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댐'에 해당되는 글 9건

반응형


지난날 큰 맘 먹고 프론트 에어댐을 달았습니다.



다만, 웃긴게 뭐냐면... 장착한지 사흘만에 결국 해먹었습니다.



어잌후..... 커브 돌다가 에어댐 생긴거 생각 못하고 쿡.......


깨지고 긁히고 금이 갔습니다. 당장 내일 모레 전시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다시 도색을 해 줬던 길거리 스타렉스 사장님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FRP 재질이라 보수하는데에 큰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몇번 불을 대고 빠데를 바르고 하더니만 금방내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번 작업장이 다리 밑이였다면, 이번엔 다리 옆입니다.


살짝 경사가 진 곳에 차량을 세우고, 불을 대고 여러가지 도구로 에어댐을 녹여서 뗌질을 합니다.



불에 그을려서 얼추 모양을 만들어 준 부분에 빠데로 보수를 합니다.


빠데가 마르는 시간 동안 견적을 물으러 오는 분도 있었고..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됩니다.



여러번 빠데를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본격적인 도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천만 다행스럽게도 원상복구가 되었네요. 칠도 잘 먹었습니다.



하루만에 복원 완료! 전시장으로 출격 할 일만 남았네요!


P.S 휠도 그렇고 뭘 하면 며칠만에 한번씩 꼭 일을 만드는 듯 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지난 1부에서는 NEFD사의 프론트 에어댐을 구매하여 도색을 하는 과정에 대해 다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으니 장착을 하러 가야겠지요. 리프트가 있어서 차량을 들어 올릴 수 있다면 직접 할 수도 있겠지만, 집에 그런 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실정이 아니다 보니 결국 장착을 해 줄 카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일요일이다보니 문을 연 곳도 얼마 되지 않았고, 문을 열었어도 이러한 작업을 흔쾌히 해 줄 업체를 찾는 일도 쉽지만은 않더군요.


그러다가 지난번 얼라이먼트를 보러 갔었던 타이어집에서 장착을 하게 되었답니다.

가끔 잡다한 작업을 가지고 가도 해 주는 캏센터를 한군데 더 뚫었습니다.



리프트에 올립니다. 


리프트가 두 대가 있었는데, 혹여나 간섭으로 인해 달자마자 부러질까봐 그나마 경사가 덜한 리프트에 올라가네요. 뭐 이것도 올리면서 에어댐을 살짝 대보고 간섭이 없다는걸 확인 한 후에 올렸답니다.



장착 전 히팅건으로 범퍼의 물기를 말리고, 에어댐에는 양면테이프를 붙여 일단 고정합니다.


그리고 같이 동봉되어 있었던 피스로 에어댐을 잘 고정해주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이지요. 비교적 간단하다면 간단했지만 나름 꼼꼼하게 작업을 해 주셔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답니다. ㅎㅎ



타이어까지 탈거하고 작업을 해주십니다.


측면에도 완벽하게 피스를 박아 주시네요. 무려 타이어까지 탈거하고 말이죠. 히팅건부터 해서 그냥 대강 고정해줘도 상관 없는데 상당히 FM대로 진행해주셨습니다. 전에 인테리어쪽 튜닝업체를 운영하셨었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히팅건도 가지고 계셨고 이래저래 신경을 써 주시네요 ㅎㅎ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곧 결과물이 나왔답니다!


그래서 완성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처음 달아두고선 생각보다 별로네 싶었지만 계속 보니 괜찮더군요.



늠름한 프론트로 돌아왔습니다.


별 거 아닌듯 해 보여도,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네요. 아마 며칠 지나고 완벽히 눈에 익는다면 종전에 프론트 에어댐이 없던 시절이 훨씬 이상하고 없어보이겠지요. 항상 무언가를 바꿔놓고 그 전 사진을 본다면 위화감을 느꼈던 것 처럼 말입니다.



NEFD 스티커도 살짝 붙여줍니다. 나름 그래도 반사재질이더군요.


투톤컬러라 멀리서 봐도 잘 어울립니다. 위화감도 사실상 거의 없구요.


이제 리어댐만 해 준다면 사실상 다 끝나는군요. 리어 작업과 동시에 배기작업도 해 준다면 좋으련만.. 총알이 부족하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ㅎㅎ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