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9일? 날짜는 아마 정확할겁니다. 당시 연천에서 군생활을 하던 친구의 면회를 위해 자유로를 타고 문산을 거쳐 연천 전곡으로 가던 새벽 5시경? 이미 다른 차량들이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던 길을 지나다 저도 같이 미끄러져 사고가 났었습니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으로 방송도 탔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후 2018년 이 길을 다시 지나갔었고, 이후 약 4년만에 우연히 다시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과속카메라가 생긴 이후로는 사고가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수지 옆에 굽이 돌아가는 도로인지라 환경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과속카메라가 생기기 전에는 이 자리에서 났던 사고 영상들이 여럿 방송을 타는 모습을 보기도 했는데, 근래에는 딱히 본 적이 없는 모습만 봐도 해당 과속단속카메라가 사고 방지에 큰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대체 왜 여기 박아놨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쓸모없이 때려박은 과속카메라들은 철거가 필요하다 쳐도 이 자리의 과속단속카메라는 큰 효과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확한 사고 위치는 엑센트가 지나가는 자리 즈음일겁니다.
3~4년 지난 느낌입니다만, 벌써 7년 가까이 지났네요. 자주 지나다니는 길도 아닌지라 올 때 마다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앞으로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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