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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날. 삼각떼가 77,777km의 벽을 뛰어넘었습니다.



마침 신호도 걸려주네요. 11111부터 시작해서 77777까지 꽤 오래 걸린 느낌입니다.


정확히 1년 7개월 5일만에 계기판에 찍혀버린 주행거리인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어짜피 신호가 바뀌고 조금 달리다 보면 숫자가 하나씩 올라갈테니 말이죠. 777,777km를 타지 않는 이상 앞으로 계기판이 7로만 가득차는 모습은 쉽사리 볼 수 없을겁니다.



그렇게 주행거리만 늘어나네요..


이 기세라면 만 3년만에 15만km 이상 타고, 처음으로 검사를 받게 되는 4년차에는 20만km에 임박했거나, 20만km를 뛰어넘은 주행거리가 찍혀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나마 디젤차라 휘발유보다 저렴하고 연비도 잘 나와서 휘발유차 대비 60% 수준의 유류비로 유지가 가능해서 다행입니다.


여튼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무사고로 무탈히 운행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아침에 77777을 보아 하루종일 운이 좋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전반적으로 운이 나빴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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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릿수의 숫자가 같은 사진을 포착했던게 지난해 11월의 44,444km 이후로 대략 6개월만이네요.


대략 차량 출고 1년 6개월. 44,444km를 촬영한지 6개월만에 22,222km를 주행했고 모처럼만에 6으로 도배된 누적거리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러한 추세대로면 대략 올해 말에는 88,888km를 주행한 모습을 볼 수 있을테고 9만km 선에서 올해 주행을 마치리라 생각됩니다.



마침 신호를 받아 멈췄고, 66,666km를 포착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차를 많이 탔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데, 차량 출고 이후 약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벌써 이만큼 달렸습니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신차를 출고하여 저보다 훨씬 많이 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이 2~3만km 주행한 수준에 그치겠지요. 어짜피 신형 아반떼도 출시되었고 성황리에 판매중인 마당에 구형이 된 이상 주행거리가 뭐 중요하냐 여기겠지만 말입니다.


자잘한 문제들은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보증도 남았고 큰 고장 역시 다행스럽게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세워놓은 차를 긁고 지나가 범퍼를 칠했던 일 말곤 별다른 사고도 없었고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무탈히 타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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