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 서남권역 및 안양,과천,군포,의왕지역에 그나마 터미널 다운 노선을 가진 터미널.


그렇습니다. 인구 58만의 안양시와 주변에 사실상 경계도 애매모호한 군포 의왕 과천 광명에 더 나아가 서울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까지의 수요를 가지고 있는 안양터미널입니다.


광명역 환승센터에 터미널이 있고, 중간중간 정류소들이 있긴 합니다만 경유하는 정류소가 다르고 광명에서 갈 수 있는 노선도 그리 많지 않은지라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여튼 터미널이라고 하기도 뭐한 정류장 수준이지만, 배후수요 150만명이 존재하는 터미널이네요.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양역 로터리 바로 맞은편에 소재해 있습니다.


범계-평촌-인덕원으로 이어지는 신도시 라인에 안양역과 1번가로 대표되는 구도심이 아직까지 건재한 이유 역시 이 터미널이 존재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따로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도 길 건너편에 있고, 정류소라고 하기엔 이곳에서 착발하는 노선도 많고, 수요도 엄청납니다.


매표소는 뒷편에 있습니다.



보통 매표소가 눈에 띄는 곳에 있습니다만, 이곳은 건물 뒷편에 소재해 있습니다.


건물 뒷편에 신문 가판대가 보이는 곳이 매표소이며, 파란 컨테이너는 수선집입니다. 참고로 대합실 안에 무인발권기가 1기 존재합니다.



압도적으로 충청권 노선이 많습니다. 7월 1일부터는 인천공항행 노선도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대전행(정부청사 세종시 경유) 청주행 증평행(충북혁신도시 경유)

당진 서산 태안행(기지시 음암 운산 어송 경유)  보령행(부천출발)


군산/익산행 안산/영광 목포행 전주행 광주행


부천-고양(백석)행 인천공항행



요금표입니다. 만원이 넘어가는 요금을 받는 노선이 몇군데 말곤 없네요.



건너편 시외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던 공항버스(A4200-1)도 안양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30~40분정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중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천안 쌍용동 시외버스 정류소.


천안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충남 서해안 권역으로 가는 시외버스들이 의무적으로 정차하는 정류소입니다. 천안터미널에 가기 애매한 쌍용동 근처 주민 및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용객들로 간이 정류소 치고는 꽤 수요가 많은 정류소입니다.



다음지도상에는 '쌍용동시외버스매표소'라는 상호로 등록되어 있더군요.


물론 이곳은 하행방향 차량을 타는 정류소이고, 천안방향 차량은 쌍용지하차도로 직진하지 않고 충무로로 돌아가기에 전화국 앞(KT 쌍용빌딩)에서 승차와 하차를 진행합니다.


여튼 지난달에도 이 자리에서 버스를 탔습니다만, 오늘 가 보니 조금 이상합니다.



작은 상가에서 수입과자 전문점을 함께 운영하던 매표소입니다만, 문이 굳게 잠겨있습니다.


대체 뭔일인고 하니 매표소가 폐업했다고 하는군요. 요즘들어 이런 소규모 정류장이 문을 닫는 경우가 왕왕 보입니다. 잔돈을 챙겨 승차를 하거나,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교통카드 찍고 버스타세요~^^


그렇습니다. 교통카드를 찍고 버스를 타라는 짦은 안내문과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에 문을 닫은 상가가 생긴 틈을 타 붙여둔 여러 전단지가 붙어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어쩌다 한번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매표소가 없어진 모습을 보고 큰 혼란에 빠지기도 하더랍니다.



7월 1일자로 매표소가 사라졌습니다.


시외버스매표 안내



본 정류소는 2018년 7월 1일부터 매표를 하지 않습니다. 

시외버스를 이용하실 승객께서는 현금(잔돈) 이나 캐시비 및 후불교통카드를 

준비하여 승차해주시기 바랍니다.



-쌍용동 정"유"소-


뭐 말 그대로 그렇답니다. 7월 1일자로 사라진 기름 대신 버스표를 팔았던 쌍용동 정"유"소는 그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매표소만 사라졌지 버스는 그 자리에 그대로 정차하더군요.



대신에 시간표는 천안터미널 시간표를 붙여놓았습니다.

천안터미널에서 쌍용동까지 10분에서 12분정도 소요됩니다. +10분 감안하시고 보면 편하죠.


매표소가 운영되던 시절에는 쉽게 볼 수 있는 노선도까지 붙여놓았는데, 이렇게 보니 복잡하기만 하네요. 천안터미널 기준 시간표이니 이 노선 중 '(고속도)' 표시가 있는 노선의 경우 천안을 거쳐 수도권 혹은 강원권 및 타지역으로 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고로 이 시간표에 보이는 충남권이 아닌 타지역행 노선의 경우 KT빌딩 앞에서 승차를 해야하는데, 하차자가 없는 경우 그냥 지나치거나 막차의 경우 쌍용동 하차자가 있는지 물어본 뒤 외곽으로 돌아서 바로 터미널로 꽂아버리는 일도 있으니 가급적 천안터미널의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