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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쌍용동 시외버스정류소 시간표입니다.


쌍용동 로데오거리(패션타운) 근처에 소재해 있으며, 천안터미널에서 충남 서해안 권역(하행)으로 가는 버스들은 필수적으로 정차합니다. 하행 차량은 이곳에 정차하고, 상행 차량은 며칠 전 큰 불이 났었던 라마다앙코르호텔 맞은편. 지하차도 건너 쌍용동 전화국(KT 쌍용빌딩) 앞에 정차합니다.



매표소는 지난해 7월부터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고로 현금 혹은 교통카드로 승차해야 합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1167



기존 매표소는 아직까지도 새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종전에는 매표소 주소를 지도에 검색하면 나왔는데, 현재는 나오지 않네요. 쌍용동 1167번지 혹은 쌍용패션거리 정류장을 검색하셔서 찾아가셔야만 합니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시외버스가 같이 정차하는 형태입니다.


시내버스 외에도 주요 통근버스들이 정차하더군요.



시간표입니다.


천안터미널 기준 출발시간표이며, 천안터미널에서 약 10분에서 15분정도 소요됨을 감안하고 나가시면 됩니다. 가장 빨리 정류장에 도착할 때 약 10분이고, 보통 15분정도 소요되더군요. 출퇴근시간에는 좀 더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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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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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오가면에서 차량을 받아 큰 도로로 합류했는데 낮익은 티코가 한 대 지나갑니다.


구형 지역번호판에 보기 드문 라이트에버그린(43U) 컬러의 민자티코.



녹색 티코도 은근히 보입니다만 대부분이 리스토어 과정에서 올도색한 차량들입니다.


미니(MINI) 녹색으로 말이죠. 제치 녹색과는 조도와 채도의 차이가 있고, 순정 녹색이 칠해져 나온 티코와 나란히 세워두면 차이를 인지 할 수 있습니다. 여튼 순정 라이트에버그린 컬러의 티코를 목격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95~96년에 잠시 나오다 사라진 색상에 출고량도 다른 컬러 대비 소수였고 웬만한 티코들은 죄다 수출길에 올랐으니 말이죠.


제치 녹색 티코 한대는 어디 누구에게 있는지 잘 아실테고, 오늘 본 티코는 항상 신례원의 충남방적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인데 2012~13년을 기점으로 갑자기 사라져서 수출길 혹은 폐차장의 이슬로 사라진줄만 알았던 차량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죽은 줄 알았던 티코가 자랑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발급되었던 '충남 1 오' 번호판을 달고 활보하는 티코의 모습.


번호판도 바랜 흔적 없이 깔끔합니다. 약 20여년 전 유행했던 용품이긴 합니다만 빨간 불이 들어오는 번호판 가드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완벽한 외관 상태와 더불어 그 시절 유행하던 자동차용품까지도 온전히 살아있습니다. 여담으로 근래 한 동호인께서 사제 반사판을 여러개 공수해오셨던 분이 계셨는데, 이 차량은 순정 반사판이 붙은 티코입니다. 진한 녹색에 반사판은 잘 어울리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스포일러 때문인지는 몰라도 나쁘진 않네요. 



살아있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티코님.


비록 가는 길이 달라 이 사진이 마지막이지만, 폐차장의 이슬로 혹은 저 멀리 타국으로의 수출길에 오르지 않았나 생각했던 차량이 건재하게 살아있어 반갑기도 하고 정말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인아저씨의 발이 되어 간간히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995 DAEWOO TICO SL -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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