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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닦이기 시작한진 꽤 된걸로 알지만, 생각난 김에 구매해서 결국 교체를 진행합니다.



언제 갈았나 옛 글을 뒤져보니 지난해 1월에 교체했군요. 근 2년만의 교체기입니다.



일단 근 한달만의 세차.


그동안의 귀차니즘으로 미뤄오던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거품이 옷에 묻는 덗에 얼마나 더러웠으면 거품조차도 구정물이 묻어나오는구나 싶더군요. 지워지지 않는 구리스류의 기름은 따로 지웠고, 정말 오래간만에 마법약 왁스까지 올려주니 깔끔하기만 합니다.


세차를 했으니 본격적으로 와이퍼를 갈아줘야죠. 



품번은 P96688389


2015년 1월 구매당시와 비교해도 가격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3000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한 물건이고, 윈스톰 그리고 열심히 사골을 우리고 있는 캡티바와 같은 물건을 사용합니다. 그런고로 어느 쉐보레 부품점을 가더라도 재고가 없을 수 없는 품목이니 어딜 가서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와이퍼를 탈거하기 위해선 쭉 들어서 블레이드를 바깥쪽으로 당겨줍니다.



이 상태에서 와이퍼 암을 붙잡을 필요 없이 블레이드 면 방향으로 쑥 잡아당겨주면 쉽게 빠집니다.



이렇게 갈고리 형태로 블레이드가 고정됩니다.


끼울 때 역시 블레이드를 이 고리에 끼운다 생각하시고 넣어주시면 쉽게 끼어집니다.



좌측은 기존의 고품. 우측은 신품.


종전에는 비닐에 쌓여있었는데, 요즘엔 이렇게 블레이드 면에만 보호캡을 씌워서 나오는듯 보입니다. 하얀색 블레이드 보호용 플라스틱 캡을 밀어서 벗겨내고, 본격적으로 장착에 임합니다.



다시 그대로 끼워주면 장착완료.


이미 색이 바랠대로 바래고 물때에 오염된 오이퍼 암에 비해 깔끔한 와이퍼 블레이드의 모습입니다. 닦이기도 아주 잘 닦입니다. 과연 다음 교체주기가 언제가 될진 저도 그렇고 아무도 모릅니다만, 부디 오래오래 잘 닦여주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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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같은 4월은 다시 또 돌아옵니다.....



작년에 이미 두개를 주문했었죠. 개당 7000엔이 넘는 물건입니다만 하나는 선물, 하나는 재판매 결정이 나기 직전 프리미엄이 절정을 찍었을 때 분양을 보냈었습니다. 정작 제 손에 남은건 없다보니 아쉬운 마음에 재판으로 두세트 더 구매를 했네요. 배송비까지 15만원이 넘습니다.


물론 굿스마일 컴퍼니라는 일단 믿고 보는 제조사와 그 명성에 걸맞는 퀄리티를 뽑아주니 조금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구매로 이어지는겁니다. 매진된 초회판 상품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더랍니다.



일본에서 물건너온 커다란 박스..


배송지를 내포로 변경해두지 않아 합덕집으로 가버렸네요. 합덕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EMS가 아닌 국제소포로 약 열흘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그래도 배송추적이나마 가능하니 다행이지 USPS처럼 미국 현지에서만 추적이 되지, 비행기를 탄 뒤로는 배송추적도 안되면 골치아픈겁니다.



아미아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항상 딸려오는 이것..


카드텍입니다. 작년인가 올해 언젠가부터 한국어 안내메세지도 적혀있습니다. 그럼요 대한민국으로 반입되는 국제우편물중 아미아미에서 보낸 물건이 순위권 안에 든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중국도 마찬가지지만 옆나라에서 엄청나게 사주니 영어 외에도 한국어와 중국어 설명이 병기되어 있습니다.


P.S 대일 무역적자의 원흉이라 죄송합니다.



매주 발송분마다 아미아미의 마스코트 캐릭터 '아미코'의 일러스트가 바뀝니다.


의외로 이걸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냥 쓰레기겠거니 버리지 마시고 모아두세요.

 


제조공장은 중국에 있으니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한국땅을 밟았다 보는게 맞겠죠.


그러합니다. 중국에서 일본을 거쳐 한국땅을 밟은 우리의 미야조노 카오리상입니다. 이미 극중 사망하신 분이긴 하지만, 그녀가 남긴 교훈은 벚꽃이 날리는 봄이 다시 찾아오면 우리의 심금을 울리곤 하지요.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남아 실사 영화도 개봉했고, 저희 집 블라인드 역시 카오리와 쿄우세이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박스 역시 종전과 크게 다른건 없습니다.


내용물 역시 변함없는 그 상태 그대로지요. 하나는 뜯어서 잘 전시하고, 하나는 혹시나 필요하신 다른분께 원가에 부대비용정도만 받고 넘겨드려야겠습니다. 



이제 뜯어서 TV다이 밑에 세워두기만 하면 됩니다!


괜히 기대되는군요. 앞으로 4월구라 관련 굿즈는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빨리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시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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