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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함안-창원-홍성 650km 가까운 거리를 주행했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에 찍힌 연비를 확인합니다. 대략 100km/h 수준으로 주행하였고 조금 밟을때는 120km/h까지 올렸는데도 그럭저럭 괜찮은 연비가 계기판에 찍혀있네요. 또 갑자기 재생주기가 짧아진 탓에 중간에 DPF 재생이 무려 세번씩이나 들어갔음에도 이러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총 8시간 7분 주행. 거리 649.5km. 연비 21.6km/l


수치만 놓고 본다면 하이브리드가 3~4km/l 정도 더 나와줍니다. 그렇지만 차값만 놓고 본다면 최소 500만원 이상은 비싸고, 하이브리드의 연료인 휘발유가 경유보다 암만 못해도 150원 이상은 비쌉니다.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함께 구동하며 내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유차는 최고의 연료 효율을 냅니다.


이래서 디젤차 탑니다. 5만km 넘게 타면서 느꼈습니다. 데일리로 일반적인 휘발유차를 타고 다니는 상상은 이제 하기도 싫은 수준입니다. 물론 자연흡기 휘발유차 대비 까다로운 관리를 필요로 하는 디젤차입니다만, 조금만 신경써준다면 이만큼 힘좋고 연비좋은 차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디젤차가 미세먼지의 주범이자 적폐가 되어버려 SUV가 아닌 연비를 위해 타는 디젤승용차 선택의 폭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SUV 역시 휘발유 모델이 등장하며 디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물론 추세가 친환경 연료로 가고 있는지라 현대기아차도 2030년대에는 내연기관 신차를 출시하지 않겠다는 발표까지 했지만, 관리만 잘 해주고 탄다면 매우 높은 효율을 내는 연료를 사장시킨다는것은 아쉽기만 합니다.


디젤차 사세요 두번 사세요. 아직까지 차값대비 디젤만큼 좋은 효율을 내는 차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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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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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은 주행을 하지 않았고. 둘째날인 오늘부터 새해 첫 주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고로 어제 달성했을 주행거리 5만km를 오늘 달성했네요.



49,999km에서 세차장에 들어왔습니다.


새해 첫 세차를 위해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도로 위 블랙아이스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을 많이 뿌려댑니다. 그런고로 소금물이 차량에 묻어 더러워지기도 하고 하체에 오래 묻어있어봐야 좋지 않기에 그리 더럽지 않아도 세차를 하기로 합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세차는 평범히 진행했습니다.


2020년대 첫 세차. 그리고 주행거리 5만km를 코앞에 두고 하는 세차. 굳이 의미부여를 하자면 참 많은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되었던 묵은 때를 벗기고. 5만km 이전에 발생되었던 묵은 때를 벗겨냅니다.


오늘. 우리 지역에 있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디젤차량 전문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왔습니다. 모든 수치가 신차수준으로 멀쩡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DPF와 인젝터 크리닝이 필요한지 물었더니, 그마저도 필요 없고 한참 더 타도 될 상황이라 합니다. 갑작스레 나타난 증상은 LNT의 재생으로 나타났던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라는 진단을 내립니다. 뭐 그동안 다 정상이라고만 했지, 원인에 대해 얘기해주던 정비소는 처음이였습니다.



세차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드디어 5만km를 달성합니다.


50000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가는 길 잠시 정차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마저 갈 길을 갑니다.



아마 올 연말에는 주행거리가 얼마나 더 올라가 있을까요.


앞으로도 부디 무탈하게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이맘때에는 10만km를 바라보고 있으려나요. 아니면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으려나요. 올 한해도 잘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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