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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2011/04/28 - [리뷰를 즐기는 티스도리/음악,앨범] - [2부작 음반리뷰] DAL★SHABET (달샤벳) PINK ROCKET (핑크로켓) - (1) 나에게는 너무 큰 자이언트한 앨범!!

1부를 보고 오셨나요?? 아니시라면 "빨리"가서 보고오세요!!!

"제목 그대로 핑크색 로켓은 잘못 날라갔습니다."

2부작 음반리뷰의 그 두번째 시간!! 정말 진솔하게, 음악을 비평하는 시간이다. 이전 1부에서 앨범의 전반적인 면모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했다면, 이제 진정 음악을 평가하는 시간인 것인데.. 공교롭게도 왜 타이클곡과 앨범명을 "핑크로켓"으로 정했는지 묻고싶은데다가, 메인이 되는 타이틀곡보다도.. 이건 뭐 수록곡들이 더 맘에 들고.. 차라리 수록곡 중 한곡인 "그대로 멈춰라"를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오지.. 라는 생각을 다 할 정도였다.

그렇게 핑크로켓이라는 앨범에 대한 아쉬움을 넘어선 실망을 하게 되었는데, 내가 웬만한 곡들과 웬만한 앨범들에 좋은 평가를 내리는편인데 왜 "핑크로켓"이라는 노래에 실망하게 되었는지, 뭐 사람마다 다른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한번 들어가보자!! (수록곡에 대한 안내를 한번 더 보고 가죠!!)


트랙(수록곡) 안내


1. Shakalaka (03:18)
 

2. 핑크 로켓(Pink Rocket) (03:11)
 

3. 그대로 멈춰라 (03:11)
 

4. Rollin Fallin (03:16)
 

5. 핑크 로켓 (MR) (03:24)






총 다섯곡의 수록곡.. 한곡은 MR이다보니 어찌본다면 곡으로는 네곡... 이 네곡 모두가 맘에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핑크로켓"이라는 약간은 어정쩡한 노래를 타이틀로 선정해서 로켓(앨범)이 잘못 날라갔다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한 제목이였죠.....

그럼 진짜로 들어갑니다!!

1. Shakalaka

굉장히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기존의 발랄한 달샤벳의 이미지와는 약간은 다른, 힙합의 분위기를 강조하면서도, 내용은 그렇게 무겁지 않은 곡입니다. 이전 미니앨범 "Supa Dupa Diva"에도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곡인 자신들을 소개하는 "Dal★Shabet"이 수록되어있긴 했습니다. "붐 샤카라카"라는 후렴은 어느정도 중독성도 있어서 몸을 흔들면서 따라부르기도 했고요.. 도입부는 웬지 작년에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로 활동했었던 보니(Boni)[각주:1]의 Nu One 앨범의 첫번째 수록곡인 Nu One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노래가 강한 인상을 주어서 오랫만에 Nu One도 들어보네요..ㅎ

↑확실히 다들 키는 크네요...

2. 핑크로켓 (Pink Rocket)

이 노래.. 정말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한마디로 "타이틀곡 잘못정했습니다." 작품성이 높다고 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특별하게 다가오는 가사도 멜로디도 없습니다. 어디서 따라 불러야 할지도 찾기 힘들었고, 곡에 전반적으로 깔리는 구름을 형상화했다는 물거품소리 비슷한 효과음과 지지직거리는듯한 효과음이 가지나 몰입하기 힘들었던 이 곡의 몰입을 방해했습니다. 어느정도 로켓이 우주를 날라간다는 것을 이트라이브가 음악으로나마 형상화한것 같아 보이는데.. 현실을 뛰어넘어 미래지향적인 선택이였다는 생각입니다.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 엄청나게 멀리 갔다는 점이 굉장히 정말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사도 빈약한데다가 이 곡의 콘셉이 곡의 몰입을 방해하는 효과음들의 남발로 인하여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 점까지 다 아쉬움으로 남아버립니다. 작품성이냐 아님 대중성이냐를 가지고 크게 고민한것 같아 보이는 곡도 아니고, 어느정도 달샤벳의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하기야 좋겠지만 아쉬움을 넘어서 실망인 곡이였습니다.


3. 그대로 멈춰라

너무 멀리 나가버린 이전트랙보다는 차라리 이곡을 타이틀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어느정도 달샤벳의 발랄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으면서 많은 내용이 딱히 있는 곡이 아니긴 하지만 흥얼거리기는 핑크로켓보다 더욱 더 쉽고 자연스럽습니다. Tu Tu Turning to the left~ Tu Tu Turning to the right~ 그래로 멈춰라~!!!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그냥 그 자리에서 몸을 흔들고 춤을 춰도 될 정도의 신나는 분위기.. 댄스가요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주는.. 어정쩡한 핑크로켓보다 훨씬 더 와닿고 더 많이 들었던 곡 같습니다.



4. Rollin Fallin

이전 트랙에서 댄스가요의 진정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그나마 앨범 수록곡중 어느정도 내용이 있고, 아름다운 봄날에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강렬한 비트와 댄스곡보다도 문안한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5. 핑크로켓 (Pink Rocket) Inst.

핑크로켓의 반주입니다. 좋은 평을 주고싶어도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주기 힘들었던 곡인데다가, 어디서 시작하는지도 자세히 모르겠고, 이 구름을 형상화한 물방울 비슷한 효과음이 가사가 빠진 반주에서 더 많게 느껴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ㅎ 굳이 반주라고 넘어갈 게 아니라, 반주도 잘 듣게되면 목소리가 있는 원곡에서 느낄 수 없었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달샤벳의 두번째 미니앨범 핑크로켓의 리뷰가 벌써 마지막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가사가 딱히 내용을 말하기 힘들정도로 부실했던 곡들도 있었고, 뭐라 말하기 힘들었던 곡들도 있었다. 어느정도 아이돌문화에 부정적인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대중성은 그렇다쳐도 작품성... 아니 최소한 기본적으로 곡의 내용을 알고싶어도 그냥 큰 의미 없는 반복만 계속되고 이 곡이 도무지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하기도 굉장히 힘들었다. 앨범 제작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긴 하지만.. 이왕 좋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리뷰가 되어버렸으니 하게 되었다.

어찌되었건 위블 관계자여러분들과, 소니뮤직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러한 기회를 주신데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이트라이브와, 달샤벳 모두 앞으로 지금보다도 더 좋은 진정한 음악을 위해서 한발 더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달샤벳 화이팅!! 위드블로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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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후 남자의자격 하모니편에 합창단원 "신보경"으로 참여하여 어느정도 인지도를 높였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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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의 음반리뷰는 특별합니다*]
티스도리닷컴 철/서(철한자구/서해대교)의 음반리뷰는 2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음반의 도착과 첫인상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이 담겨져있고, 
2부에는 음악에 대한 감상평과 이런저런 평가가 담겨져있습니다.



지난달 경쟁률이 엄청나게 컸던 아이유의 Real+,신예 프로듀서의 열정이 담긴 캐피탈의 나이트 클립스 두 앨범의 리뷰어로 활동하면서 각각 우수리뷰어와, 최우수리뷰어로 선정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휴식기(?)를 갖다가.. 다시 음반 리뷰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슈파파 두파파 슈파 두파.."하던 데뷔곡 "Supa Dupa Diva"로 데뷔해 주목받았던 달샤벳의 두번째 미니앨범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알다시피 여성 6인조이구요.. 걸그룹 열풍과 그 홍수속에서 탄생한 수많은 걸그룹 중 하나인 "달샤벳"이 이번 2부작 리뷰의 주인공입니다.

사실 달샤벳은 데뷔 초부터, 히트곡 제조기 "E-TRIBE"가 직접 키우는 아이돌가수라는 점에서도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고, 이 걸그룹의 명칭이 독특한 창작동화작가 백희나씨의 "달샤베트"라는 창작동화의 이름을 사용하려했으나.. 직접적으로 반대에 부딪치자 비슷한 이름으로 나오게 되었다는 논란의 중심에도 서있던 그룹입니다.
(아직 명칭에 관련된 사건은 진행중이긴 하지만요...)


언뜻봐서는 멤버 비키, 지율, 수빈, 아영, 가은, 세리 모두 다 키는 큰데다 비슷비슷 해보였던.. 2부작 음반리뷰를 하는 아티스트를 알아간다는 취지에 부합하고자 그동안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던 멤버들의 이름도 어느정도 숙지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미니앨범에는 총 다섯개의 트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총 4개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인 핑크로켓의 MR이 들어가있다고 봐야겠네요..ㅎ 트랙 소개를 끝으로.. 잡소리는 그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트랙(수록곡) 안내

1. Shakalaka (03:18)

2. 핑크 로켓(Pink Rocket) (03:11)

3. 그대로 멈춰라 (03:11)

4. Rollin Fallin (03:16)

5. 핑크 로켓 (MR) (03:24)
 



앨범은 지극히 평범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소니뮤직의 저 노란봉투... 참 오랫만에 보는 느낌입니다.

앨범을 꺼내니.. 처음 본 앨범의 부피는 굉장히 컸습니다... 이전에 리뷰어로 활동하며 받았던 "이은미 - 소리위를 걷다 Part.2"가 다른 앨범들보다 툭 튀어나와서 불편했을정도로 컸는데.. 핑크로켓 앞에 소리위를 걷다를 놓고 비교해보니.. 핑크로켓이 확실히 30%정도는 커보였습니다.....

정말로 자이언트한 앨범이다가 아기자기한 폰트로 제목이 쓰여져 있는 걸 보니 무슨 동화책 하나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ㅎ 보통의 앨범들이 저 봉투의 60%~70%정도 되는 크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저 봉투를 뜯어서 꺼낼때 "핑크로켓" 앨범의 크기는 한 90%는 되는듯한 엄청남이 느껴졌습니다..

굳이 크기만 큰게 아니였습니다.  굵기도 종이로만 이루어진 앨범들 중에는 역시나 입이 떡 벌어질만큼 굵었습니다..ㅎ



종이로만 된 앨범 중, 플라스틱 CD케이스를 속에 보유하고 있지 않은 앨범들 중에서는 굉장히 굵은편이였습니다.

보통 종이로 된 앨범들의 경우에는, 아무리 앨범재킷을 많이 넣는다고 하더라도, 얇은게 특징인데.. 왜 이렇게 굵어진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간에.. 종이로만 된 앨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굵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앨범이 하나의 구조로 되어있는데.. 달샤벳의 핑크로켓의 구조는 조금 특이했습니다. 앨범의 구조가 앞에 책처럼 된 굵은 앨범재킷을 붙여놓고, 뒤에는 CD가 들어가있는 얇은 종이로 된 CD케이스를 붙여놓았네요.. 자세히 본다면, 접착한 부분도 보입니다.. 


CD를 꺼내 듣기 위해서, 한번 펼치고, 또 펼치는 구조로 되어있는 케이스부분을 펼쳐봅니다.

모두 다 펼치면 아래와같이 엄청나게 길어집니다..


"그대는 나에게 너무 크고 긴 앨범이에요..;;;

거 참 기네요.... 가지나 부피도 커서, 보통 크기의 앨범의 다섯면을 펼친것보다도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CD를 감싸고 있는 부분은, 핑크색으로 해두었고.. 그리고 오른쪽에 남는 공간은.. 멤버들의 이미지로 채워져있네요..


앞의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앨범재킷의 구조를 나름 분석하여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이 되어있습니다.

리스트 (1장)

로켓에 앉아있는 단체샷(표지 말고.. p3~4페이지에 위치=1장)

각 멤버의 단독샷(6장-각 1장씩 6명.)

미러볼을 들고 얼굴을 가린 배열만 약간 다른 단체샷과 가사집 
(6장. 이미지와 함께 인트로 비슷하게 제목 노출 1장 + 가사집 4장 + Thanks to 1장)

별,달모양 쿠션을 들고 있는 컨셉의 단체샷 (2.5장)

밝은 배경의 뒤 표지 (0.5장)

총 17장


보통의 앨범들이 아무리 앨범재킷이 많아봐야 8장정도였다면, 자이언트한 앨범인 "핑크로켓"은 무려 열 일곱장이나 되어있습니다.. 이건 그냥 앨범이 아니라.. 하나의 동화책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음악도 좋지만, 이미지를 기다리는 팬들이 특히나 아이돌에겐 많은 팬의 부류기때문에, 방대한 량의 앨범재킷이 있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P.S 앨범재킷 사진들을 모두 다 올릴수는 없을정도로 방대한량이다보니..;; 2부에서 중간중간에 써봐야겠습니다!!


뒤는 "깔끔"합니다.. 약간은 조잡다는 느낌이 들게, 스텝에 관련된 내용을 앨범의 맨 뒤인 후면으로 빼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그렇게 개미만한 글씨가 많이 보이지는 않으니, 그것만으로도 괜찮네요...

역시나 비매품임을 알리는 NOT FOR SALE이라는 문구가 크게 박혀져있고, 아기자기한 글씨체가 맘에 듭니다..

P.S 그런데.. 저 미러볼 자주등장하네요.... 설마 로켓타고 미러볼에 간다는 얘기일까요??


이렇게 1부가 마무리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앨범의 첫인상과 전반적인 모습을 열심히 보여주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렇다면 2부에서 진정환 음악에 대한 리뷰와 앨범재킷과 함께, 로켓을 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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