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이 글은 미디어다음 아고라 이야기방에서 퍼오게 된 글입니다. **
제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가지 않도록, 간단한 이야기만 하고, 원본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의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보낸 한 가정통신문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방학중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진학지도를 하지 않겠다고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군요. 과연 학생의 선택권까지도 보장하지 않는다는게 말이 되는 이야기일까요..?

아래는 원본입니다.





평소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서 우연히 알게된 일인데, 이따위 공문을 써놨더군요.

학교는 울산 신정고등학교..

거의 가관입니다. 방학 중 보충수업, 자율학습 불참자는 진학 상담자료를 안 준다고...

개별상담거부, 담임 추천서 불가, 진학자료 공유 불가? 거의 사실상 방학 보충수업, 자율학습

무조건 오라는 소리이죠. 심지어는 개인 학습자까지 규제한다는...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 이해 되시는 분 계시나요?

 

아무튼 방학때 학교 억지로 오게해서 밤10시까지 자율학습 시킬꺼라고 하더군요.-_-

 아무리 대학진학에 목매다는 고3이라지만 이건 너무 한거 아닙니까?

서울, 경기였으면 아고라가 아니라 교육청에 투서했을텐데, 울산이라 이렇게 아고라에 올릴수 밖에

없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당사자 분이 올리는건 불이익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되서

제가 올립니다. 저는 울산 신정고등학교하곤 아무 연관이 없으니깐요.

이게 너무나 부당하고 황당한 처사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이 퍼가셔서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원본글 링크.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131889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110606.. 역시나 우리는 자습을 하러 학교에 나온다. 올해 연휴 왜이리 많은거냐...

나올때는 그래도 몇명 빼고는 다 나온 듯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가득찬 교실에 사람은 줄어든다. 이 학교에서는 휴일에 총 4시간으로 나누어서 자습을 하는데.. 가장 졸릴 시간이고 다들 이런저런 사정 혹은 도망가서 사람이 없는 4교시는 졸음과 집중력 저하가 함께하는 고난의 행군.. 딴짓도 하고, 피곤했던 눈을 부치거나 이어폰 속에 어떤 노래가 강의가 들려오는지는 몰라도 그 와중에도 열심히 자기할 일을 하는 친구들도 찾아볼 수 있다.

자습 종료 5분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칼퇴근(?) 아니 칼하교를 위해 이때부터 갈준비를 한다고 다들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분주해지고 약간은 어수선해지는 분위기가 갈 시간이 다 되었다는것을 알린다. 마지막에 집중력 저하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에는 쓰러지는 고비....... 그리고 꿀맛같은 종료시간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그 마음.........

저 멀리에서 점점 다가오는 목표보다도 그 설레임을 위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것같이 느껴지는 점점 더워지는 요즘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