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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과연, 내가 사용하는 인터넷의 속도는 어떻게 되는지 궁굼하다는 생각이 들 때 각 통신사의 홈페이지에서도 인터넷의 속도와 손실률등에 대한 통계를 낼 수 있는 페이지가 있긴 하지만, 딱히 신임이 가지 않을때.. 우리에게는 인터넷 속도와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하나 있다. 한국 정보화진흥원이라는 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페이지이기에 어느정도 신임할만 한.. 그런 홈페이지입니다. 굳이 유선인터넷 속도 뿐만 아니라, 인터넷전화나 무선인터넷의 품질도 측정해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웹브라우저 선택에 자유를 부정하는 썩어빠진 IE공화국의 실상을 보여주듯, 엑티브 X(Active X)를 설치해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야 속도측정을 할 수 있기에.. 크롬이나 불여우 사파리 넷스케이프와 같은 다른 웹브라우저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오직 IE만을 지원하니 말이죠..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 품질측정 시스템에 접속합니다.(http://speed.nia.or.kr) 위와 같은 페이지가 뜨게 되는데, 상단에 보이는 "품질측정 테스트-인터넷속도" 혹은 페이지 가운데 이미지에 보이는 게이지모양의 "인터넷속도"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꼭 IE 웹브라우저로 접속해야 하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속도측정 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면, 이용될 정보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데에 동의하신다면 "다음"을 눌러주세요!!.(여기서부터 Active X가 계속 뜨게 될 것입니다. 따로 설명은 해드리지 않겠지만, 뜨는 모든 엑티브 X는 설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다음을 누르게 되면, 사용자의 정보를 읽고있다는 창이 뜹니다.. 이 창은 잠시 후 사라집니다..


자신의 서비스 이용환경을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자신이 이용중인 통신사와 상품을 잘 선택해주시고, 이 컴퓨터가 위치한 이곳의 지명을 선택해주신 후.. 주거형태까지 답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에 시스템정보가 뜹니다. 웬만한 컴퓨터들은 권장사항은 넘어가니.. 그냥 내 사양이 이랬구나..라고 눈대중으로 보고 "테스트 시작" 버튼을 눌러줍니다.


위와 같은 복잡한 창이 뜨게됩니다. 차례대로 다운로드 속도 업로드속도 지연/손실율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1분정도 안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측정결과 창에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서비스의 평균속도와 자신의 속도.. 그리고 아래에는 아까도 봤던 시스템 정보가 뜨게 됩니다..

모든 창이 이상한 그래프로 다 채워진 것을 확인한다면, 이제 결과확인 창으로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자신의 인터넷 속도.. 다운로드속도와 업로드 속도를 확인하고, 지연율과 손실율을 측정한 표를 봅니다. 아래로는 시스템 정보와 서비스지역정보 경로추적 경과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만, 간단히 측정결과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지연율은 말 그대로 내가 보낸 데이터의 상대방 도착 시간으로, 적으면 적을수록 좋습니다. 
(동축케이블을 이용시 20초 안팍이면 정상, 광랜이용시 10초 안팍이면 정상.)

손실율도 역시나 말 그대로 손실되어버린 데이터의 양 입니다. 역시나 이것도 없으면 없을수록 좋습니다.


(좋은 정보를 얻으셨다면,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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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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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바꿨다.. 학교에서 주어온 똥컴으로 열심히 연명하고있는 나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바꾼다는건 또 하나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것이다. 2007년부터 SK브로드밴드를 이용하고 있지만, 작년 2월에 약정이 모두 끝났다.. 그리고 그냥 그럭저럭 만족하며 쓰다가(SK브로드밴드 광랜 평균속도보다 높았으니..) 마침 핸드폰을 새로 개통하고, 결합상품을 위해서 인터넷전화와 KT 인터넷을 신청했는데..

드디어 어제 설치기사 아저씨가 집에 오셨다.. 이렇게 저렇게 지저분한 회선(사실 이 집에 이사와서 공유기 설치한다고 몇번 만지고, 인터넷 고친다고 몇번 만지고 해서 단자함에 이가 다 나갔단다..)을 정리하고, 결국 연결했다..

SK브로드밴드 100메가급 회선을 이용할때 나오던 평균 속도는 못해도 90대 중후반이였지만, 업로드 속도 기준으로 설치 직후의 KT의 쿡 인터넷 스페셜(광랜)은 기껏해봐야 60대 후반에서 70대 중반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되었는지.. 80대 후반에서 90대 초중반까지 따라온다.

SK브로드밴드를 이용하기 전에도, KT를 이용했었지만..(코넷접속부터 시작해서 ADSL까지 이용했었다.) 그 당시에 진짜 슈레기에 개판이라고 생각하던 인터넷 체감속도는 역시 변함이 없었다.

내가 같은돈내고서 이렇게까지 느린 걸 써야하느냐고 설치기사아저씨한테 그러니, 특히 이 아파트같은경우에는 타회사랑 경쟁이 심해서..(통신3사와 케이블TV업체까지 모여있는 인터넷 회선함에서.. 타회사 선은 모두 끊어놓고도 간단다.) 스페셜급 속도가 잘 안나온다고 요금제를 라이트로 낮추어 쓰라고 했다.. SK가 눈에 보이는 속도가 빠른대신 손실률이 어느정도 높다면, KT는 우리나라에서 손실률이 가장 적은 회사라던 아저씨.... 어쨋든 당장 2만 3000원짜리 라이트로 요금제를 바꿨고.. 요금제를 바꾼건 상관없지만, 지금 어느정도 안정이 되니 SK의 속도를 어느정도 따라 온다.

하지만 IE를 이용했을때의 체감속도는 10메가급 인터넷을 이용하는 느낌과 별반 다를게 없다. 필자가 빠른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비교적 느린 IE가 더 느리게 느껴졌는진 몰라도 말이다..

어쨋거나 인터넷을 바꾸고, SK브로드밴드에 해지신청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고장신고를 몇번씩 해도 알려주지도 않았던 해지하지 않는 대신 장기가입고객으로 1년재약정에 부가세 포함 2만 1000원까지 할인해주면서 3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는(본래 부가세 제외 3만 3000원을 납부했다.) 조건을 내걸었다.. 그런 조건이 있으면 진작에 알려주든지 하지.. 왜 해지하려니 알려주느냐는식으로 따지니.. 이건 해지전담부서의 특권이라나..... 

나름 불만없이 잘 써오던 SK브로드밴드에도 강한 분노감이 생긴다.. 체감속도가 좀 느린 KT를 3년을 써야된다니라는 불만과 아저씨덗에 싼 요금제를 쓸 수 있게 되었다는 희망감.. 그리고 해지할려니 사람 잡으려는 SK브로드밴드에도 뭔가 씁쓸함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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