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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스파크 이타샤 오너들끼리 다같이 한번 모여보자기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다섯대 중 꼭 한대씩은 사정이 있어서 자리를 비우니 다같이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더군요. 이래저래 지난주 작업을 마쳤던 유키미쿠와 블랙록슈터 차량의 본넷 작업이 있기에 이타샤의 성지이자 언제나 사랑방처럼 여겨지는 비비데칼에서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스파크 오너 뿐 아니라 다른 회원님들도 자리를 빛내주셨지요.



합덕에서부터 같이 온 갓 천키로 넘긴 코란도 스포츠 익스트림


예전에 뉴코란도 이타샤로 프리랜서 활동을 하시던 히토미님께서 새 차를 뽑아서 오셨습니다. 멀리서 천안 성환에 들렸다가 합덕을 거쳐 아산까지 왔네요. 뭐 여튼간에 요즘 쌍용차 많이 좋아졌습니다. 22인치 겁나게 큰 X6 휠만 보더라도 앞으로 이 차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찾아올지 기대됩니다.



종종 수배되는 요 노란색 벨로스터.


요 상태로 돌아다닌지도 상당히 오래되었고, 아산 사는 사람들은 최소 한두번쯤 보셨을법한 차량입니다. 누구 차인지는 딱히 말 하지 않아도 다 알겠죠. 대한민국 이타샤의 80% 이상을 만들어 낸 이타샤의 어머니 비비데칼 사장님 차량입니다.


P.S 합덕의 모 다방 상호가 찍혀있는 라이터를 쓰시더라던...



지난주 작업을 완료했지만.. 불운의 사정으로 재작업이 진행중인 유키스팍스님 스파크.


불운의 사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일사천리로 재작업을 진행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녹색 미쿠보다는 하얀색 유키미쿠를 더 선호합니다. 본넷만 다시 작업하면 되는지라 차량이 입고되고 금방 작업이 끝나버렸습니다. 도로의 정체를 예상하고 상당히 이른 시간에 나오시기도 했지만 말이죠 ㅎㅎ



자! 본넷은 풀랩핑입니다!!!!!


대전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비비데칼에 방문해주신 슈가블루님께서 옆에서 바람을 넣어(?) 결정되었다는 나름님의 블랙록슈터 본넷 풀랩핑입니다. 다른 스파크들은 다 본넷에도 작업이 되어있는지라 그 모습을 보시곤 작업 결심을 하셔서 결국 작접까지 진행하셨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본넷 작업을 다시 하던지 해야하는데.. 본넷만 하자니 시안이라고 뽑은게 좌우와 매치가 되지 않는 스타일이고, 이왕 갈거면 금전의 압박이 있더라도 좌우까지 새롭게 풀랩핑으로 가는걸 원하는지라 고민이 많습니다.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을지.



풀랩핑 준비를 위해 열심히 차량 수치를 측정하고, 노트에 옮겨적는 히토미님.


풀랩핑 하신답니다. 옆에서 풀랩핑 뽐뿌를 넣어주십니다.



이건 정말.. 도색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검은 컬러와 이것이 과연 데칼인지 분간이 안갈 수준으로 정말 잘 나와줬습니다.



밖에서 봐도 위화감 제로!



여튼 그렇게 대전으로 이동하기 위해 도로에 올라탔습니다.


이상한 차가. 그것도 같은 차종의 이상한 스티커 붙은 차가 여러대 지나가니 여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더랍니다.



지지난주 본넷 풀랩핑 작업을 진행하신 가레온님의 스파크.


비오는날 시공을 한지라 본넷이 들떠버려 A/S를 받으러 내려오셨답니다. 보수작업을 마치고 드라이브를 가던 중, 모종의 일이 생겨서 대전으로 내려가는건 포기. 일단 사태를 수습하고 근처 신정호로 갑니다.



신정호 민들레 카페에서..


참 아름답게 지어놓은 민들레 카페에다가 이상한 차를 나란히 세워둡니다.



2층으로 올라오니 신정호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는군요.



각자 팥빙수를 하나씩 시켜 먹고, 이래저래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안양에서 정체를 뚫고 내려오신 패월님.


무려 미쯔비시의 이클립스를 타고 다니십니다.  천장이 열리는 오픈카에요!! 일본 내수용인 우핸들 차량이 아니라 좌핸들 차량입니다. 여튼 오랜기간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라 상태가 완벽하다 말 할 수준은 아니지만, 중국으로 가시기 전까지 그래도 많은 작업을 계획중에 있으십니다. 참고로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셨고, 대학도 중국 대학으로 진학하신다네요.



소프트탑을 닫는 모습.


약 5년전에 푸조 206cc 뚜껑열고 탔다가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언젠간 꼭 오픈카를 소장해보고 싶습니다. 이타샤 보는 시선을 즐기는 정도인데, 오픈카의 시선을 버티는거야 뭐 그닥 어려운건 아니죠. 시선을 즐기려고 타는것도 있구요.



스파크만 나란히 주차를 해 둔 뒤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한대는 상봉을 못했고, 한대는 사정상 먼저 올라왔기에 세대만 남았네요.






그렇게 사진 촬영 이후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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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스파크 이타샤가 한대 더 탄생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지 일주일만에 새로운 스파크 이타샤가 탄생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늘어나겠지요. 그러리라 믿습니다. 


하나 둘 점점 늘어나는 스파크 이타샤만 모아서 전대까지 만들어도 될 수준까지 왔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여기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작업을 한 이후로 1년만에 다섯대 이상 이상한 스파크가 증식되었네요. 이타샤의 성지라 불리는 비비데칼에서 또 모임을 가졌습니다. 갈 때 까지 가 봅시다.


참고로 이번엔 모처럼만에 상세하게 사진을 좀 찍어보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탄생할 스파크가 한대 들어왔습니다.


S입니다. 기존의 스파크와는 엔진도 밋션도 틀리다는 껍데기만 스파크고 한단계 높은 사양의 차량인 스파크S 말이죠. 물론 15년형부터 기존의 스파크가 단종되고 스파크S가 그냥 스파크로 팔리고 있긴 합니다만, 오토모델 한정이고 수동은 아직도 옛 엔진과 그 밋션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나저나 15년형 차값이 정말 납득하기 힘든 수준으로까지 올라갔는데.. 곧 공개되는 신형은 또 값이 오르겠지요. 이러다 경차 2000만원대 시대에 돌입하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오늘 작업하게 될 스티커 역시 컷팅까지 마무리 된 상태입니다.


유키미쿠! 말 그대로 '눈 미쿠'입니다. 좌우 그리고 전면 본넷용 시안이 모두 동일하더군요. 그래도 측면에 붙는 이미지는 상당히 큰 편이고, 전면부 본넷 후드에 붙는 이미지는 조금 작습니다. 



유키미쿠 노래나 듣고 갑시다. 좋아! 눈! 진심 매직 (好き!雪!本気マジック)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기존 문짝의 스티커와 도어가드 스폰지를 떼어냅니다.


문짝의 곰돌이는 임무를 완수하고, 유키미쿠에 자리를 넘겨주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쉐보레 도어가드 역시 이쁘지만 결국 임무를 완주하고 제거됩니다. 스티커를 붙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지요.



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본넷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블랙에 가까운 짙은 회색 계열에 펄이 들어간 어반 티타늄 그레이 컬러입니다. 이름도 어려운 컬러이긴 하지만 블랙에 화이트 조화로 잘 꾸며진 본넷이 완성되었습니다.



중간에 먹을걸 사러 좀 나갔다 왔네요. 떡볶이 순대 탕수육의 조화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사실상 저게 저녁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먹었네요. 먹기도 열심히 먹고, 저걸로 저녁을 떼웠습니다.



측면 작업도 서서히 진행되어 가는군요.


모인 오너들끼리 이래저래 얘기를 나누다 보니 금새 시간은 흘러갑니다. 작업도 마무리 되었고, 본격적으로 사진촬영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답니다.



한대씩 늘어나는 이 기분을 여러분은 아실까요...


불과 1년 전에 제가 작업을 했던 시기에 한두대 남짓하던 스파크 이타샤가 이제 두자리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저도 뭐 이타샤라는 장르를 접하게 된 계기가 차를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언젠가 봤었던 일본의 이타샤 차량들이 기억났었고, 그렇게 작업을 진행했는데 말입니다.



그레이지만 블랙에 가까운 어반 티타늄 그레이에 밝은 유키미쿠와의 조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요 차량.. 소개를 시켜드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블랙록슈터의 데드마스터와 체리왓을 주제로 작업하신, 따끈따끈한 새차입니다. 좌측면에는 에너지드링크 몬스터 데칼 스타일의 체리왓이 붙어있더군요. 조만간에 본넷 작업 예정중이시랍니다. 물론 신형 앞에서는 오징어가 되어버리는 구형 오너한테는 신형 오너분은 그저 부러움의 대상일 뿐 입니다.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1210/read?bbsId=G002&articleId=328404&itemId=44



나란히 주차 후 사진을 촬영합니다.



이렇게 차를 주차해놓고도 한참동안 얘기를 하다가 순천향대로 이동 후 해산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다 스파크이고 m300클럽 스티커가 붙어있다는 점.. 그리고 저만 구형모델이고 나머지 차량들은 13년 이후 신형모델이네요. 신형이 부럽긴 합니다만, 그냥 열심히 타고다니다가 나중에 더 좋은차로 갈아탈 수 있도록 노력이나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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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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