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천 용현동의 조금은 오래된 아파트단지에서 본 차량.


죄다 수출 혹은 폐차장의 이슬로 사라져서 흔히 보이던 뉴-세피아도 보기 힘들어진 마당에 구형 세피아를 보는 일은 사실상 포니급 올드카를 발견하는 수준의 확률로 줄어버린지 오래. 


바로 전날 눈발이 날렸던지라, 외관은 조금 더러웠고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순 없었지만 구형 세피아가 맞았다. 블로그 글을 잘 뒤져보니 2011년에도 세피아를 보고 끄적였던 글이 보인다. 물론 그 시절에 비해 훨씬 더 보기 힘들어진 상황.





'인천'으로 시작하는 구형 지역번호판을 달고있는 이 차량은 94년 2월에 등록된 차량이였다.


정확히 만 24년을 버텨왔다. 칠이 바래고 차체엔 여기저기 긁히고 패인 흔적들이 가득하지만 크게 깨지거나 부셔진 부분 없이 온전히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 이젠 귀한 차량 반열에 드는 차량인 만큼 부디 오래오래 주인에게 사랑받고 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요즘 소형전술차 K-131(레토나)를 대체할 모하비 기반 소형전술차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개발의 막바지까지 왔단 이야기인데.. 여튼간에 신형 소형전술차와 함께 중형전술차량과 2.5톤 그리고 5톤 트럭을 대체할 신형 트럭에 대한 개발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기아자동차는 대형버스 그랜버드와 봉고3 트럭을 제외하곤 상용에선 발을 뺀지라.. 사실상 현대 캡이 들어가던지 한다죠.


여튼 군용 차량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아시아자동차 시절부터 줄곧 군수용 차량을 생산해오던 기아자동차는 군수용 차량 전문 페이지를 만들었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답니다.



2011년 방위산업전 당시 중형전술차 실내를 촬영해둔 사진이 생각나더랍니다. 

실내 인테리어를 궁금하게 여겼던지라.. 직접 올라가 볼 수 있었네요.


사이드미러라던지 손잡이라던지 현대 트럭에 들어가던 그것과 사실상 같았습니다.


유니버스 트라고 메가트럭 등. 현대 상용차에 적용되는 핸들과 메가트럭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당시 대쉬보드 내 스위치는 그랜버드 이노베이션(당시 신형)용과, 구형 그랜버드용이 적절히 배치되었던걸로 기억되는군요. 4년이 지난 지금은 전반적인 개발과정에서 얼마나 변화했을진 모르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