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반떼'에 해당되는 글 6건

반응형


왜 K3 놔두고 이 차를 구입했느냐고 묻는 차와 별 말 안해도 다들 감탄하고 넘어가는 차.



더 뉴 아반떼 출시 1년. 그리고 조금 앞선 시기에 풀체인지된 2세대 벨로스터.


분류되는 체급은 준중형으로 같다. 중국몽에 심취하신 그분들께 적폐로 몰렸음에도 凸날리고 산 디젤차와, 중형차급 엔진에 과급기까지 달고도 옵션으로 출력을 더 올려주는 고성능을 표방하는 차. 둘 다 표면상으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멀지만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는 차량들에 부착되는 파란색 플레이트를 달았다.


지금껏 내 차 말고 내연기관 자동차에 파란색 플레이트를 장착한 차량은 처음 마주한다. 그것도 그냥 평범한 자동차가 아니라 고성능을 표방하는 자동차로 마주하니 그냥 짜져야 할 기분이 든다.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던 명절에 잠깐 옆에 타 보았지만, 대중적인 자동차보다 남들이 동경하는 자동차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 아닐까 싶다. 


자동차의 기본적인 기능과 거리가 있는 편의적인 부분은 포기했어도, 잘 달리고 잘 서는 자동차의 본질과 가까운 부분은 가득 채웠다. 물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면 차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테니 본래의 목적을 위해 일부 편의를 희생한 차가 된 것이다.


BMW의 M만큼은 아녀도 HYUNDAI의 N은 국산차 오너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다. 실제 오너들의 반응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한들 그 가격대에선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칭찬한다. 물론 최악의 디자인이라 놀림받는 아반떼에게도 남들이 동경하지는 않지만 적절함과 무난함이라는 장점은 존재한다.


누구나 동경받는 자동차를 타고 싶은 마음은 같다. 물론 진정한 드림카는 비싼 수입차겠지만, 젊은 서민이 탈 수 있는 현실적인 드림카 중 하나 앞에 선 적절함과 무난함은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아시다시피 30,000km를 넘겼습니다.


오늘은 천단위도 바뀌긴 했지만 여튼 그렇습니다. 타이어 한번 위치 바꿔서 꼽아준다고 오일 갈러 가면 얘기한다고 맨날 생각하고 까먹어서 물건을 사러 안양에 간 김에 근처 블루핸즈에서 위치교환을 하기로 합니다.


본질적인 목적은 불과 얼마전까지 오일을 교체하러 갔어도 냉각수 보조통 바닥에 냉각수 없는 모습을 보고도 보충 하나 해놓지 않았기에 냉각수 넣으러 갔다고 보는게 맞지만요. 


1.6 U2 디젤엔진의 오일 규격용량은 5.3L인데 이것 역시 오일 교체시기가 도래하여 오일을 확인하면 경유의 혼유로 잔유량이 증가해서 F 위로 가 있는데 말이죠.


물론 드레인방식으로 오일을 내리니 잔유 제대로 안빼면 그냥 5리터 넣어도 충분한데 매번 6개 결제하여 들이붓고 반 이상은 남는 상황에 냉각수 조금 부어주긴 아까운가봅니다. 보증이 아직 한참 남았으니 참고 다닙시다..



블루핸즈 안양관양점



역사가 느껴지는 블루핸즈입니다. 물론 이 근처에 블루핸즈가 1급 공업사를 포함하여 꽤 많지만, 주변 지역에서 몰려오는 차들이 많아 오후에 가면 기본적인 점검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그러네요.


다행히 간단한 경우라 봐주신다고 하십니다. 어느정도 닳은 앞타이어를 뒤로 보내고 출고 당시부터 뒤에 붙어있던 뒷타이어를 앞으로 보냈습니다. 이렇게 닳을때까지 타고 두짝씩 교체하던지 그게 아니라면 이 상태로 내년즈음까지 타다가 네짝 다 갈아야죠.


공기압을 먼저 점검하고, 휠타이어를 앞뒤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냉각수 보충과 함께 엔진룸에 에어 한번 불어주고요. 실내등 퓨즈 역시 그냥 바꿔주시네요.



실내등도 퓨즈가 나간게 맞았네요.


아마 실내등을 교체하다가 합선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퓨즈박스에 핀셋이 없어서 그냥 다닌지 꽤 오래되었는데, 가끔 밤에 불편했던점을 제외하곤 큰 문제 없었지만 이제 제대로 들어오네요.


스파크 타던 시절에는 실내 퓨즈박스에 핀셋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현대기아차는 본넷 퓨즈박스에 핀셋이 있다고 하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문제 없이 잘 나가고 문제 없이 불도 잘 켜집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