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에 해당되는 글 5건

반응형


김과 새우젓으로 유명한 홍성군 광천읍의 터미널 시간표입니다.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가 정차합니다. 시외버스의 경우 상행은 서울행과 성남행 안산행과 인천행 그리고 천안행이 지나가고요. 하행으로는 군산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광주광역시의 거대한 터미널인 유스퀘어 역시 광천터미널이라고 부릅니다만,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소재한 작은 시골 터미널의 시간표입니다.





작은 대합실과 매표소. 그리고 택시승강장이 있습니다.


터미널 뒤로는 바로 시장과 연결됩니다. 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까운 거리에 광천역도 붙어있습니다. 광천역은 곧 외곽으로 옮겨갑니다만, 터미널의 경우 딱히 이전이 예정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금의 택시승강장자리가 플랫폼이였는데, 도로가 뚫리며 플랫폼은 현재의 위치로 옮겨갔습니다.



1번과 2번만 시외버스가 정차하고, 나머지 자리에는 농어촌버스와 시내버스가 정차합니다.


한때는 홍성읍보다 번성하였던 동네이고, 홍성 남부권의 중심지이기에 주변 지역을 순환하여 나오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기도 하며, 대천-광천간 시내버스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장이 열리는 날 낮에 온다면 시골에서 온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대합실 내 매표소. 무인발권기는 없습니다.


비좁은 대합실. 그리고 화장실이 전부입니다. 직행(시외버스) 시간표와 요금표. 그리고 반대편에는 농어촌버스와 시내버스 시간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KD그룹 차량이 정차하기는 합니다만, KD스러운 컬러의 요금표입니다.



직행/고속 시간표.


남부터미널행 2회. 동서울행 6회. 인천행 2회. 성남행 4회. 천안행 6회. 안산행 3회가 운영됩니다. 대부분 내포신도시까지 정차한 뒤 고속도로에 진입합니다만, 서울남부/동서울/성남행 차량의 경우 내포신도시를 지나 고덕까지 정차합니다. 인천행 차량은 신례원 신창까지 올라가고요.


하행 차량 역시 대다수가 보령(대천)이 종점입니다만, 일부 차량은 서천을 거쳐 군산까지 내려갑니다.



지난해 3월 인상된 직행 요금표입니다.


상행으로는 서울행이 11,700원. 인천행은 13,500원. 안산행은 11,900원. 천안행이 10,500원. 

하행으로는 장항과 군산이 8,900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표입니다.


홍성행 차량은 대략 2~30분 간격으로 농어촌버스치고는 꽤나 촘촘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 군계를 넘어 천북과 오천 청양까지 들어가기도 하고, 주변 오지를 순회하고 나오는 버스들도 있습니다.



대천(보령)행 시내버스 시간표입니다.


대천행 역시 일 17회. 꽤 자주 운행되고 있습니다. 대천행 일부는 청소면 구석까지 들어갔다가 대천으로 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읍승격 치고는 꽤나 조용한 승격이였습니다. 



이미 지난 6월에 확정되었던 사안이라고 하는데 정말 조용했었습니다.


이미 6월부터 여기저기 현수막도 걸리고 경사라고 떠벌리고 다녀야 할 일이 승격 이후에 걸어둔 현수막을 본 뒤에야 알게 되었으니 말 다 한거죠. 홍성 시내(홍성읍) 북쪽 용봉산 자락의 촌동네 홍북면이 충남도청 이전 5년만에 신도시 버프를 받아 읍으로 승격되었습니다.


2017년 7월 인구증감표를 확인해 보니 홍북면의 인구는25,898명. 이 수치 중 2만명 이상이 내포신도시 거주 인구겠지요. 홍성군의 홍성읍과 광천읍 모두 인구 순유출이 더 많았는데, 홍북면의 인구가 7월에만 192명이 늘어났네요.



알게 모르게 이정표도 바꿔놓았습니다.


홍북면의 흔적은 사라졌고, 홍북읍이라는 새 이름만 남았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계룡출장소의 선례처럼 내포시 단독승격까지 기대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읍으로 승격되었다 한들 아직 내포신도시는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구 홍북면 소재지는 그냥 전형적인 촌동네 수준이구요. 신시가지는 신도시 이름만 붙여놨지 배차간격 20~40분 수준의 대중교통 실황도 그렇고 웬만한 행정업무를 비롯한 볼일을 보기 위해서도 무조건 홍성읍내로 나가야만 합니다.


인구 3만, 4만, 그리고 5만이 넘어가는 시점까지 분명히 무언가 달라지는게 있긴 하겠지요. 내포시 단독승격과 함께 홍북읍의 무궁한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