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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타는 느낌은 아닌데, 주행거리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나간 4월에는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차를 굴리지 않은 날도 꽤 많았지만, 그럼에도 타고 나가면 무조건 장거리라 그런것인지 생각외로 많은 거리를 주행했더군요. 오늘 집에 들어오면서 적산거리 17,000km를 보았습니다.



지난 3월에 1만km의 벽을 넘어섰으니 따져보면 3월과 4월에 약 3,500km를 달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달에는 얼마나 타고 돌아다닐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환율과 유류세 인하폭 감소로 기름값이 다시 오르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고효율 고연비의 디젤엔진 특성상 스파크 기름값의 절반 수준으로 km당 60원 수준의 유지비로 차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터졌다 하면 수리비 폭탄인 디젤엔진과 DCT의 수리비를 생각한다면 아낀 기름값을 그대로 헌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건 먼 훗날의 이야기일테고요. 일단은 아끼는대로 잘 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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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의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겨울은 추워서, 여름은 더우니 에어컨을 돌려서 연비가 떨어지곤 하는데 삼각떼로 처음 봄을 맞이하네요.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닙니다만 미세먼지와 함께 벌써부터 기온이 상승하니 연비도 덩달아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대다수의 운행이 중장거리 항속주행이다보니 트립상의 연비도 기본적으로 22km/l 이상 찍히고, 풀 투 풀 방식으로 측정되는 마카롱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는 연비도 22km/l가 찍혀있네요.



기름값도 저렴하고 날도 좋아 연비도 잘 나와 km당 55원에 마카롱 연비로도 22.06km/l를 찍었습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연비와 비교를 하니 얼추 비슷한 수치가 나옵니다. 동급의 가솔린 하이브리드(니로,아이오닉) 차량의 실제 연비와 비교를 해 보니 하이브리드가 약간 더 높은데, 휘발유값이 경유값 대비 약 100원정도 더 비싸니 주행거리당 비용에서는 경유차가 미세하게나마 2~3원정도 싸게 먹히더군요. 


물론 기름값이 오르고 미세먼지의 주범을 중국 대신 자꾸 국산 경유차로 돌리는 탓에 경유에 유류세를 더 붙이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마당에서 휘발유값보다 더 비싸지거나 거의 비등한 수준까지 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휘발유값과 비슷하거나 같아진다면 친환경차 취급받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와의 가성비에서 적폐 취급받는 디젤차가 밀릴테니 말이죠.


여튼 앞으로의 경유값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테죠. 지금처럼 중국에는 찍소리 못하고 경유차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아버리는 추태라면 휘발유값 수준까지 맞추거나 경유값이 휘발유보다 더 비싸질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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