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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1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 활동을 통해 영광 원자력발전소와 새만금방조제등을 견학하고 박덕수 사진작가님께 사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나름 우리나라의 에너지 이용 현황과, 원자력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고 인맥을 넓혀가는 시간이기도 했으니 학교까지 이틀정도 빼고 다녀온게 헛된일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얼마전에는(작년 말) "3차리뷰 우수상"으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받게 되었다는건 최근에 방문을 하셨던 분이라면 알고 계실거라 믿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수상까지 끝나고 모든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이 활동을 했었다는 자체를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리뷰가 아니라 서류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수료증은 한참이 지난 오늘에서야 등기우편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3차리뷰 우수자 상품권"도 역시나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 관련 업무를 전담해서 맏아주고있는 "마우스닷컴"에서 보내주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마우스닷컴에서 발송되어 이곳까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등기가 왔다고 했을때는, 올게 없는데 뭐가 왔나 싶었는데.. 마침 집배원 아저씨께서

"수료증 왔어요"라고 얘기를 해주시길레 

어떻게 아셨나 생각도 해보고 했더니만 굳이 뜯지 않아도 저렇게 내용물이 다 비쳐서 보이다보니 아셨나봅니다. 여튼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서 "잊고있었던(?)" 그 수료증도 받게 되었습니다!

뭐.. 저 뿐만 아니라, 대학생 형 누나들중에 필요하다고 요청한사람은 모두 다 받았겠지요.


"본격, 봉투 개봉기!"

이제 본격적으로 봉투를 개봉해봅니다. 사실 지난번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블로그기자단 3차리뷰 우수자 상품을 받았을적에 한번 테이프로 붙이고 거기다가 풀로 단단하게 붙여서 왔기에 이번에는 어떻게 보내줬을지도 참 궁굼했습니다. 그래서 테이프를 개봉해보는데!!!


"이번에는 이중포장이 아니구나..."

그렇습니다. 2중포장이 아니라, 단순히 테이프로 붙여놓은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딱히 들어있는거라고는 속이 다 비치던 수료증밖에 없었구요 ㅎㅎ
(그렇다고 뭘 바란건 아닙니다.)


팀명과 학교이름 그리고 제 이름이 써있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사람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활동을 통하여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 이에 본 증서를 수여합니다.

2011년 12월 30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이 재 환


조금 일찍 보내주셨더라면 학교에 따로 현장학습체험 관련해서 증빙자료 낼때 수월했을텐데... 어짜피 생활기록부야 마감된지 오래됬으니 그렇다 쳐도 늦게온게 약간 미련이 남아버립니다.

이제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 활동은 오래전에 끝났고, 더이상 그에 관련해서 연락받거나 이렇게 우편물이 올 일은 없군요ㅠㅠ 블로그를 해오면서 정부기관이나 기업체의 기자단활동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저에게는 첫번째 활동이였고, 제 사진작품에 관련해서 큰 자신감과 함께 좋은 인맥들도 알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작년 후쿠시마사고 이후 세계는 탈 원전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고 우리도 곧 탈 원전화에 들어갈 것이라 봅니다. 그에 따라 대한민국도 세계적인 탈 원전화를 따라갈것이라 생각되지만 아직까지는 원자력의 발전용량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 기술과 현실적인 대안은 없습니다. 과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인 대체에너지 활용기술이 원전을 대체할 수 있을정도까지 발전되어 원자력이 대체되는 그날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하는 전국 원자력발전소 직원분들의 마음을 담아 많은 국민과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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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희망블로거페스티벌에 다녀왔고. 오늘 낮에서야 발로한것같은 포장작업을 마무리 한 뒤, 발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희망블로거페스티벌에 다녀왔던 일화는 이후 포스팅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작은 선물이지만 기분좋게 받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역동적인 그 일대기를 향하여!!!!!!
 



위대한 발송과정!
 



가장 왼쪽에 하얀 봉투는 "GCF"
누런색 서류봉투는 "STPS"와 "STPS+1"
그리고 포장지로 포장된 것은 "BOS"

참고로 포장작업에도 한 두시간정도는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제가봐도 진짜 드리기 죄송할만큼 모양이 안나오지만 말이죠. 거기다가 풀은 왜 없어져서!! (방금 풀을 찾았습니다. 아까는 안보이더니..)

풀이 없어진대신 주소지를 테이프로 덕지덕지 감싸서 붙이는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류봉투도 학교에서 몇개 구해온거라 학교 주소를 가리기 위해 명함을 써먹고, 그 아래로 주소를 붙여두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도 아니고 더 더럽게 되어있는 경우도 두개정도 있습니다ㅠㅠ)


불어로 "매일매일"이라는 뜻을 가진 빵집 봉투에 여러분들의 상품을 모두 넣고, 우체국으로 향합니다.

그러고보니.. 올 1월 초에 이렇게 비닐에다가 다 넣고 우체국에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벌써 1년은 된 일이네요. 지금은 2011년을 마무리하는 때이고, 그때는 2011년을 시작하는 때 였으니...

그렇게 우체국에 도착해서 "우편물 대량발송"을 합니다.


"저 안나오게 해주세요"라는 말씀에. "안나오게 찍었어요!"라고 대답을 하며 발송은 진행됩니다.

"이거 별칭으로 쓰면 제대로 배달이 안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습니다. 실명을 적어주시지 않으신경우 블로그 필명으로 상품을 보내드렸습니다. 지난번 방문자 50만돌파 이벤트때에도 배달을 하는 집배원 아저씨께서 배송전에 전화로 "외국인 아니에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다는 애피소드까지.

죄송합니다. 몇몇분께서는 갑자기 집배원 아저씨께서 외국인이 아니냐고 묻는 혹은 앞으로는 이렇게 보내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배송비는 무려 31400원!

차라리 이럴바에야 내가 직접 배달하고말지...

일반우편으로 보내달라는 하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 등기! 지난번엔 2만 4000원대로 나오더니만. 이번에는 결국 3만원을 넘겼습니다! 회사에서 보내는것같은 뉘앙스를 풍기니 우체국 아저씨도 물어보더군요. 어떤것때문에 이렇게 많이 보내느냐고. 그래서 "이벤트"때문에 이렇게 발송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오더를 넣어서 그런걸까요? 이 많은 바코드를 뽑다보니 기계도 말을 안듣습니다.

"이거 또 왜안나와!!!!"

라며 아저씨께서 기계를 좀 보더니 안나온 바코드가 나오더군요.

그렇게 티스도리닷컴 방문자 100만돌파 기념 나눔이벤트 상품들은, 크기대로 분류되어 지금 현재 동네 우체국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열어보시고, 내가 받은 상품이 과연 어떤것인지 확인하시는 일만 남았습니다! 아래를 보시고, 송장번호를 입력해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한번 어디쯤 오는지 입력해보세요!

(혹시나 후기 쓰실분 계시다면, 꼭 트랙백 걸어주세요^^! )

http://service.epost.go.kr/iservice/mobile/Trace.jsp
 
접속 후 입력하시면 됩니다.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관계로 송장번호를 지웠습니다. 아래에 송장번호를 요청하시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방명록에 비밀댓글로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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