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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기 벌써 11번째 강습입니다.


대략 두 지점을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3분 30초 수준으로 안정권이고, 반동이 크게 생기지만 않는다면 무난하게 실기시험에 합격하리라 생각됩니다. 뭐 여튼 그렇지만, 연습을 게을리 할 순 없는 법. 토요일에는 모처럼만에 여덟명 모두 출석하여 지난주에 결석하여 펜던트스위치를 만져보지 않은 수강생들이 펜던트 스위치를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줬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나와서 만졌지만, 한번 더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하여 한번 더 펜던트스위치를 만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시험과 연습이 이루어지는 공간 뒷편으로도 조종을 해 보라 해서 반대편 공터로 크레인을 돌려보았습니다.





항상 보던 표적과 장애물이 있던 장소가 아닌 반대편 공터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추후 이 학원이 다른 교육과정을 신설한다면 이 자리에 무언가가 생기겠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트롤리를 끝까지 밀어봅니다. 트롤리 제한장치가 작동하며 속도가 줄어들고 트롤리가 갈 수 있는 끝까지 진행합니다. 그 상태에서 권하작업을 실시합니다.


저쪽 공터가 실습을 하고 시험을 보는 자리보다 대략 2~3M 이상 낮습니다.



여튼 펜던트스위치로 학원에서 크레인을 움직일 수 있는 최대 반경까지 가 보았습니다.


이 상태로 드럼통만 들어올려 돌아오고 싶었지만, 기중기의 작업반경과 충돌하는지라 바로 권상하고 트롤리를 당겨서 돌아왔습니다. 뭐 해보라고 해서 했지만은.. 이로 인해 권상시 로프가 드럼으로 감길 때 제대로 감기지 않아 소리가 나는 증상이 있어 잡아두었는데 다시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음.. 뭐,,, 다시는 못하겠지요 ㅠㅠ


총 여덟명의 수강생이 모두 왔기에 대략 40분정도 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역시 오후시간에 배정되어 쉬는 시간에 얼마전 완결이 난 만화 5등분의 신부를 정주행했습니다. 다음날까지요.



그 외 운행에서는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이젠 그래도 올라가는것도 처음보다 훨씬 쉽게 올라가고, 운행도 손에 익어갑니다. 교육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부디 좋은 결실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튼 그렇습니다. 12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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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기 7일차 이야기입니다.


1월부터 매 주말마다 출근 아닌 출근을 하게 된지 벌써 7일차. 얼추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이젠 같은 반 수강생들간에도 많이 친해졌고 사실상 제한시간 내에 연속동작이던 부분동작이던간에 수월하게 운행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여러모로 주말에 약속을 잡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무의미하게 보내는 일이 많은 주말을 나름 알차게 보내지 않나 싶습니다.


2월 8일. 7일차 강습 역시 평소처럼 크레인에 탑승했습니다. 오전 두번째 시간에 탑승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바람이 크레인의 운행방향과 반대로 강하게 불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처음 촬영한 사진.


아이폰으로 처음 촬영한 사진이 크레인 사진이 될 줄 어찌 알았겠습니다. 당장 다음날이 기능사 필기시험인데도 아이폰 주소록 만지고 여러모로 아이폰 만지는데에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물론 고스트 현상이 생기는 아이폰11 PRO라고 합니다만, 나름 운치있는 구름과 함께 촬영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모든 부분에서 갤럭시가 편하네요.


오늘은 타워크레인 주말반을 담당하시는 강사님께서 시험을 보러 가셔서 다른 강사님과 함께합니다.


강사님 역시 아침 첫타임에 기중기를 고치느냐 타워크레인 위로 올라가지 못해 저와 함께 올라갑니다. 제 위로 보이는 사람이 강사님이십니다. 여튼 보통은 한 사람이 다 올라간 다음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갑니다. 


총 80칸을 팔의 힘을 이용하여 올라가야하는데, 저질체력인 저는 대략 4~50개를 타고 올라가면 잠시 쉬었다가 마저 올라갑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좀 더 올라가는 칸이 늘어나는것으로 보아 나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7일차 운행 특이사항은 표적 안에 작은 원을 하나 더 놓고 그 안에 정확히 집어넣는 일이였습니다.


물론 노란 선이 닿지 않게 잘 집어넣기만 하면 합격입니다. 다만 정확도를 높이고 흔들림(후리)를 잡는 연습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노란 원 안에 작은 원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작은 원에 집어넣기 위해 종전보다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속동작은 점점 손에 익어가고 앞뒤 혹은 좌우로 요동치는 화물을 안정시키는 연습 위주로 하였습니다. 주로 화물을 보기보다는 트롤리에서 내려오는 와이어로프를 보고 판단하며 운전하니 오히려 수월하게 잡히더군요.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온 뒤 나머지 시간은 기출문제 풀이에 투자했습니다.



요즘은 운전면허 학과시험도 그렇듯이 국가기술자격증의 시험 역시 CBT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출문제 역시 프린트 하여 풀다가 CBT 방식으로 풀게 되었고 대략 60문제 중 45~50개 수준으로 맞추더군요. 60점만 넘으면 합격입니다. 대략 36개 이상 맞추면 합격입니다. 계속 풀고 오답을 확인하기를 반복합니다. 다음날 시험을 앞두고 혹여나 문제의 유형이 수년 전 기출문제와 달라져 낭패를 보지 않을까 걱정되기까지 합니다. 8일차에는 필기시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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