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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가 개발하고 GM이 전 세계로 팔아먹었던 젠트라X 이야기입니다.

 

실내등에 전구가 끼워져 있었는데, 마침 갈아야지 갈아야지 하다가 투싼 트렁크등으로 사용하려다 놔뒀던 LED를 끼워줬습니다. 규격은 31mm. 젠트라와 같은 실내등이 최초로 사용된 칼로스도 2005년 풀체인지 이후 이 실내등이 적용된 올뉴마티즈도 동일한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31mm LED 

31mm LED입니다. 이보다 작거나 큰 LED도 소켓을 좀 늘리거나 줄이면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이런 규격의 전구들의 장점이라면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켓을 늘리거나 구부려서 조금 작거나 큰 전구도 쉽게 끼울 수 있으니 말이죠. 물론 젠트라 실내등으로 31mm 규격의 전구가 들어간다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제 차에 끼워진 전구는 훨씬 더 큰 36mm로 추정되었습니다.

 

실내등 커버 탈거

실내등 커버를 탈거했습니다. 조금 뚱뚱해보이는 전구가 자리잡고 있네요.

썬루프가 적용된 차량이라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썬루프가 없는 차량은 가운데에 실내등을 조작하는 스위치 말곤 없지요. 제가 신차를 출고하는 입장이라면 흡연자도 아니고 썬루프가 있어도 그닥 기분내는 용도 말곤 좋은게 없어보이는 물건인지라 추가하지 않았겠지만, 신차 출고 당시 썬루프가 포함되어 있어 그냥 겸사겸사 쓰는 수준입니다.

 

여튼 기존 전구를 손으로 잡아 탈거합니다. 실내등이 켜져있었더라면 뜨거워서 맨손으로 잡지 못했겠지만, 대낮에 켤 일은 당연히 없으니 그냥 잡아서 탈거합니다.

 

기존 전구와 비교

기존 전구는 36mm. 새로 장착될 LED는 31mm입니다.

 

중간에 어떤 차주가 차량을 매각하며 LED 대신 전구를 끼워놓으며 그냥 불만 들어오게 만들었을지 원래부터 36mm로 조립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구를 잡아주는 양쪽 소켓을 좀 안쪽으로 구부려서 LED를 거치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두 등화의 규격이 달라도 상관없습니다.

 

장착완료

소켓을 조금 구부려서 LED를 거치해줍니다. 불이 잘 들어옵니다.

 

초딩도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전구대비 환하게 비쳐줍니다. 확실히 지하주차장에서 실내등을 켜보니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형광등을 켜둔 것 처럼 매우 밝습니다.

 

커버를 닫아준다.

모든 작업을 마쳤으니 다시 커버를 닫아줍니다.

 

빛이 고르게 퍼집니다. DIY라고 하기도 뭐한 내용이지만, 생색도 내고 남겨 둘 겸 이렇게 포스팅으로 기록해놓기로 합니다. 사실 예전부터 교체하려고 커버만 뜯어놓고 다녔는데, 약 2개월만에 교체하고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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