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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로 기억됩니다. 극비리에 자동차 튜닝잡지인 카모드(Car Mode)에 이타샤 차량 인터뷰가 있었고 그곳에 참여했었는데, 4월호에 차량이 수록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시 촬영했던 이미지를 받았습니다.


셔터는 수십장 누른 것 같은데 과연 잡지엔 얼마나 실릴지. 혹은 어떻게 보정이 되었을지 궁금해지네요.


물론 리어댐도 주문만 했지 달기 전이고 실내를 최근에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지라 조금은 허전합니다. 다음번에 잡지에 실릴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정말 제대로 차를 보여줄 수 있었음 좋겠네요. 촬영일 전까지 하나하나 다이한다고 열심히 계획만 세워뒀다가 갑자기 시동이 안걸려서 세차도 하지 않은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조금 부족합니다.


명색이 자동차 튜닝 잡지인데 다음번엔 더욱 부합할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야죠^^


사진 원본파일은 20메가가 넘어가는데 이놈의 수년 전에 티스토리 포토에디터가 바뀌면서 10메가밖에 올라가지 않네요. 용량만 조금 줄여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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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에 천장엠보싱 작업을 해줬습니다. 덤으로 필러에까지 가죽을 감싸줬네요. 


물론 이 추운 날씨에 쌍욕하면서 제가 한게 아니라 업체에 맏겼는데 확실히 전문적으로 작업하는 사장님이라 그런지 나름 금방금방 작업이 진행되었답니다. 견적도 받은곳들 중에 가장 저렴했구요.



먼저 필러 트림부터 탈거해 줍니다. 


블박이나 CB 배선을 그냥 막 구겨넣다시피 했는데 용케 잘 뜯어오셨습니다. 그리고는 곧 거대한 천장 트림을 떼어서 오시더군요. 숙련된 작업자는 금방금방 작업하는데,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한참걸리죠.



작업에 이용될 가죽입니다. 오렌지색으로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바로 가능한 원단이 없다고 해서 결국 고르고 고른게 아이보리와 브라운 컬러의 조화입니다.


우리말로 순화하자면 상아색과 갈색의 조화라고 봐도 되겠죠. 고로 실내 인테리어 컬러 역시 주황색 메인이 아닌 주황색과 아이보리색의 조합으로 방향을 수정해서 꾸미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천장엠보싱이라고 해서 겁나게 어려울줄만 알았는데 작업은 생각보다 단순하더군요.



작업은 그렇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음따윈 안된 쌩 철판... 집에 남아도는 방음패드나 가지고 올걸 그랬습니다.


가져오면 그냥 붙여준다고 하시는데.. 가져올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왔거든요. 가져올걸 그랬습니다. 작년 봄에 비스토에 열심히 덕지덕지 붙여주고는 남은게 못해도 천장에 붙일 정도는 남았는데요 ㅠㅠ



본드를 뿌리고 가죽을 붙여준 뒤에 이렇게 장착 대기중인 천장입니다.


깔끔하니 마음에 드는군요. 아이보리와 브라운 조합으로 선택한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필러 트림 역시 가죽옷을 입었답니다. 싸구려틱한 회색에서 화사한 아이보리색으로 변신!



작업 후 잔해물들입니다.



장착하니 이쁘네요. 뭐 다른 말이 필요합니까.


한 두시간정도 차문을 모두 열어두고 세워뒀는데 차가 방전이 되었는지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결국 점프를 하는데.. 점프를 해도 마찬가지..


이 이야기는 나중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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