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에 해당되는 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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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손좀 놓았다고 또 다시 스패머도 아니고 스팸봇에게 처참하게 당하고 있습니다.



2000개가 넘는 댓글을 남기고 간 스팸봇을 처리하니 보란듯이 이제는 3600개에 육박하는 글을 남기고 도망갔습니다. 물론 앞으로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운영하면서 여러 스패머들을 상대했고, 스팸봇이 아닌 사람이 직접 작성하는것으로 확인된 이슬람교 스패머 압둘라는 교묘히 차단망을 피해가며 2년 전에 저와 전쟁까지도 불사했었지만 결국 승리로 이끈게 저였습니다.


물론 스패머들과의 전쟁까지 불사하며 소탕해냈었고, 이젠 다들 꺼리나 싶더니 스패머로 가득한 블로그가 되어버렸습니다. 스패머에게 단 하나의 댓글도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이거 하두 많아서 응답이 없습니다라는 창이 뜰 정도랍니다;;

물론 응답은 없다지만 지워지긴 합니다.


봇이 싸지르고 간 글이 아닌 실질적인 댓글들도 있지만, 스팸봇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진 티스토리의 스팸차단기능과 영어환자 그리고 스패머 차단을 위한 그림문자 입력기 또한 모두 무력화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표현의 자유와 제가 개인적으로 귀찮아하는 것 때문에 댓글 승인제 기능은 이용을 하지 않았지만, 한시적으로 5일간 스패머 처단을 위해 댓글 승인제로 바꿔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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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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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먹는 짭조름한 햄 말고, 문자말입니다. 


스팸문자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시도때도없이 당일 대출이 가능하다며 돈빌려준다는 팀장님 부장님 차장님들 상대하는것도 귀찮고, 통신사를 사칭하면서 감사이벤트랍시고 전화기 팔아먹는것도 상대하기 귀찮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실제 필요한 고객인척 전화가 광고문자나 전화를 돌리는 상담원들을 떠보기도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스팸문자 자체가 다 귀찮습니다.


그리고 오늘, 조금 다른방식의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오빠야 많이 힘들지? 내가 지갑에 돈채워줄께~"


하루하루 달려드는 은행사칭 대출문자만큼 몇달전만해도 귀찮게 오던 불법 도박사이트 관련 스팸문자는 참 오랫만에 받아봅니다. 그동안 필터링에 걸려서 오지 않았던건지는 모르겠어도 교묘하게 이중 삼중의 필터를 통과해서 핸드폰에 뜨게 된 스팸메시지입니다.


이전에는 제목으로 "**이에요~"라는 MMS를 보내놓고 정작 내용은 순전히 관계없는 광고였던걸 받아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그냥 불법 도박사이트로 오면 지갑에 돈넣어준다는 대화체의 광고는 처음보게 되는군요. 아무래도 강력한 스팸필터를 통과하기위해 스팸문자를 보내는 업자들도 점점 대화체나 필터를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나봅니다.


이런 안부를 물어봐주는 사람도 스패머라는 이 현실.......

스패머가 아니면 힘드냐는 한마디 듣지 못할 지인분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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