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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퇴근중이었는데, 반대편 차로에 사고가 난 것처럼 사람들이 몰려있었습니다. 무슨일인가 보니 사고가 아니라 드라마 촬영중이더군요.

드라마 촬영중인 모습

버스가 트럭을 충돌하는 모습인가 봅니다.

살수차로 바닥에 물을 뿌려대고 있었고, 스텝들도 꽤 많네요. 이전에 SBS 드라마 모범택시의 촬영이 있었고 1화에서 동네에서 촬영되었던 씬을 확인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느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안내 없이 그냥 교통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막상 통제하는 스텝들도 어느 드라마를 촬영하는지 모른다고 그러네요. 나중에 우연히라도 익숙한 공간이 나온다 싶으면 알아채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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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KBS 9시 뉴스 직전에 방영되는 일일연속극 기막힌 유산의 두번째 OST입니다.


드라마를 챙겨보지는 않지만, 집에 들어와 밥을 먹으며 거의 이 드라마를 스쳐지나며 보고 있습니다. 역시나 며칠 전 TV를 켜놓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이 OST의 가사가 지금 처한 현실을 위로해주는 느낌이 드는데다가 정말 와닿더군요. 노래를 듣고 그 노래의 가사가 와닿는 일은 정말 오랜만에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 '사랑찾아 인생찾아'의 성공 이후 조항조는 근근히 드라마 OST를 부르고 있습니다.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대 히트를 친 것도 있었지만, 당시 대다수의 중장년층의 통화연결음이 그 노래였으니 말이죠. 여튼 이후로도 '사랑꽃'과 '그 놈에 사랑'과 같은 OST를 불렀습니다. 조항조 특유의 음색과 노래의 전개 그리고 희망적인 가사까지 특색이 없어보이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만, 그럼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걱정 마라 지나간다'는 지난 4월 공개된 조항조의 최신곡이자 지금도 매일같이 드라마 기막힌 유산의 OST로 활용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거기에 사랑타령 없이 힘들고 슬픈 현실에도 꿋꿋이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 남녀노소 상관 없이 충분히 공감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조항조 - 걱정 마라 지나간다




울지 마라 지나간다 버티고 버텨라


사는 게 힘들어도 절대로 기죽지 마라

벼랑 끝 내 인생은 잃을 것도 없다


막혀버린 이 현실에 갇혀 살아도

나를 위한 태양이 떠오를 거야


울지 마라 지나간다 외롭게 살아도

한 세상 잘 살았다 누가 뭐래도


걱정마라 지나간다 힘겨운 나날들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간주)


막혀버린 이 현실에 갇혀 살아도

나를 위한 태양이 떠오를 거야


울지 마라 지나간다 외롭게 살아도

한 세상 잘 살았다 누가 뭐래도


걱정마라 지나간다 힘겨운 나날들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꼭 온다 좋은 날이 버티고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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