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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루 연차를 내고 쉬게 되었답니다. 뭐 그동안 이래저래 눈치를 보고 쉬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만, 매년 가던 병원에 갈 겸 해서 연차를 냈고,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네요.



동생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납니다.


뭐 그래서 새벽같이 나왔네요. 80정도 밟고 천천히 가니 정말 상상 이상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인천공항은 한국인 반, 중국인 반입니다. 이른시간임에도 중국 관광객을 기다리는 버스들도 꽤 있었고, 각 항공사 발권창구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출국심사를 받으러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바로 청량리로 향합니다. 청량리가 누군가에게는 기차역으로, 누군가에게는 홍등가로 또 누군가에게는 다른 무언가로 각인이 된 장소겠지만, 저는 뭐 청량이 전농동 용두동 이 근방은 그저 병원의 추억 말곤 없습니다.


1년만에 외래진료를 왔습니다. X-RAY 촬영을 하고 오라 하는군요.



촬영실 앞에서 기다리다가 고관절 그리고 그 근처 사진을 찍습니다.


촬영 후 나오려는데 나이좀 있으신 방사선사 아저씨가 많이 아팠겠답니다..


뭐 심각한게 있냐 물으니 뭐라뭐라 얘기는 하시는데.. 아니나 다를까 매년 문제가 있던 부위가 아닌 다른곳에 검은 무언가가 보입니다. 생각보다 큽니다. 딱히 아프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말이죠.


일단 뼈결핵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하는데.. 당장 입원 후 검사를 하자 하는군요.


그래서 금요일 퇴근 후 청량리로 달려와 입원을 합니다.



뭐 주사바늘 꼽고 피 뽑고 AST 검사도 진행합니다.


내일 아침정도 가서 MRI 촬영도 있을테고.. 여튼간에 또 입원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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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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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십만의 벽을 넘을지 지난해부터 유심히 지켜보고 또 지켜봤습니다만, 1월이 다 가는 현 시점에서 십만키로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폭설과 한파로 어디 돌아다니기 애매하던 상황이라 주행거리가 눈에 보이게 늘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1월이 가기 전 마의 벽을 뚫어버리네요.



회식 후 집에 가던 길에 십만키로의 영광을 맛보았습니다.


뭐 차만 이래저래 팔아먹기 글렀지요. 가뜩이나 교환급 사고라 하더라도 수동에 주행거리까지 메리트가 없으니 뭐 나까마들이 매입이라도 해 가겠습니까? 매입가 기준으로 동년식 7만키로정도 탄 LT수동 매입가가 작년 여름에 350정도라고 봤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그래놓고 매물은 400~500선에서 내놓겠지요.


십만키로를 넘긴 상황에서 하나도 각개 안치고 팔아봐야 600이나 받으면 잘 받겠죠.



부디 20만 혹은 그 이상까지 큰 무리없이 달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제값받고 팔아먹기도 글렀고, 현 사정상 이 차를 팔고 다른차로 넘어갈 생각도 없습니다. 고용불안부터 해결되어야 차를 바꾸던 목돈들어가는 다른 행위를 하던지 하겠지요. 나름 그래도 2012년식 차량인지라 차량가액은 꽤 나오고 아직까진 구형차 축에 속하거나 하는 차는 아니니 열심히 가루가 될 때 까지 타도록 합시다.


** 10만 돌파 동영상입니다. 마침 나오던 노래는 호랑풍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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