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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티스도리는 신체검사를 하라고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 눈물을 머금으며 병무청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체검사 날을 잡아두었습니다.

모든 대한민국의 남성은 일정한 나이에 도달하면 병역의 의무를 위해 지원병이던 일반병이던 산업기능요원이던 의무경찰 혹은 소방관이던 공익근무요원이던 무엇이 되던간에 모두가 거쳐가야 하는 과정입니다. (요즘 의무경찰쪽에 관심이 갑자기 생기네요 ㅋㅋ)

그렇다면 티스도리와 함께 어려운 징병검사 신청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병무청 홈페이지(
http://www.mma.go.kr/kor/index.html)에 접속합니다!



병무청 홈페이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른곳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조금 구경을 하시다 오셔도 좋습니다만, 일단 우리는 "징병검사"를 위해 병무청 홈페이지에 온 민원인이니 민원마당이라는 큰 메뉴에서 민원신청을 클릭합니다. IE를 이용중이시면 Active-X를 설치하셔야 하고, 파이어폭스크롬의 경우에도 느려터진 IE를 켜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추가 프로그램 설치를 통해 민원업무가 가능합니다.


병무청 업데이터를 통해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이리저리 다운로드 받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크롬과 불을 내뿜는 불여우의 경우에도 병무청 업데이터는 바쁘게 움직입니다. IE는 액티브X만 한번 깔면 그만이지만요... 잠시동안의 이 과정을 거치면서 민원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어떤일로 오셨습니까? 민원인님?"

그렇습니다.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취소"와 "통지서 조회 및 출력" "징병검사 결과통보서 재발급 신청" "징병검사 기일연기 신청" "우선징병검사 신청"등의 민원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징병검사 결과 및 일정조회" "시군구별 일정조회" "징병검사 희망일자 조회" "나라사랑카드 병역증 다운로드"등도 역시나 취급하고 있습니다.

일단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클릭하여 신체검사 받을 장소를 선택하러 가봅시다.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제 방문을 환영합니다."로 시작되는 팝업창이...

이런게 하나 뜹니다. 열심히 읽어보시고, 2012년도 징병검사 본인선택 대상자는 1993년생이라는 내용과 함께, 검사받기를 희망하는 1일 전까지 선택을 하라는 내용 등등 숙지하실 사항이 있으시다면 꼭 짚고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

이 팝업창의 스크롤을 쭉 아래로 내리면....!!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래요!!!!! 여러분 이거 하나쯤은 다 가지고 계시겠죠??

그렇습니다.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로그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주민번호를 입력하신 뒤에 "공인인증서 로그인"이라고 써있는 링크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공인인증서는 가까운 거래은행에 가셔서 인터넷뱅킹을 신청하시거나 신용정보사이트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인증을 위한 팝업이 하나 뜨고. 인증서 암호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인증서 암호를 다 적어주시고 확인버튼을 눌러주시면, 인증을 위해 떠있던 팝업은 아래와 같이 바뀌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징병검사 본인선택 신청" 과정입니다.


◇유의사항◇
- 아래 인적사항 등은 징병검사시에 기본자료가 되오니 사실대로 정확하게 입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인선택한 징병검사통지서는 E-mail로 발송되므로 E-mail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하여야 합니다.

이런 유의사항과 함께 여러분의 인적정보를 적습니다. 전화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그리고 이메일 주소까지. 한번 더 전화번호와 함께 혈액형을 입력하시고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는 2번 항목을 통해 타 지역 병무청에서의 징병검사 또한 가능합니다.

2번에 해당사항이 없으시다면, 3번으로 바로 넘어가시고. 2번에 해당사항이 있으시다면 2번을 거친 뒤 3번으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징병검사 희망일자 "조회"아이콘을 클릭하면 또 하나의 작은 팝업창이 펼쳐집니다.


각 검사장별로 검사를 하는 날짜와 시간 그리고 각 시간별 선택이 가능한 인원에 대한 목록이 떠있습니다. "난 좀 빨리받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빠른 날짜를 선택하시면 되고. "방학에 받고싶다"라고 생각하시면 방학에. 재수생의 경우 수능 끝나고 받고싶다면 수능 끝나고 받으셔도 됩니다.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일자를 클릭하면 작은 팝업창이 없어짐과 동시에 검사장소와 검사일자 시간이 자동으로 입력되게 됩니다. 저는 7월 20일 오전 8시를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절차를 마치셨다면, 3번 항목 아래에 있는 "병역법 시행령 제 3조 2의 규정에 의하여 귀하의 전자우편주소로 징병검사통지서(병역정보 포함)를 받으시겠습니까?" 라는 안내문구 옆의 ""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한번 더 물어본 뒤,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바로 민원에 대한 접수결과가 나타납니다. 마치기가 무섭게 도망가지 말라고 문자를 보내고. 이메일을 통해 이후 결과에 대한 정보를 모두 보내줍니다. "징병검사통지서 조회 및 출력을 희망하시면 클릭하세요"라는 굵은 글씨를 클릭하시면 바로 인쇄페이지로 넘어갑니다만, 굳이 당장 출력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바로 다음날 이메일을 통해 검사통지서가 날라오니 굳이 눌러서 확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한번 눌러봤네요.... 흐음.....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렇게 징병검사 통지서까지 보신 여러분들은 징병검사 신청의 모든 과정을 마치셨습니다. 이제 그날 가셔서 검사를 받고 판정을 받아 오시면 징병검사에 관련된 모든 업무가 끝나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무사히 징병검사(신체검사)를 받아 오시면 되겠네요!!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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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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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몽쇼"에 이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이라고 할 정도의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도 결국 MC몽이 사실상 하차한다는 소식이다. 사실 모두가 다 알듯이 MC몽은 얼마전 붉어진 "생니를 뽑아 군면제를 받았다"라는 병역기피의혹에 경찰에서 수사를 받아왔었고, 얼마전 생니 4개를 군면제를 위해 뽑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불구속 입건된 상태인데.. MC몽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진실은 어떻게 되든 간에.. 일단 사법기관의 판단만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확실한 사법기관의 판결이 나오지 않은 지금까지의 상황에서도 수많은 네티즌들은 얼마전 필리핀에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과 함께 MC몽을 질타하고, 그들의 방송계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도 높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 두 연예인의 윤리적이지 못한 행위에 질타를 하지 않는다는것이 더 이상할 정도이다.

이렇게 연예계가 두사람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중.. 신정환의 "라디오스타, 스타골든벨,꽃다발" 하차와 통편집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방영하는 SBS의 "하하몽쇼"도 19일부터는 프로그램의 방영을 중지키로 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1박2일"마저도 MC몽의 출연을 잠정적으로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1박2일의 제작진측은 MC몽의 병역기피의혹은 아직 수사중인 상황이며 사법부의 명확한 판단이 내려진 상태는 아니지만, 공영방송으로서 병역의 의무에 관한 국민정서와 우려등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출연이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출연유보 사태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19일 방송분부터는 MC몽이 전파를 타는 부분을 최대한 줄여서 내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1박2일과 자신의 이름을 딴 하하몽쇼에서 큰 재미를 주던 MC몽이 "국방의 의무"에 무너지는 모습과, 유수의 프로그램에서 MC로서 이름을 날리던 신정환도 이전에 국민들과 했던 약속을 어기고 또 도박판에 손을 대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큰 실망을 느꼈다. 하루아침에 사랑받는 연예인에서 질타받는 연예인으로 변한 그들.. 저 먼 옛날처럼 2010년대의 시청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언론조작의혹부터 갖가지 방송에 이런저런 문제들에 시청자들이 인터넷에 모여 네티즌이 되어 인터넷을 한바탕 흔들어놓고,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TV 시청자들이 성금을 모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시청자들도 이전처럼 그냥 TV만 보면서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알만큼은 다 알고 있고, 사회의 불의를 보면 화가 치밀어오르는 사람들이다.

정말 "무죄"가 아닌 이상 공인임에도 이런 행동을 하는 그들은 영원히 시청자들의 기억속에서 스타로 보이지 않을것이다. 그들을 동경하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보다도 실망을 안겨주는 그런 사람을 어떻게 스타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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