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6부에서부터 계속 이어집니다.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중심지를 보고, 다시 자료관 방향으로 향합니다.




우리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은 일본의 참새들..


참새는 중국 일본 그리고 한반도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가사키의 참새들도 역시 무리지어 잘 다니더군요.



자료관 건물 윗편으로 작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폭 투하 2개월 뒤 사진과 지금 보이는 모습을 비교 할 수 있네요.



약 80년이 지난 지금은 그저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평화를 부디 잘 간직하길 기원합니다.



주차장에서 본 5세대 임프레자 STI.


번호도 나름 좋습니다. 0555네요. 여러모로 차를 유심히 살피고 주차장을 나가는데, 주차장 관리인 할아버지께서 자기가 타고 다니는 차라고 하시더군요. 취미로 주차관리를 하시는 어르신이실까요. 젊은이들의 로망인 자동차를 백발의 어르신께서 타신다니! 여러모로 놀라고 왔습니다.



차를 타고 시내를 거쳐 차이나타운 방향으로 향합니다.


회색 후드티를 입고 커다란 비닐봉지를 들고 지나가는 스시녀가 지금보니 참 카와이하네요.



차이나타운 근처 모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이건 뭐 좀 싸다 느껴지는 주차장 있을때 그냥 밀어넣어야지, 좀 고르면서 뱅뱅 돌고 또 돌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네요.



바리게이트 없는 무인 주차장은 시스템은 처음 사용하게 되었네요.


여러모로 차를 주차해놓고 마침 차를 찾으러 온 어르신의 모습을 구경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는지도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차이나타운 안으로 들어가보네요.



우리내 인천 차이나타운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인천은 언덕이고. 이곳은 평지에 있네요. 



중국틱한 상점들이 보이고 드문드문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중국틱한 연등이나 소품을 파는 가게도 보이구요.



팬더곰 인형을 내놓고 파는 가게도 보입니다.



생각보단 작은 차나타운을 뒤로하고, 쭉 나아가 봅니다.


작은 강가에 비치는 커다란 호텔건물..



일요일 오후 시간임에도 한적합니다.



나름 번화가까지 나왔네요. 아케이드 상가가 보이기에 그 방향으로 가 보기로 합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2017/07/04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 인천공항 주차대행(발렛파킹) 이용하기+출국수속

2017/07/0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2) 마티나 라운지, 헬조선 탈출

2017/07/0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3) 호텔 쿠라마에 찾아가기

2017/07/1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4) 아사쿠사의 밤거리를 향하여

2017/07/1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5) 아사쿠사의 밤. 센소지 호조몬

2017/07/18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6) 센소지,오미야게,돈키호테, 1일차 마무리

2017/07/24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7) 2일차, 패스모(파스모)카드 구입, 시부야역

2017/07/3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8) 하치코상, 스크램블 교차로, 시부야 거리

2017/08/0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9) 시부야 거리-2

2017/08/1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0) 시부야 타워레코드,버스환승센터

2017/08/2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1) NHK 방송센터, 신주쿠 중앙 공원

2017/08/30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2) 도쿄 도청사 전망대 -1

2017/09/0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도쿄 여행 이야기 (13) 도쿄 도청사 전망대 -2


본격 도쿄여행기도 끝물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도쿄 도청사 구경을 마친 티스도리는 아키하바라로 향합니다. 아키하바라는 전자상가 그리고 온갖 취미용품 판매점들로 나름 거대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구역입니다. 주말 역시 구경 나온 사람들도 꽤나 복잡합니다만, 평일 출퇴근시간대 역시 주변 업무지구로 인해 꽤나 복잡하다고 하더군요.


보통 '아키하바라'하면 JR의 아키하바라역 광장과 그 주변을 연상하곤 합니다만, 우리의 구글맵은 저를 오에도선에서 신주쿠선으로 환승하여 이름도 복잡한 '이와모토초역(岩本町駅)'에서 내려 걸어가라고 합니다. 뭐 여튼 구글맵이 가라는 길로 갑니다.



어쩌다보니 도초마에역에서 신주쿠역에 가서 환승을 하게 되었네요.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충분히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점프 뛸 수 있는 스크린도어.


우리나라 전철역의 스크린도어는 나름 열차풍을 막아주고 플랫홈 내 냉방효과를 높여주기도 합니다만, 이쪽은 별 의미 없습니다. 전철역에만 들어오면 무슨 습식 사우나 들어온 느낌이니 말이죠. 현지인들은 대체 어떻게 이런곳에서 생활하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말입니다. 열도는 절대 여름에 가는게 아닙니다.



열차가 지나가고 맞은편으로 보이는 광고판입니다.


롯본기의 야경과 해질녘 도쿄타워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생각해보니 짧은 일정 탓에 롯본기는 근처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덥지 않을 때 일정을 다시 잡는다면 롯본기. 그리고 숙소 근처임에도 가보지 않았던 도쿄타워에 꼭 들려보도록 합시다.



신주쿠역에서 내렸으니 환승을 하러 가야겠죠.



환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착했습니다. JR 아키하바라역 그리고 전자상가에 가기 위해선 A3 게이트로 나가라 합니다.



그래서 A3 게이트로 나가기 위해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촬영한 사진인데, 사진상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꺼내고 있더군요. 개찰구는 아직 지나지 않았는데, 대체 무얼 꺼내던건지는 결국 미스테리로 남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름도 어려운 이와모토초역의 A3 개찰구를 지나갑니다.



왜 여기로 오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란데로 갑니다. 


다리만 건너서 조금 걸어가면 아키하바라입니다.



흘러가는 하천(칸다강)을 건너 좌측 방향으로 쭉 들어가서 철로 밑으로 건너가면 된답니다.



아키하바라는 유명해도 이와모토초는 유명하지 않기에 뭐 그냥저냥이겠거니 했습니다만..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아키하바라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도 꽤 많구요. 나름 거대 상권 근처에서 영향을 받는 지역다보니 이쪽 유동인구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으로 보입니다.



포르쉐 944 터보.


약 30년의 세월이 흘렀고, 일본 실정에 맞지 않는 좌핸들 차량임에도 잘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칸다강의 물은 똥물입니다.



딱봐도 도시의 생활폐수가 섞이고 섞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냄새는 나지 않지만 강물이라기엔 너무 불투명하고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수준입니다.



아키하바라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사람도 늘어나고, 아키하바라틱한 상점들도 많이 보입니다.


중고 책을 매입 및 판매하는 서점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눈깔괴물 캐릭터들이 건물 전면에 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갔었던 일본의 다른 공간에서 느껴왔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드디어 JR 아키하바라역에 왔습니다.


어딜 먼저 가볼까 하다가 제일 만만한게 바로 옆 전자상가라 생각해서 무턱대고 전자상가로 들어갑니다.



복잡한 전자상가. 뭐 딱히 살건 없겠지만 일단 인파에 몰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자상가 이야기는 15부에서 계속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