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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배포글은 아닙니다만, 이 글을 보시고 나름 소감을 사실적으로 적어주신 한분께 오프라인 초대장을 드려볼까 생각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함께 남겨주세요. 참고로 오프라인 초대장은 초대 번호를 여기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제대로 된 내용이 없다면 이 말은 없던 말이 되겠습니다.



필자는 작년 3월 딱 한번 빼놓고 2010년 1월부터 계속 배포를 할 수 있는 초대장을 받다가 그 이후 두달동안 초대장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결격사유가 될 수 있던 44시간의 악몽같은 시간동안 지뢰를 밟았던 때에도[각주:1] 초대장이 정상적으로 왔으며 이전과 별 다른점 없이 활동을 하였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초대장이 오지 않는지 이유를 찾아보았지만, 뭐 운영진분들께서 알고 계시겠죠.

여튼 오늘은 그동안 제가 초대장을 배포해서 티스토리에 새롭게 둥지를 틀으신 분들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사람 냄비뚜껑 열리게 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럭저럭 잘 활동해오고 계신 분들도 있으니 말이죠...

오프라인 초대장을 제외하고 2010년 1월부터 지금까지 필자는 총 85명에게 티스토리에 새로운 둥지를 만들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주변의 지인도 있고, 배포글을 통해 새롭게 만난 이웃분들도 역시 계십니다.


그동안 새로운 둥지를 틀었던 85명은 평균 1.17개의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초대장을 달라고 댓글을 달으셨을때의 각오는 어디가셨는지 한명은 몇달 후 저에게 죄송하다며 탈퇴를 했고, 또 한명은 초대장을 받자마자 탈퇴를.. 나머지 두명은 쥐도새도 모르게 탈퇴를 했습니다.

다른건 둘째치고, 받자마자 탈퇴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묻고싶습니다. 생각해왔던 그런 서비스가 아니였던것인가요? 당장 지금도 티스토리에 새로운 꿈을 키우기 위해 초대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로 그런분들께 죄송하지도 않는지 묻고싶습니다.

그리고, 최근 7월 초와 8월 초쯤에 규제 대상이 되어버린 블로그도 두개가 있었습니다. 나름 제가 철저한 작업으로 무분별한 스패머들을 일일히 추적해내며 걸러내왔다고 하긴 하지만,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고 보냈던 적도 한번 있었고.. 배포글에 낚인것도 한번 있었습니다. 


당장 제대로 활동하는것 같던 제가 새끼를 친(?) 블로그가 이러한 안내문구를 보이고 있을때.. 허탈할 뿐입니다. 다 일일히 걸러내지 못한 제 잘못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규제대상이 된 제가 초대해준 사람들의 블로그.. 한사람은 이미 네이버 블로그에도 자기 아들 사진 걸어놓고 모 레포트사이트 링크 걸어주기 알바글을 2000개나 올렸던 사람이였습니다.(지금은 3000개가 넘었네요..) 어찌나 허탈하던지..

한명은 이름부터 모든걸 다 속였습니다. 제대로 써주시는 분들조차도 어떻게 사실관계 입증을 해야할지.. 이렇게 사람을 믿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중상위권 모 대학교 언론정보학부를 나왔다는 분께서 왜 이용이 규제되셨나 보니..

그렇게 하신다던 글쓰기는 안하시고, 외부링크로 유도하는등 그런것때문에 아무래도 규제대상에 속한것같습니다. 그리고 그는 구글링 결과, 파란에도 버젓이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를 걸어놓고 우회성 2차주소를 걸어놓는 등등 수법도 대단했습니다.


이러한 파란블로그의 글들은, 모두 저 언론정보학과를 나오셨다는 그분의 블로그 첫번째페이지로 이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더이상 안보고 여기까지 냄새를 맏아보면.. 즉 그는 기자지망생도 그 무엇도 아닌 스패머였다는 사실이 나오게 되는것이죠..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도대체 무엇을 믿어야할지.. 전화번호 적으라고 해서 전화로 확인을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말이고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이렇게 제가 초대장을 배포해드린 85명 중, 방치하거나 스패머들에게 뚫린 블로그들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나름 잘 자리잡아서 추천해드릴만한 블로거는 있으시니 말이죠. 


네이트 웹툰 "흑색논란"을 공동으로 연재하셨으며, 이러저러한 사정상 티스토리에 기반을 둔 "판타즘 월드"라는 블로그에 연재를 진행중이신 만화가이십니다.

블로그 구경하러 가기
http://zardyui.tistory.com/ 


저는 지난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했던 이웃블로그 WMDesign(wmdesign.tistory.com)에 들어갈때도 그렇고 매번 그림실력 좋은사람들 볼때마다 괜히 부럽더군요..ㅎ 잡낙서에는 간간히 굉장한 영감을 얻을만한 작품이 나오긴 하지만, 실상 미술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그런걸까요??



그렇게 나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총 85분 모두가 처음 마음 그대로, 처음에 하셨던 말씀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계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열심히 자리를 잡으시고 활동해주시는 단 몇분들때문에 저는 행복합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살아가고 있는것이고요...

비록 씁쓸함이 더욱 더 많이 남는 회상이였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제 불찰로 인한 일들이였으니 말이죠. 앞으로 기회가 생긴다면 그런 일들이 없도록 더욱 철저히 초대장을 배포하면 되는것이고, 저 또한 그분들께 본보기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 새로운 둥지를 틀기 위해 초대장을 찾아 헤메시는 여러분들께서도, 제발 초심을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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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때의 일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http://www.tisdory.com/690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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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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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늘 오전과 이른 오후만 하더라도, 산새교 중앙회에(티스토리 공지 블로그) "로엔엔터테이먼트 뮤직비디오 규제 안내"라는 이름으로 써있던 공지사항과 내용이 당장 오후부터 "일부 뮤직비디오 서비스 유료화 안내"라는 글귀로 바뀌게 되었다.

이전의 내용이 아이유/써니힐/지아/런 등의 동영상들이 로엔엔터테이먼트측의 요청으로 규제 대상이 되었다면서, 블로그 이용자들이 자진해서 그동안 올렸던 영상들을 철회해달라는 내용이였는데.. 이 내용의 강도가 글이 갱신되면서 굉장히 강해졌다.

"음원 권리자들과의 계약에 따라 일부 뮤직비디오를 유료서비스로 전환하게 되었다."

"음원 권리자들과의 계약에 따라 일부 뮤직비디오를 유료서비스로 전환하게 되었다."

"음원 권리자들과의 계약에 따라 일부 뮤직비디오를 유료서비스로 전환하게 되었다." 


즉 뮤직비디오 자체를 자신이 소장하는게 아닌, 보는것도 아예 유료화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본래 뮤직비디오란, 어떠한 가수가 음반을 내면.. 그 아티스트의 음반과 음악에 대한 홍보를 위해서 제작되는게 본래의 목적이고, 고화질의 영상을 다운받을때 얼마를 내는 경우가 아닌이상 웬만해서 웹서핑을 통해 관심있는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것과 소스를 퍼가는것 모두 무료이다. 그렇게 소스를 퍼가고 어쩌고 해서 정보의 바다에서 떠돌아다니는 뮤직비디오들이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거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대표적으로 약간은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K-POP 열풍이 그 주요한 예시이다.) 우리는 그동안 웬만해서는 무료로 뮤직비디오를 봐 오게 되었다.

어찌되었건, 앨범과 음원판매만으로 수익을 창출하기가 힘들다보니 이제 앞으로 제작사에서 유료로 서비스를 하겠다는것은, 그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고 그들이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니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K-POP 열풍에 큰 역활을 해주었던 유튜브같은 글로벌한 동영상 사이트에까지도 이러한 유료서비스가 미칠지도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 만일 이러한 해외의 사이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국내 포털들에 한해 시행되는 유료화라면 그게 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어찌되었건 필자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 얘기가 아니다.
바로 두루뭉술한. 도대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지 이해하기 힘든 공지사항 때문이다.

"올려진다"는 의미를 좁게 해석한다면, 직접 업로드를 한 경우이고.. 넓게 생각한다면 소스를 퍼와서 게시한것까지도 올려진다는 의미로 볼 수가 있다. 도대체 무엇이 올려진다는 것인가..?

자세한 안내를 보러 "다음 뮤직 공지사항"으로 이동을 해보았다.


로엔, CJ E&M, 네오위즈, KT뮤직.. 어마어마한 업체들이 참여를 하고, 다음뮤직에서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뮤직비디오에 한해서 유료로 볼 수 있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이 내용대로 공식적인 뮤직비디오가 유료화된다면, 만일 어떤 이용자가 TV팟에 한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올려도 규제 대상이고.. 우리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음악에 관련된 글을 쓰면서 동영상파일을 올리게 되는것도 당연히 규제 대상이 되는 것이겠다.

거기까지는 이해가 간다. 충분히 모두가 이해 했을것이다.

그럼 만일, "올린다"는 의미를 조금 더 넓게 보았을 경우에 블로거들이나 다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유튜브 혹은 다른 사이트에서 소스를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은 어디를 찾아봐도 없다.

필자도 얼마전, 산새교 교주님께서 두루뭉실하게 써놓은 이용약관이 아니.. 이용약관을 봐도 자세히 찾아보지도 못했던 약관이 예상치 못하는 범위까지 적용되어 갑작스럽게 시련을 주셔서 큰 고통을 겪었다. 아직도 그 상처가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우리 산새교 교주님께서 포괄적인 범위 내에서 다음에서 뮤직비디오의 유료화로 인해서 혹시나 이전에 "올렸거나" "앞으로 올리는" 뮤직비디오는 규제가 들어 올 수 있으니 지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다른곳에서 퍼온 영상까지도 규제되상이 되는것인지, 어떠한 경우에 규제대상을 벗어나는건지 산새교 신도들이(티스토리 이용자) 해석하기에는 매우 힘들 뿐이다. "올린다"는 약간은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을 간단히 직접 올린 영상만 규제대상인줄 생각하고 소스를 복사해서 온 영상의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줄 알고 있다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언제나 우리를 좋은 환경에서 포스팅을 하도록 노력해주시는 산새교 교주님께 호소한다.
"제발 두루뭉실한 이용약관으로 교도들의 뒷통수를 치거나 시련에 빠뜨리지 말아주시고 꼭!! 확실하게 말씀해주세요!!! 소스를 복사해 온 영상은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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