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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보름이 되고, 보름은 일주일이 되었다. 2월 18일은 온다.

그리 오래 훈련소에 들어가 있는 건 아니라지만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참 생각도 많이 했고, 

예약글이나 잔뜩 만들어두기로 계획했다.

딱 일주일 남았다. 세상은 바쁘게 돌아간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애써 외면하며 저녁형 인간으로 살게 되었고, 앞으로 못해도 2년간은 9시출근 6시퇴근이라는 규칙적인 생활로 저녁형인간으로의 삶도 생각하기 힘들것이다. 잉여인으로의 현재 생활보다는 훨씬 더 보람찰테고 2012년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테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2년을 똑같은 굴레속에서 보내는 것도 암담하게만 느껴진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일이야 배우면 손에 익는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훈련소에서도 근무지에서도 적응은 잘 할 수 있을것이라 본다. 덤으로 등기법이나 기타 토지거래에 대한 내용들은 일부러 공부하지 않아도 알아서 배워올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공익출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익 2년이 그냥 시간만 떼우는 나태해질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는데, 2년이 지난날 어떤 성과를 가지고 소집해재 일주일이 남았다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궁굼하기도 하다.. 

9급공무원 공인중개사 공인행정사같이 이런 큼지막한 시험들을 준비해서 보고싶고 소소하게 마음에 드는 티코 한대 사서 굴리는것이지만 현실에서는 가능할지 모르겠다. 물론 어디까지나 허황된 생각으로 가득한 거창한 꿈일 뿐이다.

아! 내가 공익이다!

병장 만기제대를 한 분들이 공익출신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연예인이나 부유층의 병역기피수단으로 악용되며 이런 이미지가 굳혀졌다는건 안타깝습니다. 

단순히 공공기관에서 농땡이까고있는 공익이 아니라 공무원들보다 친절하고 일 열심히 하는 공익도 있을테고. 오늘은 단순히 공익을 위한 글입니다. 2013년 초중반쯤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하려는 계획을 잡고있다보니 당연히 저를 비롯하여 공익근무요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준비중인 분들을 위한 글이지요

2013년도 공익근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 선택에 관련된 공고가 발표되었습니다.

2012년 12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지방병무청 관할지역의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를 대상으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원하는 근무지에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준다는 이야기지요.

아래는 표를 기반으로 자신이 거주중인 지역에서의 시간대를 확인하기 쉽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날짜별로 색상을 다르게 맞추어두었으니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공지된 시간대에 병무청 홈페이지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 근무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공익근무요원 소집일자, 복무기관 본인선택 페이지로의 접근 방법은 이렇습니다.

그냥 병무청 홈페이지 메인에서, 나라사랑 분류의 더보기만 누르시면 됩니다.

크롬도 되는 것 같지만, 혹시모르니 IE를 권장합니다.

자. 이렇게 한번 눌러만 주면 팝업창이 뜹니다. 이 이후는 여러분들께서 알아서 하셔야 될 부분이다보니 아직 열리지도 않았고 제가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군요.

참고로 복무기관에 따라서 근무지가 별도로 지정되는 경우도 있다보니 나는 당진시청을 선택했어도 당진1동 주민센터로도 합덕읍사무소로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순전히 랜덤이라는 소리)

고위공직자 자녀인 경우와 직계비속이 사회복지기관의 장인 경우 그 기관에서의 복무는 제한되며 또한 개인의 범죄경력이나 해당 임무수행이 불가능한 병명을 가진 경우에는 복무분야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2013년도 공익근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 선택 관련 공지사항.hwp

제약조건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여러분들께서 첨부파일을 한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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