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1차'에 해당되는 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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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열심히 대기번호만 받다가, 한군데 학교에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써 필자에게는, 열심히 염두해오지도 않았다는게 옳은 수능의 의미가 크게 퇴색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수시 추가합격에 다른 학교들도 붙을거같다고 운을 맏겨보던지 혹은 수시2차때 몇군데 원서를 집어넣을때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학교를 넣어보게 된다면 봐야겠지만, 이미 정시모집에는 참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수능장에 가는건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사실상 목요일에 합격을 확인했습니다. 문자로도 합격했다면서 오게 되었고 말이죠ㅎㅎ 총 여덞개의 원서를 넣은 곳 중 오늘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 출사를 나갔을때 점심을 먹던 식당에서 마침 생각난김에 확인해보았던 상명대까지도 4번이라는 대기번호가 뜨게 되어 총 여덞곳에 원서접수비를 투자한 결과 아래와 같은 성과를 내게 되었습니다. 당장으로써 그리 좋은 성과라 말은 못하겠지만요..

한군데 최종합격

여섯군데 예비합격.
(1번,2번,4번[2회],8번,15*번[백의자리가 넘어가나 실질적으로 10순위이내])


한곳은 예비번호 배수안에도 못들고 가차없이 탈락.


그랬습니다. 그래도 일단 한군데에 붙어놓으니 속은 후련합니다. 옆반 선생님 말씀으로는 가장 원서를 잘 넣었다고 하는게 대기로 있다가 마지막에 붙는 경우라고 하던데. 혹시나 막판에 모두 연락오는건 아닐지.. 하는 뻘상상도 해보곤 합니다. 결과적으로 어디까지나 뻘상상에서 그 이상도 이하도 가진 않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한 학교에 붙었습니다.

유일하게 면접을 보러갔던 대전의 우송대학교입니다. 참고로 우송대 면접 후기는 3부작에 걸친 포스팅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교수님들께서 물어보시던 면접 질문과 제 답변을 생각나는데로 찾아서 적어놓기도 했었고 말이죠. 이럴줄 알았더라면 성적은 좀 딸려도 면접을 보는 학교들로 지원을 해볼 걸 그랬습니다.

이전 면접 글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참고로 면접 질문에 관련된 기록은 2부에 있습니다.


 
면접의 힘으로 5정도의 경쟁률을 뚫고 붙었다고 개인적으로나마 생각합니다. 그래도 티스도리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함으로써 교수님들께서 블로그에 관련하여 조금이나마 저에게 질문을 더 하셨고, 면접장까지 메고 들어갔던 카메라에 관련해서도 제가 가는길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답변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같이 면접을 보러갔던 친구도 저처럼 약간 하향이였지만.. 붙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갈망하던 대학교에 붙었습니다. 본격 예비대학생에서 대학생 칭호를 얻게되었는데. 이제 조금 마음은 홀가분해도, 수학이 싫어서 이과보다 문과로 간 주제에 공과계열 학교를 쓴 이상 이산수학을 배우기에 수학에 대한 보강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들도 대부분 영어 기반이기에 울렁증에 미쳐있던 영어도 꽤 해야할텐데 말이죠.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겠습니다. 마음의 짐은 조금 덜은만큼 앞으로도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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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지난주부터 시작된 학교도 있고, 10월 말까지 전국 대학들의 수시 합격자 발표가 진행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고 그냥 지금시기에 최종합격자가 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모두들 승전보를 울리고 기쁨을 나누는 사이.. 필자은 아직 기쁘지 않습니다.

뭐.. 최종합격을 해야 저도 기쁨을 누리고 앞으로를 위한 자기계발에 매진을 할텐데 말이죠. 안전빵으로라도 하나씩은 합격해둔 기뻐하는 그들을 보면서 저는 씁쓸할 뿐입니다. 

그동안 원서를 낸 학교중 세군데가 오늘까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안타깝게 예비 2순위에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향지원을 했던 학교고 이 학교는 회전률이 좀 높은 학교라 충분히 추가합격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지만, 일단 붙은건 아닙니다. 하향도 떨어지고 예비순위가 붙는게 지금 대부분이 겪는 고통이다보니.. 합격자들이 상향이나 소신지원을 한 학교에 붙지 않아 이 학교에 등록하는 경우 저한테 차례가 오지 않을 확률도 높구요.

하향도 처참한데 약간 상향지원을 한 학교는.. 흐음... 


더 처참합니다. 배수를 넘겨서 아예 예비순위까지 부여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비순위조차 없다니.. 그냥 슬플 뿐입니다. 어짜피 모두 합격할거라고 믿지도 않았고 또 도전중 하나였으니까요. 

그리고......


이건 할말이 없습니다. 더이상 말이죠. 아직 남은 학교는 다섯개나 되는데 이것들도 얼마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나마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보았다고 생각되는 우송대 하나만 지금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슬슬 준비해놓은것도 없는 수능이랑, 수능이 변별력이 없다면 지금보다 더 강력해질 2차에 어디 또 해봐야죠..;;;

아직 다섯개의 학교가 다음주까지는 남았습니다.. 그나마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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