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F/L. 그니까 더 뉴 레이 신차를 타 보았다.
엔진 밋션 차체는 그대로이고 외형만 조금 바뀐 차량이니 주행질감은 딱히 논할게 없었다. 2011년 출시되어 무려 7년 넘는 세월동안 부분변경 없이 팔아오던 차량의 첫 부분변경인데, 이 상태로 아마 2~3년 더 팔다가 단종수순을 밟지 않을까 싶다.
비록 2세대 모닝(TA)과 모든것을 공유하는 차량이지만 실내에서는 신형 모닝과 같은 핸들이 적용되며 새 버젼의 순정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었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계기판에 붙어있던 트립버튼이 핸들로 들어왔다는 부분과 에코모드가 사라졌다.
약 50km정도 타고 오면서 조금이나마 기름을 아껴보고자 의미없는 에코모드를 찾았지만 사라졌다. 그리고 기름게이지 옆에 붙어있었던 트립버튼이 신형 모닝처럼 핸들로 넘어갔다는게 몇 안되는 소소한 기능상의 변화랄까.
물론 에코모드를 꺼도 레이에겐 여유로운 주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만, TA모닝이나 레이를 탈 때 마다 조금이나마 연비개선의 효과가 있으리라 믿고 켜놓고 다니던 본인에게는 있었던 기능이 없어졌다는게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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