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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그 세번째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올해 모터쇼부터 GM대우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이름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선보이는 한국GM과 모터쇼에서 가장 큰 부스를 가지고 있던 현대자동차의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이전 글들을 혹시 보지 못하셨다면, 아래 글들을 한번쯤 봐야겠죠??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다녀왔습니다.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1) 대우계열 상용차 [타타대우,대우버스]
2011/04/04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2) 현대,기아 상용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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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GM Korea(쉐보레,캐딜락)


카마로가 둥둥 떠다니던 쉐보레 부스에 왔습니다..

현대자동차 상용부스를 거쳐와서 처음으로 보게 된 차량은 바로 "알페온"

이 차량은 타볼 수는 없는 알페온의 친환경 모델 "알페온 eASSIST"입니다.

그리고, 시승해 볼 수 있던 알페온은 바로 옆쪽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알페온을 타보고싶던 저로서는.. 불나게 알페온을 타보려 달려갔습니다!! 


알페온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나름 저한텐 굉장히 맘에 드는 공기토출구.... 저 나름 맘에드는 토출구에서 히터가 나오고, 에어컨이 나오는 상상을 한번 해봅니다.


알페온의 트렁크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습니다. 저 트렁크를 열었을때.. 옆에있는 아저씨도 그렇고, 저도그렇고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와.. 트렁크 크네.."

진짜 생각했던 크기보다도 엄청나게 컸습니다. 플래그쉽이지만 500만원.. 최대 1500만원까지 깎아주던 베리타스의 단종으로 얼떨결에 준대형 차량임에도 한국GM주식회사의 플래그쉽 대열에 속하게 된 알페온.. 역시 플래그쉽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아베오입니다. 아베오라는 이름은 지금 이 아베오의 전신인 칼로스와 젠트라X시절에도 글로벌망으로 팔려왔던 이름이긴한데.. 이 이름의 신형 차량을 보니 설레입니다.

그동안은 2002년 칼로스-2004년 뉴칼로스-2008년 젠트라X 이름만 바뀌고 디자인만 바뀌어왔지, 어짜피 구칼에서도 젠트라X 부품이 호환될정도로 그냥 기존의 차체를 우려먹었던 차라고 보는게 맞다고 봐야했었습니다. 

그러한 칼로스이자 아베오의 2세대 모델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우려먹었던 칼로스 차체를 버렸다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박수를 쳐줘야 할 일이긴 하지만.. 무언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나 마크리에 이미 적용된 오토바이에서 착안한 모터사이클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거기다가 핸들은.. 요즘 쉐보레 핸들이 다 거기서 거기같은지라.. 걍 넘어가겠습니다..
(우왕 가죽이네요!! 칼로스,젠트라시절엔 꿈꾸기 힘들었는데..ㅎ)

 
알페온을 탔다가, 소형차인 아베오를 타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토출구를 아예 텅 비어있는 사이드르로 빼버리고.. 지금의 토출구 자리에 차라리 차량 상태를 볼수있는 창이라도 하나 작게 해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세대모델이 황마(황금마티즈)로 큰 돌풍을 일으켰다면,

나름 첫인상이 멧돼지같은 느낌의 차량이라 여성들이 당시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구형 모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냈을때.. 핑크색이라는 나이불문하고 여성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공략하여 큰 돌풍을 일으켰던 스파크..

짙은갈색 차량과, 저 누나가 서있던 분홍색 차량 두대가 출품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스파크입니다.

아니, 마크리가 더 친근할 뿐이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처음 나와서 그리 흔하지 않았을 당시, 동네에서 흔히말하는 깡통 똥옵으로 뽑아온 차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사진을 보배드림에 올리고.. 심지어 오디오마저도 카세트는 물론이요 CD까지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도 규명해내고.. 어찌되었던 당시의 보배 유저들로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대우의 똥옵차는 타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봤던 일이 기억납니다. 

너무 흔한차라.. 딱히 변한거라고는 쉐보레 엠블럼밖에 없었기에 살짝 타보고 한번 뒷자석에 닭다리가 달려있는지만 보았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모터쇼 출품차량에.. 닭다리 대신 파워윈도우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래도 웬지 내장재도그렇고 경차는 경차인지.. 약간은 저가스러워 보이는게 사실이였습니다..;;;;


쉐비의 7인승 MPV 올란도.

사진과 광고에서 봤을때는 지상고도 엄청나게 높아보였고 워낙에 앞모습은 캡티바를 뒷모습은 모하비를 닮아 약간 긴 SUV정도로 생각해보였지만, 이전의 레조 그리고 누비라 스패건과 비슷한 크기를 가진 차량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트를 접어서 밀어버리면 트렁크또한 엄청나게 넓어지고. 운전석에 탑승해본 결과.. 나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올란도의 또 하나의 숨겨진 공간!!


"시크릿 큐브"

역시도 맘에 들었습니다. 무언가 숨겨놓고 싶을때.. 저 비밀공간을 이용하면 되겠더군요..ㅎ 


그리고.. 하늘을 날아다니던 카마로!!

카마로 앞에는 역시나 옆에 서있는 누나를 보려고 온 사람보다도 트랜스포머에 출연한 범블비를 보기위한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검은 시승차에도 역시나, 사람들로 붐비었고요..(그걸 기다려서 탔다능..)

사실, 미국에서 2500만원이면은 충분히 사는 모델의 차량을.. 거기다가 둘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머스탱보다 약간 싼 차량을.. 4200만원짜리 머스탱도 가격책정에 대한 욕은 욕대로 먹고 잘 안팔리는데.. 6200cc 8기통엔진이 얹어진 슈퍼카도 아니고 미국에서의 똥옵은 면한 스펙의 카마로를.. 국내에서 4500만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한다는것 자체가 이건 걍 망해버리겠다는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카마로도 역시나 가죽핸들... 미국에서는 2만5000불정도 하는 차를..(2700만원정도) 관세니 뭐니 다 따져봐도 이해가 되지 않을 4500만원씩이나 하는 차니까.. 당연히 있어야겠죠....


"흐음.. 스틱 한번 갖다놔주지...;;"

가격만 3000만원대로 책정했어도.. 어느정도 인지도도 있고 해서 자알 팔릴 수 있었을텐데.. GM대우 브랜드를 정리하면서, "싸구려,강경노조"때문에 기피대상이 된 대우브랜드대신 쉐보레를 도입해서 다시한번 신화를 써내려가겠다던 그들.. 이러다가 현다이 눈치보는 가격책정에다가 국내시장에 눈이 멀은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이해할수없는 정책들 때문에 몇년후, 대우의 판매부진과 비슷한 현상이 지속되면 판매량이 저조하다는 이유만으로 하청기지가 되어버릴지 우려됩니다.;;;;
(다시 대우를 부활시켰으면 좋겠지만..;;)

P.S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콜벳을 못보고왔네요..;;


그리고, 쉐보레의 대표적인 차량인... 토스카를 보러가도 영맨이 라프디를 추천해준다는 진리의 차량..
(토스카 아직까진 그래도 택시도그렇고 재고차량들 떨이로 빼는거같던데.. 가지나 경쟁력없던 중형 라인업이였지만 비어버리게 되었다는데에 참 아쉽습니다. 베리타스 500~1500만원 할인해주듯 그 비율 감안해서 할인해주면서 팔았으면.. 그래도 사는사람들이 좀 있을텐데 말이죠. 라프디가 토스카의 빈자리인 중형의 역활까지 하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빨리 인시그니아가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어디 더이상 깔데가 없는 모든게 다 만족스러운 차량.. 크루즈입니다.

아직까지도 라프(라세티 프리미어)라는 이름이 마크리처럼 더 친숙하고, 그렇게 부르긴 하지만 말이죠..

이번 모터쇼에서는, 경주차량과.. 조만간 선보일 해치백모델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뭐.. 내부야.. 같습니다..... 포르테랑 포르테 해치백이라고 내부 인테리어가 티나도록 다른것도 아니니 말이죠..


이 사진 안찍은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사진이 어느정도 막장의 길을 걷고있었으니 말이죠..

무언가 푸조 206시리즈를 연상케하는 뒷태의 느낌이... 강렬하네요.....


어찌되었건.. 매우 잉여스러운 생각이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크루즈를 뽑아서 다시 라프로 튜닝해보고 싶어요..
가솔린모델의 에코텍엔진과, 돼지코 대우가 어우러진 그 모습을.. 난 기억해요......
(잉여....;;)


그리고, 매우 미래지향적인 컨셉카 "미래"... 문이 열린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옆에 작게 캐딜락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졸지에 캐딜락도.. 국산차가 되어버린건가요???

어찌되었건, 가장 끌리던차는 SRX였습니다. 엄청난 가격을 가진 차량에 가격부담은 엄청나긴 하겠지만 "가장 안전한차"로도 선정되었고.. 타보고 싶었지만,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265마력의 6기통 3000cc 직분사엔진의 힘을 한번 느껴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죠..;;


빨간 CTS 세단은.. 아예 타볼수도 없었습니다...;;;;;;;

예전엔 CTS가 참 좋았는데.. SRX보고 금방 캐딜락 선호차종이 바뀌어버렸네요..;;;

P.S 갑자기 왜.. 같은급의 차량도 아닌데.. 거기다가 닮은것도 아닌데.. 단지 빨간 CTS만 보고도 크라이슬러 세브링이 생각나는건 뭘까요..;;(단종됬다죠..;; 참 좋은차였는데..)

어찌되었건, 오늘 현대 기아차까지 몰아서 모두 포스팅을 해보려 생각했지만, 이정도로도 내용이 이전 상용차 두 업체를 돌은것과 비슷한 분량이 나와버리는군요... 전기차 볼트 그리고 캡티바는 열심히 눈으로 지나치면서 보기만 하고 왔습니다..;; 그러기에 미처 넣을 생각을 하지 못했구요....

참고로 이때부터 점점 사진이 막장화가 시작되어버렸기에.. 찍지 못한 차량들은 많아지고.. 누나들 사진은 연사로 몇장씩 찍었다는게 점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수백장을 찍어왔어도.. 내용은 별로 없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만들었다죠...

아 참!! 글고 쉐보레 안내데스크에 "왜 다마스 라보는 안나왔나요?"라고 물어보고 답변이 정말로 궁굼했지만, 까먹고 못물어봤네요..


그렇게.. 내일은 현대차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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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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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일상적인 승용차도 남자의 로망인 스포츠카도 여자의 로망인 오픈카도 아닌 큰 화물차 버스만 넣으면 매우 식상할까봐.. 첫 사진으로는 소랜토R 앞에서 계셨던 약간은 박봄닮은 누나 사진을 첫 사진으로 넣어보았습니다.

기아자동차 데스크에서 에코백을 증정한다고 줄 서있는데.. 마침 이 누나가 교대로 이 앞으로 오셔서.. 기다리는동안 심심하지도 않았고, 자알 찍을 수도 있었네요.. 이 누나 이름도 모르지만 어쨋든 누나 감사합니다!!

여담은 그만 적고,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대우계열 대형차"들이 포스트의 주인공이였다면, 이번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차 기아차가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조금 더 욕심내서 쉐보레까지 약간 넣어보아도 될텐데.. 다음편에서 그냥 쉐보레/캐딜락 현대,기아를 몰아서 써봐야 겠네요..

어찌되었던, 이전 글 아래에 있으니..!! 꼭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보시고요..!!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관람기 (1) 대우계열 상용차 [타타대우,대우버스]
2011/04/03 - [차를 사랑하는 티스도리/2011 서울모터쇼] - 2011 서울모터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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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상용)



기아자동차 상용차라고 해봐야 대형상용차는 그랜버드 딱 한대, 소형트럭까지 포함한다고 해봐야 봉고3 딱 한대.
겨우 두대뿐 되지 않습니다.

이미 2003~4년 역사속으로 사라진 진리의 닭장차 AM927과 콤비 라이노까지 만약 부분변경과 모델체인지등을 통해서 계속 그 이름과 라인업이 계승되었다면, 기아차 상용부스가 그래도 상용이라고 할 맛이 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봉고3도 포터도 다마스도 라보도 보이지 않는 이 모터쇼장에서.. 상용차라 함은 대형상용차를 의미하는데.. 기아에서 딱 한대밖에 없는 대형상용차 두대가 출품되었습니다.

한대는 뉴그랜버드 블루스카이, 또 한대는 뉴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실크로드입니다. 둘다 국내 최장의 12.5m(12.49m)라는 길이를 가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버스이나, 블루스카이의 경우에는 스탠다드급의 버스로.. 주로 1군 고속버스 업체등에서 자주 이용하며, 실크로드의 경우에는 하이데크급 프리미엄 버스로, 관광 통근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실정입니다.

얼마전 그랜버드의 경우에는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이라는 이름으로 한번의 디자인 변경이 있었으나.. 하이데크급인 실크로드와 썬샤인을 제외하고는 무심하게도 저가인 스탠다드급 모델은.. 외관상 큰 변화 없이, 이전의 밋밋한 디자인 그대로 가게 되었습니다.(위처럼 말이죠... 그래도 기아 벌레룩보다는 나은가요??)


정말 맘에 드는 대시보드입니다. 기아의 패밀리룩은 역시나 대형버스에도 적용됩니다. 기아차하면 빨간색이라는 공식은 역시나 그랜버드에서도 계속되었고요... 핸들 디자인도 모닝과 흡사(아예 같은가??)합니다.

그리고, 벌레처럼 변해버린 그대!! 기아 벌레룩의 시초!! 그분입니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되겠습니다. 차량은 그랜버드 트림중 가장 비싼... 1억7000만원대를 호가하는 28석 고속우등 차량이 전시되었습니다.


역시나 대시보드는 약간의 옵션변화를 제외한다면 크게 다를것도 없고요...ㅎ 앉아보고 싶었지만, 못앉았던게 한입니다.


28+1석 고속우등이다보니.. 넓고 넓습니다. 비행기 비지니스석 시트를 뺨치는 최고의 시트와. 딱 편안한 비클각도가 정말로 맘에 들었습니다.


블루스카이의 뒷태.. 역시나 이전과 변한건 딱히 없지만, 여기서도 기아의 패밀리룩이 느껴지는 바입니다.
H420엔진이 들어가있었나.. 380이 들어가있었나.. 엔진음을 들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간에.. 그랜버드의 뒷태는 아름답습니다!!


실크로드 역시 다를 건 없지만, 파워택425엔진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있습니다. 타 차량들도 기본적용은 파워텍425지만, H380등으로 마이너옵션 적용시 150만원정도 할인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완전히 차체에 새로운 라인이 생겨서 처음에는 아예 모델 자체가 풀체인지 된 줄 알았던 저 위의 데칼....

스티커랍니다.. 스티커..... 사람을 낚는 스티커...


어찌본다면 개발중인 대체연료차량도 아니고.. 그냥 양산형 버스 두대 갖다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뒤에 따로 파워택-VGT 엔진을 가져다놓았습니다.

알바가 아닌, 양복입은 관계자한테 H엔진은 없냐고 물어보니.. 현대부스 가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현대에는 디젤엔진 자체가 없었습니다.


현대자동차(상용)

 



이제는.. 현대 상용차관으로 들어왔습니다. 현대는 기아와 다르게 양산차량도 세워두었지만, 기타 연구개발중인 차량과 3.5톤 AMT(자동변속기)까지 전시해두었습니다. 기아가 웬지 작아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어찌되었건.. 요즈음 가장 친숙한 버스인.. 유니버스입니다. 유니버스중에서도 최고의 트림을 자랑하는 하이데크급 "유니버스 노블"이고요. 역시나 그랜버드 실크로드처럼 28+1 우등고속형 차량입니다. 기아나 현대나 주요부품들은 다 거기서 거기이기에 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친숙한 실내.. 소문으로는 조만간 유니버스도 디자인에 부분적인 변경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흠.. 언제일까요...??

그리고 왜!! 이 대시보드가 질려보이는걸까요?? 예전에는 참 세련되고 좋다는 생각이였는데.. 지금보니 무언가 지루하고 칙칙할 뿐이네요..(너무 많이봐서 그런건가..?)



좌석이 단지 직물시트냐 인조가죽이냐 딱 두가지 차이일 뿐, 그랜버드나 유니버스나 거기서 거기인 차량들입니다. 나름 90년대스타일의 직물시트보다는 개인적으로 그랜버드에 인조가죽에 더욱 더 후한 점수를 주고싶더군요..

그래도, 유니버스의 무드등이나 그랜버드의 무드등이나 비스무리했지만, 유니버스 무드등이 그래도 차량에 잘 어울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일일히 피터 슈라이어씨가, 외관디자인에는 실패했지만..(이건 뭐.. 기아도 그랜버드→모닝으로 이어지는 벌레룩의 시초였으니..) 냉온장고같은 작은 부분에도 디자인하면 기아라는 명성 그대로 엄청난 디자인을 선보여주었으니..

빨리, 유니버스도 언제 부분변경이나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트럭의 대표주자 현대트럭!! 트라고 메가스페이스캡(얼마전만해도 하이캡이라고 불렀는데.. 다임러벤츠의 악트로스처럼 메가스페이스캡이라는 이름을 붙여버렸네요.)

참고로 트라고야 많이 타봤지만, 하이캡 붙인 트라고는 처음 타봤습니다...(별 다를거 없었고. 알바가 파킹브레이크 못만지게 했지만 알바몰레 풀었다가 다시 원상복구 해놨지만...)


그리고 국내 최대 27톤 덤프트럭입니다. 재작년 좀 늦은감을 가지고 후3축 덤프를 내놓았지만(타타대우는 이미 내놓았던지 오래였고, 이미 현대차를 뽑은 사람들도 암암리에 축개조를 해서 다녔다.) 이번에는 한발 빨리 대응을 했네요....
역시나 파워택520엔진을 선택할 수 있지만, 트랙터가 아닌이상 몇명이나 선택할까요??

차량 내부야.. 뭐 다 똑같습니다. 트럭부스에서는 꼭 한대만 타봐도 같다는 것을 알고 가시는게 약간은 도움되실듯..


27 TON. 현대의 오랜 전통상.. 자랑하고 싶은걸 붙여놓습니다. 마력수 자랑할려면 520이... 톤수 자랑할려면 이런식으로 27 TON이라고 붙어있습니다.

이건 예전 슈퍼트럭 뉴파워텍트럭 파워트럭 뉴퍼워트럭시절에도 우려먹었던 폰트이자 전통입니다.


국내 최대 27t 역시나 최대적재중량도 27000kg.... 후덜덜합니다...


다음으로 메가트럭 디젤하이브리드입니다. 기존의 메가트럭에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을 뿐, 크게 다른것은 없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누나가 가장 친절했던것같아요..ㅎ


적재함도, 그 무엇도 올리지 않은 트럭의 프레임.. 그리고 그 사이로 디젤하이브리드의 원리와 이런저런 부품들의 설명이되어있습니다. 


다음은 초저상 전기버스 일렉시티입니다. 기존의 엔삭F/L초저상과 생긴 모습은 같지만, CNG대신에 수소전지를 이용한 버스입니다.


역시나 초저상 버스인 만큼,, 변속기는 ZF사의 자동변속기가 적용됩니다.
(흐음... 저기 열지 말라는거 속으로 손 넣어서 살짝 열고 사진만 찍을려고 기사보호대를 열었는데.. 미취학아동들이 벌떼같이 밀려와서 미취학아동들 다 갈때까지 기다리고 문을 닫았네요..;;;) 


AMT시스템입니다. 실제 승용차에서 변속하는듯한 느낌입니다. 딸깍딸깍거리는 소리도 괜찮았지만, (기존 트라고 아스트로닉ZF 12단 자동변속기가 변속될때 나는 소리가 약간 더 좋긴 하지만 말이죠..) 초등학생 혹은 미취학아동들의 장난감으로 전략해버리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P.S 같이 간 친구 말 들어보니.. 실제 미취학아동들이 막무가내로 핸들을 돌리다가 모 차량의 핸들이 부러져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 데리고 가시는 부모님들.. 아이들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렇게 현대의 상용관까지 열심히 돌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쉐보레/캐딜락, 기아, 현대"부스의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 

(덤으로 끝날때도 누나들사진 한장씩.....)

P.S 내가 도무지 누나들을 찍으러다녔나, 차를 찍으러다녔나 참고로 점점 뒤로 가면갈수록 사진에 대한 주체성이 정말로 애매모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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