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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날.. 겨울은 어느정도 간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금방 장마철로 넘어가버린듯한 느낌이다.

당장 내일부터 5월.. 가는 4월의 아쉬움을 비가 달래보려는 것인가??

아쉬움을 달래는 비 치고는 너무 많이 내린다..;;; 갑작스럽게 치는 천둥번개에 깜짝깜짝 놀라고, 또 놀란다.. 밖에 우산쓰고라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거의 없다.

아까전 엄청나게 큰 천둥이 치더니만... 이내 TV도 나가버렸다..;; 또 케이블방송에서 와서 한참 복구해야 켜질련지 모르겠다.. 지금 한 5분이 지나도 안나오는걸 보면....;;;;



봄비의 낭만을 느껴보고싶다.. 하지만, 봄을 채 느끼기도 전에.. 장맛비스러운 비가 내린다..

봄비의 낭만이란... 살짝 내리는 비에.. 떨어지는 꽃잎이 있을 뿐.. 천둥과 번개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찌되었건 길고 길었던 4월을, 장맛비스러운 비와 함께 마무리한다.. 2011년에 들어선지도 몇달 안된 것 같은데.. 벌써 5월이다.. 그리고 그 다음달은 6월이다.. 이제 2011년의 반은 온 것이다..!

비록 지금 아무리 천둥이 치고 번개가 치는 상황이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2011년 남은 한해 잘 살아가고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해보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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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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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맛살 한봉지(10개들이)를 다 먹어가면서 티비를 보던 이 잉여스러운 일요일에.. 급벙개가 있었다.

길고 긴 사연을 말하자면, 이렇다..

필자의 티스도리닷컴의 검색을 타고 서야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지금 교대에 재학중인 전직 (교지를 만드는 편집부의)편집부장이기도 한 한 선배가 나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참고로 내가 기억하기론 이 선배는 작년판 교지 "서원"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또한 "갤로퍼 블로그"를 운영하는 친구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이분과는 이미 이전에 미니홈피 댓글로 몇번 만나게 되었고.. 얼마 전 그분의 미니홈피를 보다가 댓글을 달게 된 것을, 이분께서 네이트온 대화를 걸어주시면서 자세한 서막은 시작되었다. 갤로퍼 블로그의 운영자도 역시나 그 대화에 참여를 하고, 그날 하루종일 네이트온으로 이런저런 대화가 오고갔다.. 그리고 오늘.... 갤로퍼 블로그 영자의 주도로 실질적 만남이 이루어졌다.

우리학교 졸업생인, 당장에 작년 교지에서 봤던 그분을 실제로 뵙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였다.


그 맨날 좋다고 말로만듣던 라프디.. 그리고 갤로퍼 블로그 영자 특유의 꼼꼼한 세차까지...

이날은 세차장에서 세차를 한 뒤, 떡볶이를 먹고 해산하게 되었다.. 

역시나 경유차 엔진소리는 비슷비슷 하고.. 확실히 출력면에서도 앞서기에 차가 치고나가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었다..

흠.... 굉장히 좋은 분을 만났고, 보람찬 일요일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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