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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의 마지막날이자 8월의 첫날입니다. 7월.. 다사다난했던 7월이 모두 지나갔습니다.

집중호우와 땡볕의 연속.. 그리고 폭우로인한 인명피해, 항공기 추락,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등등의 엄청난 사건들이 있었던 7월이였습니다. 어제는 엄청나게 덥더니만, 오늘은 또 비가오고.... 8월 날씨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8월에는 비도 적당히오고, 덥기도 적당히 더웠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든간에 적당한것이 좋으니까요..ㅎ 사실 7월 한달동안은, 적당했던 일들이 없었지 않았나요?

그렇게 7월 한달을 보내고 또 새로운 8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8월... 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8월 말쯤에 가서는 이제 형식상 더위를 떠나보내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살게 되겠습니다. 2011년에 들어선지도 엊끄제같은데.. 벌써 8월이라니.. 세월은 참 빠른것 같습니다.

매번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때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2011년 연초에 세워두었던 거창한 계획들.. 지금도 그렇게 늦지만은 않았고.. 앞으로 또한 충분히 실현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8월에는 그동안 계획해놓았던 일들,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비가 내리고 있군요.. 이젠 그냥 지긋지긋합니다. 여러분 모두 비조심 하시고요,, 즐거운 8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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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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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던 길.... 당장 매번 옆으로 지나가는 석우천이라는 삽교천으로 연결되는 작은 지류천의 물길을 보고 가곤 한다. 그리 깨끗한 물은 아니지만 간혹가다가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간간히 새들이 물고기를 낚아채는 모습까지도 보곤 한다.

역시나 중부지방에 강한 폭우를 뿌린 오늘.. 역시나 이 하천에도 물이 조금 늘어났고 물살도 더 강력해졌다.. 작년 태풍 곤파스때는 아예 옆 제방 토사까지 유실되는등의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다행히도 이쪽 지역에 그렇게 큰 비가 온것까지는 아니였기에.. 조금 물이 불어났을 뿐.. 큰 피해는 없었다.
(진짜 심각할때는 옆 풀밭까지도 모두 물살로 휘어감고.. 녹색이라고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

그렇지만, 서울 경기지방에는 시간당 100mm의 폭우와, 강원도 춘천과 서울 우면산 일대 그리고 파주의 산사태.. 거기다가 경기도 광주의 하천 범람까지.. 전국의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되었으며, 서울 강남 일대는 비싼 수입차도 예외없이 결국 침수피해를 입게 되었다.. 거기다가 매우 공교롭게도 오늘 하루만 최소 30명의 생명이,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서 결국 저 하늘로 떠나버리게 되었다. 무조건 강을 파면 홍수가 나지 않는다면서, 강파기를 합리화하고 무리한 토목공사를 건설사들에게 몰아주는것보다도.. 대부분 홍수의 주 원인인 작은 지천이나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와 함께당장 만들어놓은 도시에 배수시설부터나 엄청난 비가 쏟아부어도 확실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확충하고, 산을 깎은 절개지면에 대한 안전검사등을 더욱 강화하는등의 예방책에 예산을 투자해도 그렇게 홍수와 이런 자연재해 피해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그때 4대강에 투자를 한다고 해도 늦지만은 않았다. 

4대강으로 인해서, 더이상의 홍수피해는 없다는 그들과.. 침묵하는 언론들.. 

한강에 인공섬을 만드는 등 다른 쓸모없는데에 세금을 낭비하기 전에, 배수로 확보와 절개지면에 대한 확실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졌다면 아무래도 이러한 인재는 막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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