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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장마철, 거기다가 인사이동 이후로 참 피곤해졌어요!


고로 비스토를 손 볼 시간이 없으니 관련 글도 없었고, 그저 그렇게 등기소와 집을 오고가며 살고있습니다. 한주 비가 쏟아붓더니 덥더군요... 등기소 인사개편이 조사계의 추가편성으로 인해 뒤에서는 쉬워진 반면 민원인과 맞닿는 접수와 등본발급을 맏는 두사람만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고로 등본발급 민원상담 두가지를 한번에 맏습니다. 그래도 하다가 막히면 접수쪽으로라도 돌리면 되지만 접수쪽에서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모 실무관님께서는 얼마나 힘드실까요,,,,


여튼 그렇게 평화롭게 잘 돌아 갑니다. 지난 금요일 갑작스럽게 대리님이 퇴직하심과 동시에 대체인력이 투입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기정사실처럼 돌아다녔지만 이마저도 무산되었고 업무분담이 다시 이루어져 제 업무중 우편물 취급을 비롯한 몇가지가 다른분들 여럿이 맏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나마 좀 덜었습니다.


잡설은 뒤로하고 비스토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오늘은 어떤 잉여로운 부분을 만질까...."


하다가 생각났습니다. 도색의 완성을 위해 사이드몰딩을 떼어내기로 바로 결정하고 과감히 떼어냅니다. 흙먼지가 장난 아니더군요. 몇년동안 세차를 해도 저 속에까지는 닦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어휴.. 드러운것좀 보소..


그렇습니다. 문짝도 탈거해낸 몰딩에도 먼지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나름 조심조심 떼어냈는데 둘 다 양 가생이쪽에 붙어있던 핀이 문짝에 붙어있고 몰딩만 떨어져나왔더군요. 조립할때 다시 잘 맞추어서 조립해주면 되겠습니다.



바로 앞에 세차장 가서 닦기는 장마철인데 아깝고..........


그렇습니다. 바로 앞에 세차장이 있었지만 세차장으로 가긴 장마철이라 정말 아까웠습니다. 출퇴근길에 비라도 만나면 돈넣고 세차한게 바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리죠.. 지난번에 셀프세차 한번 보내고 느꼈습니다. 자주자주 셀프세차장 가는것보다 몇달에 한번 손세차 보내는게 이득이라구요. 차라리 장마 다 끝나고 손세차집에 한번 보내는게 퀄리티도 좋고 셀프세차장 두세번정도 가서 물만 뿌리는돈정도로 실내까지 나름 깔끔하게 해주니 그게 더 좋습니다. 고로 비스토동호회 6월 정모 이후로 한달 넘게 세차장 안갔습니다. 그냥 집이나 수도 들어오는데에서 닦아주고 어쩌다가 한번 왁스좀 먹여주고 했지요..


고로 제 세차 전용 장소인 할머니댁으로 가기로 합니다.



반대편도 똑같은 방법으로 탈거해줍니다.


틈을 조금 벌려주고 과감히 떼내면 됩니다. 앞은 잘 떨어지는데 뒤는 잘 안떨어집니다.



으아아아아.. 기스가 났는데 뭐 어짜피 몰딩으로 가리는데니까.....


그렇습니다. 어짜피 몰딩으로 가리는데라 기스나도 상관은 없습니다. 근데 몰딩 접합부가 부러졌네요.. 이곳은 큰 문제가 없으리라 예상되었지만 마지막에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곳이 되어버립니다.



몰딩에 한자 십자 모양으로 홈이 나있었는데 부러져버렸습니다. 칼라코크로 어떻게 해봐야죠.



결국 양쪽 다 사이드몰딩을 떨어뜨린 비스토는 허전해보입니다.


있던게 없어진거 차이일까요? 뭐... 새 몰딩을 살만큼 여유가 있는건 아니니 이 물건들을 잘 닦아서 도색해야겠죠? 그럼 제 전용 세차장으로 갑니다.



차는 차대로 열심히 닦았습니다. 뗏물도 열심히 닦아냈는데 넷 다 출고시 달려나온 제품이 아니라 이후에  교체한 부품들이더군요. 모비스 딱지가 선명한걸 보면 말이지요.


거기다가 한쪽은 문짝을 도색하면서도 이몰딩을 탈거하지 않아서 몰딩에도 은색 페인트가 묻어있고 몰딩이 있던 자국이 페인트의 경계선으로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박박 문질러 닦으니 크게 티는 안나더만 말이죠.



모비스 딱지는 선명합니다. 사고차 맞습니다. 주행거리만 아니면 폐차장 가야했을 차지요..


뒤도 먹었고 앞에도 먹었고 옆에는 더 크게 먹어서 문짝도 제짝이 아니고... 위에서는 어떤놈이 사제썬루프 뚫어나서 물도새고.. 잘만 뚫었으면 모르겠는데 지붕도 살짝 주저앉고.. 카히스토리로 보면 사고이력이 참 많았던 차량입니다. 


전 이차 팔아먹기 글러보입니다. 마진도 얼마 안남는 똥경차에 사고까지 있으니 딜러들도 매입을 거부하거나 폐차값에나 가져가려고 하고 최근 비스토가 수출이 활발하게 되고있지만 수출업자들이나 해외 바이어들도 무사고나 단순교환차를 원하는 실정상 안집어갈게 뻔한 이 차를 대체 어디에 쓰려나요. 열심히 꾸며서 정말 가루가 되어 산화될때까지 함께가던지 열심히 꾸미고 관리 잘 했다는걸 증거로 몇년 뒤에 사고차인걸 감안해서 혹은 저도 아는사람 뒷통수 쳐가며 팔아야죠...


바로 직전에 꽃집아저씨가 2011년에 가져왔을때가 4만키로대였고 아저씨 딸이 탄 이후로 한번 앞범퍼 교체하는 사고가 있던걸 제외한다면 그 전까지 4만키로 타면서 주인 여러번 바뀌고 많이도 해먹은겁니다. 대체 어떤 주인이 해먹었나 등록원부까지 대조해봤지만 그 전 여러 주인들이 고르게 해먹었습니다.


매매단지에서 봤으면 바로 패스했을 이런차 어쩌다 아는분한테 넘겨받은거지만 처음 상태부터 정말로 답이 안나오던걸 지금까지 열심히 정비하고 꾸며가며 정붙이고 타고있습니다. 


요즘나오는 스파크 모닝 레이 참 좋다지만, 프라이드 디젤/엑센트 디젤 수동이 현실적인 드림카라지만, 언젠가는 BMW 320D가 타고싶다지만 돈도 없을뿐더러 전 이차가 더 좋네요. 


앞으로도 정말 갈 수 있는데까지 함께 가고 싶습니다^^ 비스토 만세 만세 만만세!!!!



세차하면서 Dirty한 흔적들을 지워봤습니다.


구멍들만 빠데로 막아버리고 타고다녀도 감쪽같겠어요 ㅋㅋ 하지만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로 합니다..



사포지를 한장 사옵니다. 왜냐구요?


까칠까칠한 플라스틱면을 부드럽게 만드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그동안 왁스칠이니 뭐니 하면서 유분이 많이 묻어서 물이 고이게 되더라구요. 락카 도포시 칠이 안먹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그냥 살살 사포질을 해줍니다. 물 묻혀가면서 살살 해주니 이전처럼 물이 한곳에 고여있는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도색작업을 준비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창고로 이동했네요..



칠을 1회 도포했을 당시 상황입니다. 약간 얼룩덜룩 하지요??


락카가 다 되어서 락카를 사러 다녀옵니다. 락카는 한번 결정한이상 똑같은 가게에서 똑같은 색으로 사옵니다. 혹시나 다른 가게에 다른 업체에서 나온 락카가 색이 다를경우를 대비해서 말입니다. 이제 주황색락카 살일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거의 다 칠했으니깐요.


한두번정도 더 칠해주고 나니 나름 맘에들게 도색이 되었습니다. 자연바람에 말리고 바로 장착에 들어갔습니다.



장착 첫빠따로 아까 살짝 부러트려먹은 우측 뒷문용이 걸려버렸습니다. 고생좀 했네요..


끝에서 제대로 접합이 안되니까 살짝 뜨는데 그걸 잡아보겠다고 칼라코크 도포하느냐 살짝 도색을 긁어먹고 뭐 여튼 완벽하게 붙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봐줄만 할정도라 더 망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반대쪽은 상당히 수월하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탈거 전에 운전석 문짝쪽에서 가운데가 눈에 띄게 뜨는 현상이 있었는데 해결되었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반대로 눈에는 잘 안띄지만 잘 붙어있던쪽이 살짝 뜨기는 하지만.. 괜찮아요..



어휴...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옵니다. 나중에 그래도 멀리서는 티 안나니 그걸로 만족해야죠.


고로 올도색 할때까지 참는겁니다. 올도색 하면서 몰딩을 새걸로 바꿔서 다시 도색을 해버리던지 하면 되니깐요. 크게 걱정 안해도 됩니다. 티도 안나는거 더 어떻게 손쓰려다가 망치는 일을 어느정도 초기에서 그만 둬야죠... 신이내린 마이나스손ㅠㅠ



멀리서 보면 티도 안나고 준수합니다. 뒷범퍼만 어떻게 하면 주황색 외관떡칠은 마무리되는데..


그놈의 범퍼가!! 범퍼가 문제라니깐요!!!!!!!!!!!!!!!!!!!!!!!!!!!!!!!!



여튼 안테나를 짧은걸로 갈아끼우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옵니다. 세차했는데 바로 비맞으면 기분 안좋으니 주말은 지하에서 보내도록 해줍니다. 뭐 그래봐야 한주 돌아다니면 당연히 비도 맞을텐데..ㅠㅠ


그렇게 비스토는 오늘 또 한번 주황색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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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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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공익이.. 체... 체어맨을...


비록 일주일이지만 말단 공익이 체어맨을 타고 출퇴근을 했었습니다. 출근은 충분히 버스로 가능하지만, 퇴근시간이 버스를 타면 돌아가는 노선밖에 없고 상당히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정상 차를 알아보았었죠. 중고차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마티즈 위주로 알아보고 찾아보다가 마침 운이 좋았는지 비스토를 저렴하게 얻어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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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모터쇼에, 월요일에는 이전절차를 마치지 않아서 주차장에서 하루를 묵혀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날 병원을 가기 전에 아침 일찍 이전을 위해 시청에 갈 때가 되어서야 앞으로 저와 함께 할 비스토를 자세히 볼 수 있었고, 공식적으로는 처음 만나게 되었지요. 사실상 아토스와 크게 차이가 없는 차량이지만 개인적으로 아토스보다는 비스토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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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는 딱 7만 6000... 2001년 2월 최초등록.. 이정도면 신차급?


이라고 좋아했지만 겉과 속 모두 관리가 되지 않은 차라는 사실은 그날 오후에 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짧은 거리를 주행해오는동안 다 여성운전자들만 만났던걸까요? 아니면 그냥 막 타서 그런걸까요? 주행거리에 비해서 내 외관 상태는 물론이요. 관리가 잘 되지 않다보니 기계적인 장치들의 컨디션도 그리 좋은편이 아니였습니다. 


일단 차 문도 잘 안잠기고 썬팅은 다 바래서 슬슬 삭아나기 시작합니다. 냉각수는 이미 녹물이 되어버린지 오래고 헤드가스켓에서 오일이 비칩니다. 앞타이어 양쪽은 심각한 편마모가 진행중이였고 한쪽 타이어의 경우에는 배불뚝이처럼 튀어나와서 당장 교체해줘야 할 상황이였습니다. 당연히 주행거리도 짧다보니 타이밍밸트 점검도 한번 안했겠지요. 밋션오일도 출고용 그대로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대가리 하나 내밀 수 없는 사제 썬루프는 왜 달아놓은것인지 궁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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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인이나 중간에 거쳐간 오너들중에 차 꾸미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했나봅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사제로 보이는 물건들이 붙어있는 흔적도 보이고, 지금은 하지도 않는 사제썬루프를 달아놓은 흔적을 보면 말입니다. 그래도 주행거리가 적다는 장점으로 커버가 되긴 합니다만, 10만 넘게 탄 관리 잘 된 비스토가 더 낫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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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내부 대시보드 위에는 이렇게........


원래는 햇빛가리개로 가려져 있었습니다만, 조금만 들쳐봐도 이런 세상이 펼쳐집니다. 무언가 구멍을 뚫은 흔적도 있고 잔기스도 많고 그걸 또 인조가죽으로 덮어버렸으니 참 애매모호한 모양입니다. 절대로 햇빛가리개 커버를 벗겨버리고 다니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건 어찌 복원하기도 힘들어보이니 후방감지기 단말기를 아예 햇빛가리개 위에 올려서 붙여버리고  없다고 잊는게 편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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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좋은거 득템했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다비치 앨범 두개를 얻었습니다. 차에 있으니 이제 제 차니까 제꺼죠. 다비치의 거의 모든 히트곡이 탄생했고 아직까지도 이것만큼 좋은 앨범이 없는 2009년에 발매된 명작앨범 Davich in Wonderland와 데뷔앨범 두가지가 들어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My Man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게 즐거운 출퇴근길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데크는 그래도 중국제가 아니라 파나소닉 CDP가 달려있었는데 구운 CD를 삽입하기만 하면 오류도 많고 그리 음질도 좋지 않습니다. 조금 여유가 된다면 USB가 지원되는 데크로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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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실내.. 이젠 현실이다!


모든것이 작고 아담합니다. 그렇다보니 실내도 조촐할 수 밖에 없지요. 경차의 특성상 달리기도 잘 못하고 안전과도 약간은 등을 지고 있지만, 작아서 골목길도 막힘없이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건 참 좋습니다. 체어맨으로 주차할때는 양쪽 주차선을 맞추어서 들어갔지만, 비스토는 그냥 막 대충 집어넣어도 주차선 안으로 들어갑니다. 참 신기하더라구요..


4기통의 비스토도 그리 잘나가는 편이 아닌데, 3기통 마티즈는 어떠려나요. 스파크 저리가라 할 정도의 비스토 터보가 아닌 그냥 비스토는 다른 경차들처럼 어디까지나 언덕 올라가기는 참 힘들고 다른차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는걸 자연적으로 느끼게 되더랍니다. 물론 100km/h 이상은 밟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스포티지가 2차선에서 나가는 속도(70km/h)대로 밟는 저한테 그냥 시비를 걸고 갔습니다. 경차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뀔려면 아직도 멀었을까요?



아직 정비해야 할 부분도 많고, 손 보고싶은 부분들도 많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주행거리만 적은 차입니다.


수수했던 첫만남이였지만, 그 어느 비스토보다도 멋지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만족하고 타려면 여기서 차값 이상을 들여야 할 판이긴 합니다. 그래도 천천히 고쳐나가는게 묘미 아닌가요... 앞으로도 10년 이상 비스토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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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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