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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작으로 계획되어있던, 소니코리아 대전 신제품설명회 포스팅의 완결편입니다. 2부작으로 끝낼려고 했지만, 3부나 4부작까지 끌고나갈 계획입니다. 사실 2부작까지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마치고 3부나 4부정도는 간단히 그 이후 있었던 일들이나 기념품에 관련된 설명을 해보려 합니다.

어쨋든 레전드호텔 11층에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나름 좋은 정보들을 얻어올 수 있었고.. 또한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 렌즈들도 한번 마운트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사실 끝나고 오면서가 더 문제였는데 말이죠....

여튼 그 얘기는 나중에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에이~~ 사진 잘 보셨다면, 손가락 눌러주는 센스! 


2011/08/31 - ["진잡" 기획관/여행/출사기] - 110830 소니코리아 신제품 설명회 in Daejeon (1) 기나긴 여정과, 프레젠테이션 이전까지.

이전글 마지막사진과 이 이미지에서 저 여신같은 누나에게 달라진것은 무엇일까요..?

여튼간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밥도 다들 먹었고, 올사람들도 거의 다 도착했고.. 뒤에서 구경할것도 많이들 구경했고 7시 20분정도가 되어서야 공식적인 행사는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프레젠테이션이 슬슬 시작하게 됩니다.


NEW a
The Sensation


뉴 알파 더 센세이션.. 불이 꺼지고 행사장이 어두어진 뒤, 본격적인 행사의 서막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앞에 계신분들 피해가면서 사진찍기도 꽤 힘들었습니다. 네번째줄정도에 앉았는데.. 인맥은 없고 좀 뻘쭘하더라도 더 앞쪽으로 갈걸 그랬나봅니다..;;


행사가 시작하면서, 오늘 행사의 일정에 대해 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떤 일정에 의해서 행사가 진행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라이브뷰가 안되는 a700의 한계상, 앞에 계신분들을 최소화하면서 찍을수가 없었기에.. 그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시장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2010년, 소니의 알파 브랜드는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1위(NEX)와 함께, 전체 렌즈교환식카메라 시장에서의 2위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미놀타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부분을 인수하여 소니의 브랜드를 붙인 렌즈교환식카메라를 내놓은지 몇년 되지 않았지만, 굉장한 발전이 있었던것입니다. 사실 미러리스시장도 올림푸스의 마이크로포서드 마운트를 채택한 PEN이 가장 먼저 선보였는데, 아예 DSLR쪽은 거의 신경을 안쓰고 미러리스에 전력을 다하는듯한 올림푸스까지 따돌렸습니다.
(필자가 올림푸스를 떠나려던 이유중 하나였죠..)


그리고 앞으로 소니의 계획으로는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카메라 시장에서 업계 1위까지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당장 2011년 하반기 전체적인 시장점유율 30%대에 진입하고.. 미러리스시장에서는 절반 이상의 점유율인 60%를 당성한 뒤, 내년에는 업계 1위에 도약한다는 당찬 포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미러리스의 첫 시장화를 주도한 올림푸스를 가볍게 누른 소니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부동의 캐논을 따돌리고 업계 1위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DSLT/DSLR 라인업보다 앞으로 똑딱이 수요까지 흡수해서 정통 SLR보다 전망이 더 좋은 미러리스쪽 시장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는것이 더 효율적이겠죠. 다른 회사들의 역공도 심할테지만.. 그 힘든 길..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도 캐논이냐 캐논이 아니냐로 일반적인 주변사람들이 나누는 지금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소니가 앞으로도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알파의 새로운 브랜드캠페인과 함께, 새로운 모델은 이병헌씨가 맏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병헌씨가 직접 NEX-5N을 사용하면서 교감하는 새로운 CF가 조만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 40이 넘은 중년이지만, 확실히 이병헌씨의 조각같은 외모는 모자쓰신분의 그림자에 초점이 맞았지만 확실히 조각같습니다. 설리가 나오는 똑딱이광고가 들어갈 즈음.. 곧 NEX-5N이 예약판매물량 발송 이후 전반적으로 풀릴때즘에 이병헌씨가 교감하는 모습을 TV에서도 볼 수 있겠죠? 


확실히 DSLR과 똑딱이의 장점을 고루 모아놓은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전망은 위에서 말했듯이 확실히 똑딱이나 DSLR보다 밝은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7월 올림푸스는 PEN이라는 브랜드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놓았습니다. 이 이후로 올림푸스는 미러리스에 거의 사활을 걸다시피 하죠..  그렇지만 1년정도 이후에 느지막에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든 소니의 NEX는 빠른 시간에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NEX-5N에 대한 소개가 시작됩니다.

세계 최소형 최경량
모던/메탈릭 디자인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
따라올 수 없는 성능
92만화소 틸트 LCD



그렇게 5N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관람합니다. 촬영모드가 중간중간에 바뀌고 했는데, 딱히 작은 카메라로 촬영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섬세한 화질을 자랑했습니다.


상세한 스펙 설명이 시작됩니다. 

동급 최고의 Exmor APS HD CMOS가 탑재되어 1610만화소의 화수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로 25600의 고감도까지 지원합니다.


거기다가 초당 10연사까지.. 보통의 미러리스카메라가 기껏해야 3연사~4연사정도가 최대라고 할정도로 연사에서는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충분히 보안해줄 수 있는 수치입니다.


거기다가 미러리스 최초의 터치패널이 탑재되었습니다. 굳이 버튼을 누르지 않고, 화면을 직접 누르고.. 이리저리 초점을 맞추는 등등의 간단한 사진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기능들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보게 되었고요.. 이미지모드가 역시 종전 NEX-5에 비해서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스팩비교가 아래에 있습니다.


잘은 보이지 않지만, 종전의 구형모델인 NEX-5와 타사의 2월 7월 8월 출시제품들과 비교해서도 작년에 나온 제품이지만 월등히 앞서가는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NEX-5N에 비교하자고 하면... 뭐.. 그냥 5N이 모든면에서 다 우월함을 자랑하고 있죠.

진짜 미러리스 한대 장만해보고싶다는 생각이..;;(뽐뿌할 총알이 없다네;;)


그리고 그동안 보급기로 분류되는 미러리스 제품군들중에서, 유일한 중급 이상의 고급기종의 역활을 하게 될 플래그쉽 미러리스 카메라 NEX-7입니다. 전자식 뷰파인더가 내장되어있군요.


무려 2430만화소의  Exmor의 CMOS..;;;; 플래그쉽 기종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여줍니다.



확실히 시야율 100% 배율 1.09배의 DSLR 중급기와 버금가는 시야율을 자랑하는 뷰파인더입니다. 그냥 생색내기용 뷰파인더가 아니라는거죠;;


기존 보급기의 아담하고 단순한 버튼들에 비해서, 플래그쉽인 NEX-7은 조금은 복잡하게 여겨질수도 있는 버튼들에게 Trinavi시스템을 도입하여 중급기 이상의 상징인 두개 이상의 다이얼과 돌려가면서 선택이 가능한 다이얼 네비게이션 휠을 통해 초보자들도 쉽게 기기를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우려하던것중에 하나가 중급기 이상에 적응되어있다면 복잡한 인터페이스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겠지만, 보급기만을 이용하거나 똑딱이등을 이용하다가 넘어온 유저들에게는 조금 힘들게 느껴질수도 있겠다는것인데 그런건 말끔이 씻어주고있네요ㅎㅎ


그리고, 역시나 0.02초의 릴리즈타임으로 한순간도 놓쳐버린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자동으로 초점을 잡는것 또한 우수하고요. 60p,24p등 동영상 촬영모드도 역시나 선택 가능합니다. 


그리고 E마운트에 새로운 렌즈들 역시 등장했습니다. 거기다가 프리미엄급 칼렌즈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되었고요.

표준형 망원렌즈와 모두 렌즈와과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이 적용된 표준형 단렌즈까지 새로운 라인업에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E마운트 전용 렌즈군들 역시나 많은 발전이 있겠지요 ㅎㅎ


그리고 XGA OLED방식을 채택한 트루파인더와(DSLT 기종들에는 모두 내장되어있지만 파인더 내장이 되어있지 않은 미러리스에게 필요) 알파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지난편 설명)를 통해 NEX 시리즈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NEX-VG20입니다. 사실 소니는 방송가에서 이용하는 캠코더시장을 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고 할정도로 독보적인 존재이죠. NEX-VG20은 보수적인 방송가까지도 단번에 돌아서게 만들었다는, 진리의 E마운트를 채용한 렌즈교환식 캠코더입니다. 사실 이전모델인 VG10이 60p밖에 지원을 하지 않아 24p가 표준인 영화등은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한 아쉬움을 모두 털어버릴수 있도록 24p와 60p를 동시 지원합니다.

거기다가 조금은 희안하게 생긴 캡슐 마이크는, 5.1채널의 돌비 써라운드 사운드로 녹음을 할 수 있고, 지나치게 큰 바람소리 등을 완전히 잡지는 못하지만 억제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신문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것같은데.. G렌즈가 탑재된 3D 쌍안경형 카메라라고 합니다. 그동안 이런 제품들은 없었는데.. 새로운 시도.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대해왔던 a65와 a77입니다!!



XGA OLED 전자식 뷰파인더의 해상도가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현존하는 전자식 뷰파인더로서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소니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65는 사실 a55의 후속이 아닌 a55와 77사이의 중간을 담당하게 될 기종이라고 합니다. 65나 77이나 디자인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77의 경우에는 소니 최초로 방진과 방습기능이 모두 지원되는 풀 마그네슘 바디가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NEX-7에서 이용되었던 CMOS와 같습니다. a700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소니의 후속중급기 a77은 실 사용감도 역시 감도확장을 하게 된다면 50부터 16000까지의 감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굳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굉장히 넓은 범위입니다. 늘어나는 감도 선택의 폭만큼 노이즈 억제력도 이전보다 굉장히 좋아졌겠죠 ㅎ


a77은 19포인트 11크로스의 AF시스템과 최대 18매의 어마어마한 연사력을 자랑합니다. a65의 경우 15포인트에 3크로스의 AF시스템과 함께 10연사가 가능하다죠.ㅎ 확실히 중급기는 다릅니다.


중급기에 웬 사진효과냐는 말이 나올수도 있지만, 사진효과는 굳이 보급기 중급기 할것없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사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효과입니다. 무언가 강조된 색감을 원하거나, 참신함을 원한다면 이용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Full HD 동영상 촬영도 지원하고, 역시나 DSLT 기술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타 마운트에서는 느끼기 힘든 칼렌즈와 G렌즈 역시 알파마운트만의 자랑이지요.


타사 중급기와 고급기들과의 비교입니다. 나온지 최소 1년은 된 중급기들과 비교가 되고있는데, NEX-5N이나 7처럼 엄청난 사양적인 우월함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가장 최신의 기기이고 편리한 위상차방식의 AF까지 동영상 촬영시 이용할 수 있는 등.. 독보적인 스펙들이 보입니다.

그렇게, 프레젠테이션은 모두 끝났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경품 추첨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입장할때 나누워주었던 행운권을 뽑고 또 뽑습니다. 메모리스틱이나 헤드셋 등등.. 하위상품들도 몇만원씩 호가하는 고급 상품들이였죠..

필자는 설명회에 참석한것까지가 경쟁률을 뚫고 그냥 운이 좀 좋은것이였나봅니다.ㅎ 바로 옆에 앉아계신분은 가장 처음에 당첨되셔서 헤드셋 하나 받아오셨는데.. 어쩜 그리 부러울수가ㅠㅠ

그렇게 공식적인 행사는 모두 막을 내리고, 전시되어있는 기기들을 구경하고 갈 사람들 절반정도만 남고 나머지는 행사장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백통 꼭 사수할거야!"

백통입니다. 사실 활용도는 떨어지고 무겁다고들 하지만, 언제부턴가 로망이 된 백통이네요..ㅎ 그나저나 새로 출시될 알파마운트용 표준 줌렌즈인 SAL1650을 옆에분께서 다른 렌즈를 허락맏고 마운트해보시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도 잠시나마 제 a700에 마운트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에 양산형이 아니다보니 인터넷상에서 화소논쟁을 벌여서는 안된다는 조건이였죠.. 뭐 그래도 불만가질만한 내용이나 그런건 일단 제쳐두고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는 평입니다.

그리고, 가장 궁굼했던 루머로만 떠돌고 있는 소니가 DSLR을 정리하고 DSLT만 밀고나간다는게 사실이냐고 관련 내용을 내용을 물어보았지만 자신도 잘 모른다는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과연, 앞으로 소니는 반투명미러를 고집할까요? DSLR 신제품도 내놓을까요?

그렇게 카메라 구경도 열심히 하고, 모델누나도 몇번 더 찍고 어쩌고 하다가 오렌지쥬스를 한잔 마신 뒤.. 기념품을 받아 나왔습니다.


기념품으로 준 쇼핑백입니다. 저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설명하도록 하죠 ㅎㅎ


그렇게 호텔 밖으로 나오니, 젊잖던 거리가 이런저런 간판들로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을 가야할텐데.. 전철역이 어디있는지 좀 헤메었던 필자였죠..

그렇게 전철역을 헤메고 그 다음이야기는.. 다음편으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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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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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의 곧 판매에 들어가거나 앞으로 선보이게 될 DSLT방식의 신제품 a77 a65 미러리스카메라 NEX-5N NEX-7 핸디캠 NEX-VG20 다섯종류의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의 런칭쇼와 일요일 부산에서의 설명회, 월요일 대구에서의 설명회에 이어서 세번째 설명회이자 마지막으로 대전에서 열리는 설명회였습니다.

소니의 DSLR을 하나 지르고, 앞으로도 소니 기기로 갈아탈 생각을 하던 필자는 소니 제품군 신제품설명회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한 이벤트에 당당히 참가할 수 있는 참가자를 뽑는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나름 높았다는 경쟁률을 뚫고 마침 소니코리아에서 필자를 불러주었습니다. 며칠전 이러저러한 사정을 학교에 전달하고, 중간에 나와 대전을 향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제 제대로 댓글에 답글과 답방문을 드리지 못했었고, 오며가며 찍어온 사진이 많다보니 앞으로 2부작 포스팅으로 준비된 이번 신제품 설명회 관련 여정은 다음편까지도 계속됩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가서 프레젠테이션 이전까지 찍어왔던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리는 시간이 되겠지요..


일단 갑니다. 대전을 가는데, 유성터미널(이라기보단 정류소)에 내려서 가는게 가장 빨리 행사장소인 레전드호텔로 갈 수 있는 방법이기에 유성터미널을 향해 가야합니다.

그렇지만 필자가 사는 합덕에서는 대전으로 가는 차가 고속도로 개통의 여파로 서대전과 동대전 각각 한대씩 하루에 두대밖에 남지 않았고, 예산으로 가서 타자니 32번국도 차동고개를 넘어가며 유구 공주 여타 등등 다 경유해서 가는 노선이기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도착시간대도 촉박하기에 결국 예산에서 가는차보다 당진에서 가는 차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결국은 그냥 당진터미널에서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나오는길에 거의 정차해가는 기지시(송악)정류소에 가서 서대전행 차량을 탑니다.(공주,유성경유)


기지시(송악) 정류소.

사실, 당진터미널 빼고 당진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한 곳. 당진터미널에서 당진IC를 타러가는 길목에 있기에 직행이 아닌이상 이쪽을 지나가는 차라면 거의 다 들리는곳입니다. 현대제철과 이주단지 그리고 이곳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등등 대형 메이저급 아파트들때문에 이곳은 나날히 발전해가고 있다죠.


그렇게 해서 버스가 옵니다. 처음에는 기지시까지 타고온차랑 뭐 같은년식의 같은차종이라 실망도 했지만, 28석 우등이였습니다.

거 참 우등버스 오랫만에 타보네요..(승객 필자포함 3명.)


여튼간에 대전땅을 밟았습니다. 도대체 레전드호텔은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은 못찾겠어서 택시를 잡아타고 레전드호텔이라는 곳을 향하게 됩니다.


"HOTEL LEGEND"

레전드호텔이라는곳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비슷비슷하게 생긴 자이건물 세개가 나란히 있던데 앞에서 탔는데 택시 기본요금정도면 오던거리였었네요. 그나저나 비슷비슷한 호텔들이 많은 구조라.. 걸어왔다면 진짜 찾기 힘들었겠습니다;; 


마침 호텔 주차장에 소니코리아 트럭도 보입니다. 리베로나 스타렉스가 BMW 순정휠끼고다니기는 광경은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라죠. 여튼간에 제대로 온게 맞았습니다.


"알파 신제품 설명회" - SONY

알파 신제품 설명회. 11층 휘에스타홀..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서 그 옆으로 향합니다..


new a
THE SENSATION

뉴 알파- 더 센세이션. →

이 화살표는 엘리베이터 타는곳을 가르키는 화살표의 옆에서 나란히 서있었습니다.


11층에 올라가니 여튼 제대로 온게 맞았더군요.. 그렇지만 이때 시간이 5시 50분정도.. 최소 6시 30분정도까지 오라고 하던데...... 아직 준비가 덜되었나봅니다.


또 제대로 온게 맞다는 인증...

일단 와서 절차에 대해 물어봤는데.. 아직 준비가 덜되었다고 하더군요;;; 6시 30분정도에 다시 오라는 얘기를 듣고, 결국 여기서 뭘하지.. 하고 나가서 있다 옵니다.


나가보니 바로 옆에 식당이 하나 있더군요. 작은 간식거리만 제공해주고 식사는 제공해주지 않을것 같다는 직감때문에.. 일단 식당에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후 잘못된 선택으로 길이 남을 역사를 쓰게 되었죠.


어찌되었건 반찬은 맛깔납니다. 제가 처음보는 왼쪽 아래에 있는 반찬을 자꾸 먹어보니까 아주머니께서도다리인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여튼간에 순대국밥을 하나 시켜서, 국물 조금 남기고 다 먹고 왔습니다.

어쨋든 맛있게 배는 채웠죠.. 그리고 시간도 6시 30분은 아니지만 6시 20분정도 되었기에, 슬슬 호텔 11층으로 올라가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임을 직감하게 된것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본인 확인작업을 거치고, 응모권과 후기 이벤트 관련 종이를 받고 하는데.. 옆에서 도시락을 주시는겁니다.. 거절하기도 좀 그렇고.. 일단 어쩌다가 받았으니.. 먹게됩니다.


푸짐한 반찬과, 밥 그리고 국에 후식으로 과일들까지....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서 받아왔는데, 그냥 먹다보니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밥은 다 비우고 반찬은 한 85%정도 먹었습니다.

결국은 순대국밥과 도시락을 둘 다 먹었으니 배가 터지죠.  


이렇게 저렇게 해서 참여하게 된 사람들은 각자 자리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고.. 저는 도시락을 처리한 뒤, 뒤에 신제품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는 공간에 가서 카메라 구경에 몰두합니다.


DSLT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77 하나를 분해해놓은 상황입니다. 어느정도 카메라에 대한 구조를 볼 수 있는 중요한 학습자료로도 쓸 수 있겠네요..ㅎ



그리고 렌즈들.. 칼짜이즈렌즈나 G렌즈 등등 고급 렌즈들을 이용할 수 있는 알파마운트.. 사실 서드파티브랜드들의 렌즈까지 다 놓는다면 소니 니콘 부럽지않은 렌즈군이 형성될 수 있는 방대한 렌즈들입니다. 아직 알파마운트에 비해서 걸음마를 뗀지 얼마 안된 NEX용 렌즈군은 많이 부족한편이지만, 이번 신제품설명회와 함께 새로이 출시되는 렌즈들도 있고 앞으로도 많이 나올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니 본래 정통 DSLR을 선호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NEX도 꽤 괜찮아보입니다.


A65와 A77 급이 다르다보니 크기차이는 좀 납니다. A700 후속의 성향이 강한 A77은 중급기, A65는 A55와 77 사이에서 준중급기의 역활을 해주는 기기이다보니 당연히 크기가 틀릴수밖에 없지요..


NEX의 위상차 AF대응 알파마운트 어댑터 "LA-EA2"입니다. 다음편 프레젠테이션때에 언급할테지만, 소니 알파마운트의 렌즈들을 E마운트가 채택된 NEX에 껴서 직접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것은 모터와 DSLT기술의 반투명미러까지 내장이 되어있어서, 알파마운트의 거의 모든 렌즈들을에서 위상차 AF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NEX-5N입니다. 개인적으로 미러리스카메라가 너무 가벼운느낌이 딱히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무거운것만 들다보니 그런가.. 핸드폰으로 사진찍는다고 폰카만 들어도 손을 자주 떱니다.) 확실히 미러리스카메라 하나 장만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위상차 AF를 사용 가능한 어댑터까지 등장해서, 알파마운트를 자유롭게 끼고다닐 수 있겠다.. 거기다가 렌즈 무게때문에 어느정도 무게가 맞추어져서 손떨림도 덜해지겠다.. 올림푸스의 PEN시리즈가 처음 DSLR과 똑딱이의 장점을 결합환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는 식으로 한참 시끄러웠을때의 감정 이후로, 또 한번 작고 똑똑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계열인 NEX에 호감을 느낍니다!!


깔끔한 화이트톤의 바디가 새로 5N에서부터 추가가 되었습니다. 정전식 터치가 가능하면서도 그동안 미러리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틸트LCD가 탑재되어있어서 직접 조이스틱이나 버튼을 누르기보다도,화면을 누르면 된다는 장점과 얼굴을 인식해서 따라가며 계속 초점을 맞추어주는 기능, 그리고 ISO 조도 화이트밸런스 등의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카메라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놓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 프레젠테이션에 관련된 내용에서 더 이어보도록 하죠.

 
A77입니다. A65와 앞은 비슷하게 보여도, 버튼의 배열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두가지의 기종 모두 다 만져보기는 했지만, a65사진이 찾아도 보이질 않네요.. 혹시나 다음편에서 찾으면 a65사진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a700을 사용하면서, a77이란 새로운 중급기.. 사실 이 a77의 출시임박설때문에 값이 많이 떨어졌을때 구매했으니 고마워해야겠죠;;  기대했던 그대로를 보여주었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를 DSLT 기기를 처음 만져보았기때문에 처음 보게되었습니다. 약간 

초당 12연사의 엄청난 위력.. 살짝 셔터에만 손가락을 갖다 대어도 촥촥촥촥 셔터 내려가는 소리가 무한반복대는 그 느낌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a77 좀 저렴해질때 되거나 총알을 좀 많이 모아서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ㅎㅎ. a77과 a65에 관련된 내용 역시도 다음편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더 짚고넘어가보죠.


그리고, 아직 출시가 멀은 NEX-7입니다. 위대한 짜이즈렌즈와, 그 검은 바디.. 사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나온 수많은 카메라들중에 중급기 그 이상으로 분류되는 기기는 없이 대부분이 보급기들이였습니다. 하지만, 고급기인 a900 뺨치는 고성능과 함께 미러리스 시장에서 보급기와 넘사벽을 형성하고 그만의 광체를 뽐내게 될 NEX-7... 아직 출시일까지는 조금 시간이 있어 직접 만져볼 수는 없이, 눈으로 구경만 하고 가게 됩니다; 

(에라이 화이트아웃..)

그리고 핸디캠. NEX-VG20입니다. 이 역시도 양산형 모델은 아닙니다..;; NEX와 같이 E마운트가 채택되어있어 렌즈교환식 캠코더로 전신모델인 VG10으로 아직까지 Tape 기반의 6mm카메라를 고수하는 보수적인 방송가까지 한번에 휘어잡았다는 전설의 카메라입니다. HDMI단자를 통해 대형  LCD로 굳이 내장형 3인치짜리 액정화면이 아니더라도 쉽게 뷰파인더에서 얼굴을 떼고서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24p,60p를 모두 지원하는 다재다능한 기기이지요.. 한번 뷰파인더로 보고싶어서 뷰파인더로 볼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직원분께 물어서, 직원분께서 조금 헤메시다가 보여주셨던게 기억나네요.

이 역시나 다음편에서 자세히 논하겠습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여신급 모델누나 역시도, 프레젠테이션이 시작하기 전부터 끝난 후, 다시 기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까지 계속 모델이 되어주셨습니다.ㅎ 참고로 부산이나 대구 다녀오셨던 분들 리뷰보니까 이 누나 역시도 옷만 다를뿐, 똑같은 프레젠테이션과 똑같은 기기들 사이에서 몇일째 같은 일을 하고 계시는것 같네요.

확실히 세로그립이 편하기는 편했습니다. 아직까지 지극히 올림푸스화되어있는 몸이 a700 적응이 다 끝난 상태는 아니지만(급성 뽐뿌질을 통해 소니로 넘어온것도 얼마 안됬네요;) 그래도 나름 몸이 a700에 적응해나가고 있고 앞으로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사진들도 많이 찍어야겠습니다!!

"다음시간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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