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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네이트 로그인 기록 확인하기 포스팅으로 티스토리 메인도 갔었고, 내정보는 내가 지키자고 하면서 네이버 다음 파란 야후의 로그인기록 확인방법에 관련된 포스팅을 해왔던 필자의 네이버의 아이디가 누군가에 의해서 필리핀발 IP로 로그인 시도가 한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하게 되고, 결국 한마디로 "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측해본 바, 네이트 개인정보로 네이버 이메일을 적어놓은것도 아니고.. 정보유출 당시의 네이트 비밀번호와 네이버 비밀번호가 일치하는것은 아니기에, 네이트 해킹의 후폭풍은 아닐거라는 판단을 조심스럽게 해보았습니다.

불법도박사이트 광고에 의해 처참히 털린 필자의 네이버 아이디..
 
그날도 평소와 다를것 없이 그저 평범하게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쳐서 로그인을 하려는 필자를 가로막는 안내문구가 떠있습니다.


"회원님의 네이버 아이디는 로그인 정보가 도용된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에 따라 본인 확인 및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드립니다."

시간은 8월 7일 밤 12시 12분.. 그시간이면 낚시장소 옮긴다고 어쩌고 하고있을 시간인데.. 제가 로그인을 했을 일은 만무했습니다. 작성IP도 매우 생소했고, 제가 호구가 아닌이상 카지노사이트를 광고할 일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아이디를 도용했습니다....;;;

빨리 일단 아이디를 영창살이에서 풀기 위해 보호조치 해제를 눌러봅니다.


보호조치 해제를 위해서 아이디는 공통사항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름과 주민번호 혹은 아이핀 번호를, 외쿡인이라면 이름과 메일주소 혹은,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선택해야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인데다가, 주민번호로 가입한 필자는.. 주민번호를 통한 인증을 진행합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인증, 범용 공인인증서, 본인 신용카드 확인, 신분증 확인...

이중 뭐 제일 간단한것은.. 휴대폰 인증이라죠.. 간단하고 빠르고.. 그냥 전화번호 입력하고 인증번호만 받아적으면 끝나니... 결국 휴폰 인증 방법을 택해서, 가뿐이 통과합니다.


이제 비밀번호를 재발급 받아야 할 차례입니다. 새 비밀번호를 적어야 할 차례가 오게 되었네요... 이미 이전 비밀번호가 연속된 숫자로 되어있었기에.. 아무래도 허술했던게 사실인가봅니다.

그나저나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있는, 다음 티스토리를 비롯한 다른 사이트들도 무서워서 비밀번호를 바꿔야겠습니다..;;


그렇게 비밀번호까지 변경이 되면, 보호조치라는 통제 속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벗어나자마자 바로 한 일은, 도대체 내 블로그에 망할작자들이 어떤 글을 올려놓고 갔길레.. 라는 생각에서 블로그를 들어가봅니다.

티스토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서 지금 이 자리로 오기 전.. 파란도 잠시 거쳤지만, 네이버에서 신들리게 블로그 했던 일이 기억도 납니다.

만감의 교차와 함께, 내 블로그를 들어가 보려고 "내 블로그 들어가기"를 클릭한 순간..

 

이런 asasasassass 어쩌구 하는 주소만 뜨고 그냥 네이버 블로그 메인으로 돌아오기만 합니다.

티스토리에서도 이러한 경우를 많이 봐왔고, 티스토리 접습니다 라고 써있는 블로그에도 아이디 도용과 해킹을 통해 광고글이 올라오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비슷합니다.

이렇게만 되고 계속 튕기다보니, 네이버 고객센터 긴급신고센터에 문의를 해보기로 합니다.

블로그 주소를 쳐야만 접속이 가능하다고 해서, 주소를 쳐봤는데..


블로그 제목도 망할 도박사이트로 바뀌어있고, 블로그 닉네임 또한 "철한자구"에서 개그맨으로 바뀌어있습니다. 웃긴건 글을 100개도 넘게 도배를 해두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제재당한 사유의 글들은 12시에.. 그리고 지금 위에 나와있는 글들은 15시 28분에 작성되어있었습니다. 차단조치가 빨리 이루어진게 아닌것이였을까요? 


로그인 기록을 확인해보니 차단된 글이 기록된 시간 이후에도 로그인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배된 100개정도의 글들을 다 확인해보니 시간도 저 로그인시간대와 비슷하게 떨어지는것 같고 말이죠.

그리고 8월 4일에 이미 필리핀 IP로 로그인에 성공했었던 기록이 남아있었습니다.... 이미 무방비상태였는데.. 몇일 전에 확인했었으면 막았을 수 있었던 재앙으로 생각됩니다. 뭐 다 제 부주의죠...


이왕 이렇게 된거.. 마침 백신을 돌려보니..(가지나 초저사양 똥컴인데.. 백신까지 돌아가면 사용에 지장이 있어서 백신 안깔고 이용하는게 생활화. 그래놓고 뭔가 바이러스 먹은 증상 있을때 뒤늦게 설치해서 실행하려 하면 무력화되있어서 포맷한적이 한두번이 아닌..;;)

제일 위에 하나만 바이러스로 오용한 경우이고, 나머지는 트로이목마들이 뜨는군요... Win-trojan/Agent로 시작하는 트로이목마 같은경우에는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전송하는 역활을 하는 신종 혹은 변종 트로이목마들이랍니다. (설마.. 이것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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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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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블로그에 퍼갈 콘텐츠가 있다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기쁜일이긴 하다.

그렇게 기쁜일이긴 하고 본인이 퍼가기를 허용하여 위해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막아놓지 않았고, 티스도리닷컴 글의 틀은 유지하면서의 2차저작물 생성을 허용해두었고 상업적인 이용만 원치 않는다는 저작권 표시를 해두었다.

어짜피 나 혼자만 알고있으라고 쓰는 글도 아니고 좋은 정보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글을 쓰기에 퍼가기까지 허용해주고 있는데.. 최소한 퍼갈때 얘기는 하고 가져가야하는게 예의가 아닌지 묻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

안드로이드 루팅, 안드로이드폰 폰트 바꾸기 안드로이드 어플개발기등 안드로이드 관련 컨텐츠들도 필자가 2G폰을 버리고 베뉴를 구매한 이후부터 주된 포스팅거리가 되었는데 이러한 컨텐츠를 퍼가시는 분들께 하고싶은 이야기이다.

요즘 스마트폰 열풍에 휩쓸려서, 그러한 주제를 다루는 스마트폰 관련 카페들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서로 공식이라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이름을 내비치고, 이러한 카페들에는 최소한 가입자가 천명대 이상은 된다.

이러한 카페들은 서로간의 가입자 확보하기에 엄청난 경쟁이 붙어있는데, 그러한 경쟁에서 우위에 서 있으려면 질적인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단기간에 질적인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내기는 힘든 일.. 그래서 이들은 여타 다른 카페 혹은 다른 사람들의 개인블로그에서 우후죽순 퍼오기도 한다.

퍼 가는건 괜찮은 일인데.. 얘기좀 하고 퍼가라는 얘기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 가져가는것도 좋긴 합니다만, 2차저작물을 생성해내는데에 1차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어디로 퍼가겠습니다라는 댓글 하나만 기분좋게 남겨주십시오. 어느날 갑자기 처음보는 카페에서 얘기도 없이 퍼간 글의 출처로 인해 유입이 된 걸 보고 일일히 퍼가실때 답글을 남겨주시는 예의는 보여달라는 댓글 쓰기도 귀찮습니다.

서로 기분좋게 댓글 달고, 서로 기분좋게 퍼갈 수 있는 그러한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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