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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무교환을 자랑하던 스파크가 결국 사고차가 돼어버렸지요...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추스리려 사고 1주일이 되던 금요일, 퇴근 후 공업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버스를 한번 잘못타고 어쩌고 해서 늦은 시간에 가게 되었는데.. 사장님은 안계시더군요.


아 물론 제 차도 안보입니다. 어느 구석에 있나 열심히 찾아보고 또 찾아보고 했건만..... 차가 보이질 않네요. 한참을 찾다가 결국 잔해물이라도 찾아보자는 심정으로 돌아보니 뒷범퍼가 하나 있습니다..



아아 스파크ㅠㅠㅠㅠㅠㅠ 


올뉴모닝 앞범퍼 그리고 신형싼타페(DM/수타페) 뒷범퍼와 함께 널부러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 차에서 떨어져 나온 물건이 맞습니다.. 


모닝범퍼나 수타페범퍼는 덴트정도로도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였는데 교환을 위해 탈거가 된 상태지만, 제 스파크 범퍼는 아작이 나 버렸습니다ㅠㅠ 리플렉터는 쓸만 한데 것도 같이 깨져서 교환이네요.


한참을 뒤지다가 제 차가 열처리 부스에 들어가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아침 다시 가 보았습니다.



휀더 교환 그리고 도장까지 다 끝났네요.... 


빠데가루 때문에 차가 좀 더럽긴 하지만, 휠도 새거고 타이어도 새로 교체한듯 합니다. 판금으로 끝낼줄 알았더니만,,,,,,,,, 용접봉 댄 부위가 보이네요ㅠㅠㅠ 졸지에 사고차입니다. 받치고도 블박 없어서 시작부터 불리했다는데 아주 그지같은 과실 산정체계때문에 올해만 벌써 두번째 피봅니다.


데칼은 다행히 뒤에를 받쳐서 비교적 멀쩡한 편이긴 하다만, 뒤 휀다에 붙은게 모조리 뜯겨나갔습니다. 또한 사이드스컷 부분에도 조금 뜯어지고 한 부분이 있네요. 어짜피 상대방 대물로 재작업까지 처리가 되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보름밖에 안 된 스티커를 뜯어내야 한다는게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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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약 보름만에 비스토가 출고되었습니다. 


도색 전의 작업 과정까지만 볼 수 있었지요.  도색 이후의 상태도 그럼 한번 쭉 살펴보도록 할까요?




전날 봤을 때는 열처리실에 있었는데 다음날은 열처리실을 나왔더군요. 


휀다서부터 문짝 뒤 트렁크까지 칠을 했습니다. 물론 뒤에는 자비를 들여서 했지요..



주유구도 새로 칠했고, 한쪽 후미등 역시나 탈거된 상태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광채가 느껴지지요. 확실히 새 칠은 다르긴 한가봅니다. 광이 달라요^^



멀리서 보면 이렇습니다. 난잡했던 트렁크 역시나 깔끔하게 칠해졌습니다.



사이드몰딩도 열처리를 거쳤습니다. 조색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주황색 락카 하나 사갔습니다.



얼추 사이드몰딩까지 장착하니 다시 그 모습을 되찾는듯 합니다.



트렁크도 몰딩과 번호판 부착 작업이 진행됩니다. 


크롬몰딩은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관계로 기존에 장착되있던 부품을 그대로 활용했네요.



완성된 뒷태입니다. 깔끔해진게 확연히 보이지요??



이후 출고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속속 진행됩니다. 보험수리란 원상복구가 조건이지요.



신품 올뉴프라이드 휠입니다. 휠도 사고로 인해 기스가 나버린 탓에 신품이 들어오더군요.


휠이 무려 신품이라니!! 신품!!!! 반짝반짝 새휠이라니!!!!!!



휀다등도 완벽하게 복원되었습니다.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도어 외캐치도 죄다 장착이 되었습니다. 이제 본 면모를 갖추어 가네요.



눈썹몰딩 품번입니다. 아토스랑 호환이 되나 현대부품이 왔네요.


차종에 상관없이 베스트핏 스티커가 붙어있는 경우도 종종 보이곤 하지만, 비스토 아토스용은 현다이 순정부품 딱지가 붙어있습니다. 베스트핏이나 그냥 현대 순정부품 딱지나 모비스 부품인건 사실입니다.



휠 역시나 탈거가 준비중입니다. 영문 기아로고 휠캡이 탈거된 상태입니다.



그새 데칼까지 완벽하게 붙여졌습니다. 


지난번에 데칼 붙일때는 재고품이라 찢어지고 사이즈가 안맞는등 상당히 애를 많이 먹었는데 이번엔 수월하게 붙여진듯 싶습니다.



뒤에서 바라보니 차 참 깔끔해졌습니다. 만족합니다.


영문 엠블럼은 사둔게 있으니 시간날때 다시 붙여야지요. 아님 그냥 가지고 있다가 양도하면서 양수인한테 알아서 붙이라고 줘도 될 듯 합니다.



장착된 새 휠에는 스티커까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깔끔합니다.



원래 어제 출고가 되었어야 하는데 얼라이먼트가 심하게 맞지 않아서 이 문제를 해결하느냐 출고가 하루 늦어졌습니다. 이 문제도 해결되고 기타 다른 작업들까지 마친 뒤 오늘에서야 출고가 되었네요.


렌트카로 출근하는 일은 이제 끝. 내일부터는 다시 비스토와 함께 출근길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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