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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남부. 인구 66만의 계획된 공업도시 안산.


공업도시인지라 전 세계에서 모여든 외국인 노동자들의 중심지도 여기고,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안산드레아스'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습니다만, 대부도를 제외한다면 도시 전체가 사실상 80년대 개발로 만들어진 지역이기에 살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동네가 아닐까 싶습니다. 


계획된 공업도시 안산의 터미널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함께 정차하는 종합터미널이며, 부지도 넓은편에 속합니다.




대합실의 규모는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


매표소 창구는 두군데만 문을 열어놓았고 그마저도 20시에 퇴근을 하면 무인발권기를 이용해야만 한다고 하네요.



터미널 내에선 매점(마트)과 식당 및 분식집 서너군데가 성업중입니다.



2층에는 본래 예식장이 소재했으나, 현재는 하이마트가 입점중입니다.


다만 바로 옆 롯데마트에도 하이마트가 있고, 길 건너편 홈플러스에도 전자제품 판매 매장이 있답니다.



서울,경기도방면 및 강원도방면 버스 시간표입니다.


수도권 노선으로는 동서울,안중(포승),평팩,고양,포천,양평,인천,이천,여주,안성,용인,의정부행 버스가 있습니다. 사실상 시외버스 말고도 교통수단이 많은 수도권이지만, 그래도 꽤 많은 노선이 운행중입니다.


강원도 노선 역시 3대 도시인 춘천과 강릉 원주행 노선 뿐만이 아니라 홍천 속초 신남/인제 원통 영월 태백행 버스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갈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충청도 및 경상도 방면 버스 시간표입니다.


충청도 대표도시 천안과 청주 그리고 대전복합터미널행. 충북의 충주(교통대,건국대),제천,단양,진천,증평행 버스가 있으며 충남의 당진 서산 태안 홍성 보령행 버스가 존재합니다.


경상도 방면으로는 대도시 대구(북대구,동대구) 부산(동부,해운대) 울산행과 함께 경남의 마산 창원 김해 양산 거창 진주 통영행. 경북의 포항 상주 점촌 안동 영주 구미 의성행 버스가 존재합니다.


거창이나 의성같은 중소도시행 버스가 다닌다는 모습이 의외네요.



전라도방면 시간표와 요금표입니다.


경상도에 비해 전라도 이주민들이 많은 안산임에도 전라도행 버스가 경상도 대비 적습니다.


광주와 전주 목포행 버스가 가장 많고, 군산 익산 순천 여수 광양 부안 정읍 담양 순창 고흥행 버스가 존재합니다. 



공항버스 역시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인천공항(T1,T2)행 버스는 일47회 운행하며, 김포공항행 버스는 일 22회 운행합니다.



총 14대의 버스가 정차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하차장은 플랫폼 옆에 따로 있으며, 플랫폼을 마주보고 각 운수회사 사무실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름도 비슷한 이웃동네 안양이 변변찮은 터미널 하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계획도시 안산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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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말고,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에 소재한 고성터미널 시간표입니다.


인구 5만 5천명 수준의 작은 동네이지만, 공룡 발자국 화석의 발견으로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는 매우 높은편입니다. 거기에 주변에 붙은 동네가 경남권에서 손에 꼽는 도시들인 '창원(마산)','진주','사천','통영'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가면 '거제'이기에 생각 외로 시외버스 교통편은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합니다.




규모나 분위기는 평범한 농어촌 터미널과 다르지 않습니다.



매표소 역시 1개 창구와, 2개의 자동발매기가 운영중이네요.



좌측은 시외(직행)버스. 우측은 농어촌버스입니다.



20~50분 간격으로 꽤나 촘촘하게 있는 서울 남부터미널행.

일 5회 존재하는 대전행(대전복합터미널)과 존재하는게 신기한 일 4회 천안행.

일 19회 존재하는 직통과 마산경유 대구행(동대구)

15~20분 간격으로 존재하는 마산행 및 마산경유 부산행과 해운대, 창원, 울산행.

4~12회 있는 양산 및 김해경유 김해공항행.

10분 간격으로 막 들어오는 통영행 및 고현(거제) 장승포(거제)행.

남부터미널 뺨치게 흔한 진주행(직통 및 사천경유).



그 외 농어촌버스 시간표입니다.


인구 5만명 수준의 작은 시골동네입니다만, 9시 30분까지 막차가 존재하네요.



요금표입니다.


가장 멀리 가는 서울 남부터미널행이 2만 2천원입니다. 그 외 거리에 따라 조금 먼 곳은 1만원대의 요금을, 가까운 곳은 1천원대의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농어촌 버스의 경우 단일요금제가 아닌 거리비례요금제인지라 먼 곳은 3천원이 넘어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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