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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주유구 캡을 놔두고 그냥 왔나봅니다. 


주유구 캡이 사라진걸 그 다음에 주유할때 눈치채버리고 말았네요. 뭐 방법 있습니까. 일단은 없는 상태로 다니다가 마침 부품집에 다녀온다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주유구 캡을 하나 사왔습니다.



주유구 캡은 현대 기아 대우 삼성 쌍용 다 맞습니다.


간간히 입구가 특수하거나 열쇠구멍이 있는 경우 맞지 않을 수 있긴 합니다만, 웬만해서는 다 맞습니다. 그런고로 비싼 대우부품 대신 현대차 주유구 캡을 사다가 끼우는게 현명한 소비자겠지요.


가격은 3000원입니다. 아마 쉐보레로 갔으면 못해도 6-7000원은 받았겠지요.



품번 31010-24000 캡 앗세이- 연료필터.


국산입니다. 에스엘 주식회사라는 업체에서 모비스로 납품을 합니다. 잘 알아보니 휘발유차 뿐만 아니라 카운티 트라제XG같은 경유차에도 적용이 되는군요. 모닝으로 시작해서 카운티까지. 사실상 현대기아차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호환성 높은 부품입니다.



스파크 순정은 줄이 달려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습니다. 


아 물론 줄은 오래전에 끊어먹었습니다. 여러모로 스파크 순정 대비 손잡이 부분도 조금 저렴해보이고 줄도 달려있지 않습니다. 일단 뜯긴 뜯었으니 주유구에 끼워보기로 합니다.



'딸깍' 소리와 함께 아주 잘 맞아떨어집니다.


뭐 얼마 안하는 부품이긴 하지만, 다음번엔 부디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잃어버리면 여러모로 피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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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송도유원지)에 오르는 차량입니다만. 그동안 구형 모닝 수동변속기 차량은 한번도 타 본적이 없기에 사진을 남겨놓았었네요. 2005년 1월 등록. 12만km정도 주행한 LX 기본형 트림의 차량입니다.



생긴건 뭐 일반적인 다른 모닝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05년 1월 최초등록. 그니까 모닝이 경차 혜택을 받기 전에 나온 차량입니다. 비스토 그리고 클릭의 연장선상에 선 차량으로써 비스토 뿐만이 아니라 클릭과도 여러 부품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천장 위의 안테나 폴 같은 경우엔 클릭과 모닝에 들어가는 부품의 품번이 동일합니다.


뉴모닝의 경우 비상등 버튼이 아래로 이동했고 유리 열선버튼이 비상등 자리에 올라 가 있습니다만, 구형 모닝. 말 그대로 초기형 모닝인지라 투박한 디자인의 핸들과 센터페시아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리가 그래도 잘 된 차량이라 클러치는 가볍네요.


티코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제 스파크보단 무겁지 않으니 훨씬 경쾌하게 나갑니다. 뭐 경차들 기어비가 다 그게 그거인 만큼 조금 타이트합니다. 뭐 엔진엔 무리가 가겠다만 비교적 낮은 RPM에서 변속을 하는 스타일인 제 입장에선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스파크나 티코보다 훨씬 더 타이트한 느낌이네요. 


13인치 휠을 장착하고 있는 이 차량은 밟는족족 무섭게 나갑니다. 경차는 경차인지라 속도계상 140km/h 주행시 약 5000rpm 선에서 굴러갑니다. 송도유원지에 들어가니 외국인 바이어들이 꽤나 관심을 보이더니만 수동이라고 얘기하니 다들 절레절레 손을 흔들고 가버립니다.


여튼 흔치 않은 수동차들을 접할 기회가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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