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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만명 수준의 당진시 합덕터미널 시간표입니다.


시외버스의 경우 서울 남부터미널,인천,성남행 차량의 기점이자 종점이며 서해안고속도로 및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다수의 노선이 폐지되었으나 그래도 그럭저럭 천안발착 노선에 대한 수요와 서울행 노선 수요 탓에 먹고 사는 터미널입니다. 기존의 노후화된 터미널 건물을 헐고 신축한지 약 1년정도 되었네요.






기존 대비 규모는 많이 줄었습니다만, 대합실 안은 디지털 전광판과 함께 최신의 LED TV가 양쪽 벽에 걸려있습니다.



며칠 전 터미널 내에 작은 카페도 문을 열었습니다.


옛 터미널은 복합 상가를 거느린 거대한 건물이였지만 규모가 작아진 새 터미널 준공 이후로 약 1년만에 드디어 상가에 입점한 점포가 생긴것인데, 장사가 잘 되어 오래 버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대편으로도 빈 점포가 있습니다.


간단한 매점이나 분식집정도 운영한다면 괜찮을 자리인데 빠른 시일 내 누군가가 입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외버스 시간표입니다.


일 8회 운행하는 남부터미널행과, 일 1회 경유하는 당진발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와 일 2회 운행하는 인천행 버스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직통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의 등장으로 죄다 사라지고 하나씩만 남은 동대전(대전복합터미널) 및 유성 경유 서대전행 버스가 명맥만 유지하고 있네요.


그 외엔 천안경유 성남행과 천안방향 그리고 당진 서산 태안방향 차량들이 30분~1시간 간격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시간표입니다.


모두 합덕 출발 차량들이며, 예산교통 차량의 시간표는 아래에 따로 붙어있습니다. 예산터미널 방면의 경우 신례원 종점인 76번 버스와 같은 경로로 움직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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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구도색이 될 차량. 조만간 볼 수 없게 될 모습을 미리 사진으로 담아두었습니다.


최근 충남 공주시를 연고로 하는 삼흥고속이 경기고속을 모태로 하는 'KD운송그룹'에 인수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보배드림과 디씨인사이드 교통 마이너갤러리에 올라온 보라색 도색 사진이 그 소문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주었는데요. 앞으로 지금의 도색을 볼 수 없게 될 것 같아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



동서울-대전청사-유성행 2016년식 뉴그랜버드 파크웨이 유로6 모델입니다.


KD 버스 특유의 개성없는 보라색 도색에 비한다면 삼흥고속의 도색은 밝은 샛노랑색과 다홍색의 조합으로 눈에도 잘 띄는 편이지만 곧 볼 수 없게 된다니 아쉽기만 합니다. 물론 같은 배열에 청색과 진한 노란색을 사용하는 한양고속과 금남/중부고속 차량은 앞으로도 자랑스럽게 도로를 누비겠지만, 조금 촌스러워 보일지는 몰라도 삼흥고속식 배색이 훨씬 더 마음에 드네요.

 


청양군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광고가 부착된 차량입니다.


시원스럽게 밟아서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던 삼흥고속도 이제 안녕이겠지요. 지역 광고 대신에 1577 대리운전 광고가 그 자리를 차지할테구요. 대우에서 생산된 보라색 버스가 오래된 현대와 기아제 버스를 대신하여 같은 노선을 누비게 될 것입니다. 대우제 버스가 죄다 대차되어 대우버스를 찾아보기 힘든 충남권에서도 대우버스를 쉽게 볼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은 매우 기쁜일이긴 하지만, 향토업체와 개성있는 도색이 사라진다는 사실은 정말 아쉽기만 합니다.


P.S 조만간 보라색 버스가 넘치는 동서울터미널의 보라색 점유율이 소폭 상승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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