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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이후 한동안은 이사를 오는 가구가 많았기에 엘리베이터의 임시포장을 벗기지 않은채로 운행했었습니다.

다만 어제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며 보니 엘리베이터 내부를 감싸고 있던 합판이나 박스가 버려져 있더군요.


이렇게 말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엘리베이터는 그동안 감춰왔던 찬란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답니다.


느껴지는 분위기부터가 다르군요..

사실 조금은 낮설은 광경에 무섭기까지 했었습니다.


다만 아직 온전히 보호포장을 뜯은건 아니더랍니다.

비닐도 아직 남아있고 도어 안쪽에는 아직도 종이가 붙어있네요. 그럼에도 입주 후 처음보는 엘리베이터의 숨겨왔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부분.

중흥S-클래스의 고급스러운 로고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엄청난 고급아파트는 아녀도 엘리베이터에만 탑승해도 호텔 엘리베이터 느낌이 듭니다.


각 층마다 외부 도어의 보호포장은 다 벗겨냈네요.

우아한 황금빛이 정말로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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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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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아직 다 옮긴건 아니지만, 잠은 내포에 와서 잡니다.


뭐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야경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낮에나 단지를 돌아다녀봤지 실질적으로 밤에 돌아다녀본건 처음이네요. 밤에 불이 켜진 집을 기준으로 입주는 약 50%정도 진행된 모습입니다만, 그럼에도 꽤 많은 주민들이 운동삼아 단지를 거닐더군요. 의외로 사람은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뭐 평화롭습니다. 불이 켜진 집을 세어보면 입주율은 50%에 채 미치지 못하는 듯 보이지만 말이죠.



아직 입주를 마치지 않아 불이 켜지지 않은 세대가 많아 어둑어둑해 보입니다만, 주요 통행로에는 밝은 조명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간간히 작은 공원과 비슷한 부분엔 무드있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동과 호수를 알려주는 LED는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놀이터 놀이기구 내에도 LED 조명이 심어져 있습니다.


물론 밤까지 노는 어린이는 없습니다만, 아마 7월 말이나 8월즈음의 방학철이 된다면 밤 늦은 시간까지도 놀이터에서 노는 어린아이들을 볼 수 있겠죠. 뭐 저만 하더라도 10시 가까이 놀이터에 나가서 놀고 그랬으니 말이죠.



커뮤니티센터 방향으로 향해봅니다. 작은 연못 위를 건너는 다리 위에서 촬영했네요.


연못엔 물이 별로 없습니다. 조경수는 잘 심어놨으나 밑에서 올려다보는 조명을 활용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풍경. 밖에 나와있는 사람은 없지만, 내일이 휴일이라면 밤의 여유를 즐기고 싶어집니다.


멀리 도청과 상업지구. 다른 아파트를 바라본 풍경.


아직 도시라 하기엔 조금 무안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앞으로 5년 후에는 부디 도시다운 도시가 되어있길 기원해 봅니다. 면이 신도시 인구유입으로 읍으로 승격되고, 그 읍이 다시 분리되어 하나의 독립된 지자체가 되기까지.. 얼마나 기다리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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