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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막바지입니다. 조금 애매하게 끼어버린 설 연휴도 2012년 설도 이제 지나간 일일 뿐이지요.

이제 가장 가까운 공휴일은 삼일절.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올해 추석은 일요일입니다.(연휴가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로 끼어버리죠.) 연휴 내내 먹고 자고 운전하고 산에가고. 이것밖에 기억이 없습니다. 글을 쓰고 싶어도 손이 안따라주는데다가 그냥 피곤하니까 일찍 컴퓨터 끄고 잤을 뿐이죠.

그동안 집착에 가까웠던 블로그를 며칠 쉬게 놔두고 생활한 연휴였습니다. 그럭저럭 지나간 연휴.. 

 
1월 21일 토요일

본격적인 연휴의 첫날입니다. 9월쯤에 한번 다듬고 여자보다도 길었던 단발같은 머리를 잘랐습니다. 이날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포스팅을 했었고 이웃분들께 새해인사를 드리러 다녔었는데.... 이날은 방에서 누워서 음악듣고 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월 22일 일요일

명절 전날입니다. 이날은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도로에 차는 많은데 산에는 차도 사람도 없더군요. 차도 사람도 없는 산에 다녀온 뒤. 늦은 밤에 배달시킨 제사음식이 어떤지 보러 할머니댁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와서 초대장 배포글만 써둔 뒤에 바로 잤네요;;

1월 23일 월요일 (설날)

명절 당일날. 조금 일찍 일어나서 차례를 지낸 뒤에 세배를 하고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지극히 일상적인 명절날이였네요.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에 다녀오면서 제가 차를 몰고왔는데 동생도 그렇고 사촌누나들도 운전이 부드럽지 못했답니다. 유턴할때 막돌은게 문제였나.... 여튼 집에 와서 오후를 보내고, 이웃분들께 답글은 달아드리지 못했고 새해인사도 드리지 못했지만 일단 초대장 배포글을 올려두었으니 초대장을 배포했습니다. 그렇게 해가 지고.. 새해 선물로 들어온 와인 한잔 먹고 취해서 수면..

한 7시부터 잠을 자다가 4시쯤에 한번 깨고.. 다시 쭉 자서 9시정도에 일어난게 오늘입니다.

명절 내내 느낀건 예전만큼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새뱃돈이야 올해부터 대학생이다보니 단가가 급격하게 뛰었지만 명절이라는게 그냥 휴일의 연속이였다는 느낌이였고, 할때는 모르겠는데 하고나서는 졸린게 "운전은 피곤하다"라는 교훈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조만간 운전이 질리겠네요.)

여러분들께서는 보람찬 연휴를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연휴를 벗어나, 이제 다시 연휴 전으로 돌아갈 차례입니다. 명절음식도 그럭저럭 먹었다지만 명절음식보다 과자를 더 많이 먹은 것 같은 이 느낌은 무엇인지...... 흐음...

여튼 수천번 강조해도 모자르지만, "새해 복이 넘쳐흘러서 타인에게도 건네줄 수 있는" 한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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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가 시작된지 며칠이 흘렀나.. 보니.. 실질적으로 약 3일이 흘렀다..

2011학년도가 시작되고 3일동안의 리뷰는 허망하다.. 그냥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런건지 슬프다..

3일.. 뭐 이전에 봄방학때도 주구장창 학교에 나갔었으니.. 그 한참 이전부터 시작된 중고 새학기라고 보면 되겠지만.. 무슨 급격히 우울증이 오는건지.. 한 며칠 후면 무덤덤해져있을 현실에 우울해지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적응도 안되고 힘들기만 하다..

각박하다.. 그리고 우울하다..... 나름 방학때 나와서 한 자율학습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크게 우울하거나 힘들다고 느낀 게 없었는데... 당장 자격증 실기까지 보고 자격증을 취득할때까지는 야자의 굴레에서 벗어났다고 하지만, 이전 학년과는 어느정도의 장벽이 느껴지는 책과 과목들의 난이도.. 거기다가 삼일절 전후로 며칠 쉰 것 때문인지.. 학교에 더 가기 귀찮아진것같은 증세에... 무엇인가 모를 강박관념...

몇주 더 지나다 보면.. 나름 그 굴레 속에서 나만의 순응과 합리화를 하고 열심히 지내겠지만... 지금은 참 힘들 뿐이다.. 수업중에도 갑자기 우울해지기는 물론이요.. 그냥 그렇다..

흠.. 나름의 계획을 세워서 일을 행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일단 개인적인 사정으로 야자를 하지 않는 딱 한두달정도는 블로그 관리를 하는 시간도 약 한시간정도 잡아보고.. 그로도 부족하다면 나름 시간이 나는 일요일에 글을 모두 몰아놓고 예약글로 하루에 한두개씩 발행되도록 만들어보던지 해야겠다..

2011학년도 고3 3일차.. 지금은 그냥 우울하다..

P.S 고3의 일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봐야 하나..;;; 흐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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