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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동안 동고동락했던 갤럭시S2께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쩍 요즘들어 슬슬 이상해지긴 했습니다만, 제 부주의가 수명을 단축시켰네요 ㅠㅠ


충전은 되는데 전원이 켜지지 않아 A/S센터를 방문해서 임시방편으로 뗌질식 수리를 해서 생명을 연장시킨게 엊끄제같은데... 월요일 퇴근 후 집에 올라오다가 떨어뜨린게 결국 마지막이였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합니다만, 속액정이 살짝 금이가니 아예 액정에 표시되지도 않더군요. 액정 갈은지 1년 조금 넘었는데ㅠㅠ 리퍼액정도 나오지 않고, 또 10만원주고 액정을 갈자니 그것도 부담이라 버스폰으로 풀리는 핸드폰들을 열심히 알아봤습니다.



번호이야 뭐 더 좋은 조건들 넘쳐난다지만 KT에 묶여있다보니 결국 KT 기변으로만 찾습니다.


LG의 F70이랑 삼성의 갤럭시S4 미니가 막 풀리는 버스폰중엔 그나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암만 좋은폰 써봐야 거기서 거기고, 전화통화나 인터넷정도 하는 수준에서 그치니 그저그런 보급형 버스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이랑 전화정도만 잘 쓰는게 목표니깐요.


처음엔 뽐뿌에서 본 F70으로 마음먹었다가, kt 기변센터에 전화를 해서 약 30여분간 상담을 해 본 뒤 갤럭시S4 미니로 결정했습니다. 뭐 기변센터 여러 상담원에게 통화를 걸어 조건을 비교해서 괜찮은 조건을 주는 상담원을 통해 구매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일사천리로 진행했네요.


색상도 아무거나 넣어달라고는 했는데 어떤색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일쯤 받아 볼 수 있겠죠.


P.S 공식대리점을 사칭하는 TM에서 덤탱이를 씌우거나 대리점이나 판매점등에서 호갱이 되거나 뽐뿌에서 페이백 사기당하는것보다는 114기변이 안전합니다. 일단 KT의 자회사인 KT M&S 자체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구요. 통신사간 경쟁이 치열할때는 생각보다 후하게 쳐주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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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KT의 114업무 대행을 맏고있는 자회사 KT CS의 홈페이지..


작은 글씨들로 이루어진 전화번호부를 뒤지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존재인 114.. 

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는 지금까지 75년이라는 세월동안 수 많은 번호를 알려주었고, 지금은 KT의 자회사인 KTCS에서 114 전화번호 안내 업무를 맏고 있다. 114가 오랜 시간동안 우리와 함께 해온만큼 그에 따른 해프닝들도 많이 있어왔던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다.
얼마전부터는 내가 문의한 전화번호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이제 다가오는 2일부터는 SMS로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SMS로 답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한다.

문자에 익숙한 세대인 엄지족을 겨냥한 서비스인데, 문의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0114, #1140으로 찾고자 하는 지역과 상호에 대한 문의내용을 보내기만 하면, 1분 이내로 답변이 문자로 오게 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정보이용료는 전화번호 안내 한건당 200원이다.

앞으로 KTCS측에서는 생활정보등도 전화번호 안내처럼 문자로도 받아볼 수 있게 추진해 보려고 한다는 희소식이 들려온다..

참고로, 현재 집전화 휴대전화 공중전화 구분없이 음성통화로 받게되는 114 번호안내서비스의 요금은 기본서비스 기준으로 120원이다. 공휴일이나 밤 늦은시간에 할증이 된 경우에도 140원인데.. 직접/간접연결 부가서비스를 사용해서 100원이 추가 과금된다고 하더라도 전화로 안내원님들의 음성을 들을 때보다, 어찌본다면 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는 SMS 서비스가 본래 취지대로 더욱더 편리한 디지털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줄지.. 아니면 음성안내보다 늦은 답변을 받을 수 있고, 가격도 음성안내보다 그닥 싸지 않은 문자안내가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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