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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목요일 불스워너 모임이 있어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불스워너 활동을 하며 가락동에서 다른 기수 회원님을 잠깐 뵈었고 대대적으로 모였던 적이 없었는데, 지난 목요일. 조금 일찍 일이 끝났기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분당수서

본래 2시 이후에는 서울 방향으로 올라다니지 않았던 사람인데.. 기여코 올라가네요.

 

소요시간은 집에서 2시간 30분정도 나왔습니다. 그 중 1시간 이상을 서울 근교에 다 와서 허비했네요. 그래도 모임은 8시부터라 여유가 있긴 합니다만, 막히는 상황이 싫어 그저 빨리 가고 싶었습니다.

 

와이퍼(YPER) 구의점

와이퍼(YPER)라는 이름의 세차 관련 업체에서 체인점 형태로 운영하는 실내세차장입니다.

 

솔직히 이런 세차장 처음 왔습니다. 그냥 건물 전체가 셀프세차장입니다. 즉 베이 전체가 실내에 마련되어있다는 얘기죠. 100%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베이 안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일을 제외하고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밤새 지켜보았는데 비싼 차들이 꽤 많이 들어오더군요.

 

 

세차장 내부

시스템 에어컨이 여러 대 가동되고 있었으며, 인싸 감성 가득한 조명이 밝게 켜져 있었습니다.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이 예약시간이 도래하자 세차장에 먼저 들어가셨고 저는 밖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불스원 회사차

불스원 직원분들은 회사 업무용 카니발을 타고 오셨더군요.

 

8월 새롭게 론칭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루나틱폴리시'의 제품들을 이 자리에 모인 불스워너들에게 쇼핑백에 담아 조용히 주셨습니다. 론칭과 함께 출시 예정인 제품들은 총 8종인데, 앞으로 30종 가까이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튼 아직 판매되지 않는 제품을 먼저 받을 수 있어 나름 진귀했던 자리가 아녔나 싶습니다.

 

세차장 진입

저도 세차 베이에 들어갔습니다.

 

각 베이 별로 혼자 쓸 수 있는 개수대와 진공청소기 에어건까지 모두 있었습니다. 설비 자체도 하부 세차까지 가능했고요. 시간제 세차장이기에 결제된 시간 동안 마음껏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냥 시간 내내 하부 세차를 켜 놓더라도 아무런 제약이 없고 그 어떤 개인용품을 사용해도 터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 거 따지고 보면 일반적인 셀프세차장 대비 비싼 것도 아니네요.

 

루나틱폴리시

8월 판매를 시작하는 불스원의 프리미엄 브랜드 루나틱폴리시(Lunatic Polish)입니다.

 

당일날 사용할까 하다가 뒤에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일단 뭐가 뭔지 하나씩 보고 사용할 여유도 없었고 그냥 구경만 하고 다시 넣었습니다. 물론 전날 차량 내부에 도시락을 크게 엎어서 세차를 한 것도 있어 간단히 세차를 마무리했네요. 그간 이름도 어려운 제품들을 선호하는 전문 디테일러에게 그저 싸구려 이미지라며 배척당하던 불스원 역시 크코플처럼 괜찮은 제품을 내놓아도 그 이미지 탓에 그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만, 이를 갈고 내놓은 루나틱폴리시가 부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불스원 세차용품 제품군에는 없던 타이어 갈변 제거제가 새로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다음 세차 때나 쓸 수 있겠습니다.

 

세차완료

저는 그래도 빨리 한다고 50분 만에 나왔는데, 다른 분들은 기본 100분 이상이네요.

 

유리창 뒤로 보이는 분들과 밤 11시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급벙처럼 기획했다는데 그래도 꽤 많이 오셨습니다. 저보다 더 멀리서 오셨던 분들도 계셨고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겨울철에는 역시 실내베이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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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차를 덜 타니 주행거리 올라가는 속도도 많이 느려졌네요.

지난 2월 20일에 15만 km를 넘기고, 약 4~5개월 만에 16만 km를 넘어섰습니다.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150,000km 돌파!

보통 3개월 주기로 주행거리 만단위가 바뀌었습니다만, 이번엔 좀 오래 걸렸네요.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140,000km 돌파! 2019.03.08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10,000km 돌파

www.tisdory.com

 

주말에 거의 돌아다니지 않기도 했다만, 그 사이에 랩핑이 늦어져 차를 거의 한 달 세워뒀던 게 컸습니다. 

 

160,000km

딱 차를 세우고 보니 160,000km

이제 슬슬 정비가 필요한 부분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꽤 오래 버텨왔던 DCT도 홀수단에서 슬립이 나기 시작했으니 손을 봐야 할 것 같고, DPF 역시 재생주기가 짧아졌으며 그렇게 자주 재생하면서도 남아있는 매연을 다 태우지도 못합니다. 그만큼 많이 탔다는 얘기고 이러나저러나 큰돈 들어갈 문제들이지요.

 

그래도 그간 기본적인 소모품들만 교체하고 탔고,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변속기나 후처리장치 역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고 청소해야 하는 물건이고요. 처리한다면 30만km 즈음 가서 고민할 문제입니다.

 

160,000km

여튼 16만 km의 벽을 넘겼습니다.

 

앞으로도 무탈히 탈 수 있었으면 좋겠고, 17만 돌파는 빠르면 가을. 늦어도 초겨울 즈음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쯤가면 차령 4년차로 첫 검사도 받겠네요. 여튼 무탈히 잘 타고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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