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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9일 작성, 2013년 10월 12일 재발행 글입니다.



Early In The Morning.. 나를 포함한 10대, 그리고 20대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성세대는 거의 다 알고 있을듯 하다. 그만큼이나 상당히 오래된 올드팝이다.. 클리프 리처드(Cliff Richard)의 대표곡으로 통하기도 하는 이곡은, 사실 클리프 리처드가 아닌, 베니티 페어(Vanity Fare)가 1967년에 발표한 곡이라고 한다.  클리프 리처드를 포함하여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고,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우리나라의 인디밴드 에어백(Air Bag)도 2008년에 리메이크를 했었다.

3년전 Vanity Fare 의 곡을 우연하게 접하게 되었고, 얼마전에는 Air Bag이 리메이크한 곡을 들을수 있었다. 그 이후로 이 곡에 대한 사랑은 넘쳐흘렀는데... 베니티 페어의 곡이 산뜻하면서도 희망적인 느낌을 주는곡이라면, 클리프 리처드의 곡은 암울한 느낌.. 그리고 Air Bag의 곡은 활기차면서도 보컬의 목소리가 굉장히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Air Bag에 대한 설명은 가사 아래에 작게나마 나와있으니, 잠시후에 확인해보도록 하고, 이들의 리메이크 싱글앨범인 Old & New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이곡을 한번 들어보자, 클리프 리처드의 곡에 특히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arly in the morning - Airbag (에어백)

Evening is the time of day
I find nothing much to say
Don't know what to do
But I come to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Over by the window day is dawning
When I feel the air I feel that life is
very good to me, you know
In the sun there's so much yellow
Something in the early morning
Meadow tells me that today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
home to me
Nighttime isn't clear to me
I find nothing near to me
Don't know what to do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Very, very early without warning
I can feel a newly born vibration
Sneaking up on me again
There's a songbird on my pillow
I can see the fun in weeping willow
I can see the sun,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Over by the window day is dawning
When I feel the air I feel that life is
very good to me, you know
In the sun there's so much yellow
Something in the early morning
Meadow tells me that today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
When it's early in the morning
Very, very early without warning
I can feel a newly born vibration
Sneaking up on me again
There's a songbird on my pillow
I can see the fun in weeping willow
I can see the sun, you're on your way
And you'll be coming home

가사 출처 : Daum뮤직




↑ 출처: 에어백 공식카페.(http://cafe.daum.net/bandair100)

그렇다면, 에어백은 과연 무엇을 하는 그룹인가?? 하는 궁굼증이 생길것이다.

남성 4인조 모던록 밴드이며, Carlos(칼로스? 차? 그나저나 칼로스 조수석에어백 선택;;), JJ, 솔군, 조용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008년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 길이 없다. 이런 실력파 그룹들이 점점 더 살아나야, 가요계가 활기찬데..;;; 가슴한편으로는 정말 아쉽기도 하다.


이들의 공연영상을 공식카페에서 퍼올수 있었다. 파워풀하게 무대를 장악하는 그들의 모습을 한번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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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듣는..] 시간으로 찾아왔습니다. 최신가요라고 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추억의 가요라고 부르기도 힘든 1~2년정도 된 노래들을 다시 한번 소개해보는 시간.. [다시듣는..]입니다. 이 포스트가 잡블로그에 등장한다는 것은 포스팅거리의 고갈 혹은, 그냥 영자의 변덕때문임으로 추측됩니다.


오늘은 레인보우의 "A"가 "다시듣는.." 의 주요 내용입니다.

얼마전 법적 분쟁을 거친 카라와 SS501의 DSP엔터테이먼트 전속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나름 대중가요중에선 작품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곡인데다가, 이곡 이전에 레인보우가 주체성없고 딱히 중독성도 작품성으로도 높은 곡이라고 말을 하기 힘든 굉장히 난해한 곡들만 내놓았었고 활동했기 때문에 힙합과 락을 어느정도 절묘하게 조화시켜놓은.. 특히나 일렉기타와 앵글소리가 굉장히 신나면서도 슬프게 들리는[각주:1]  A는 어느정도의 중독성까지 가미되어 음악차트에서 상위권까지 올라가며 레인보우가 흔히 말하는 "듣보잡"이라는 벽을 탈출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에 한몫 했습니다.

"적어도 너만은, 세상에 너만은 소중히 여길 수 있길" 이라는 가사는 낭만적인 시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결국은 너무 강렬한(?) 퍼포먼스때문에 도중에 심의에 걸려서 지상파에서 볼 수 없었던 곡입니다. 소녀시대나 카라등 1군 아이돌이 들고 나왔더라면, 혹은 어느정도 순화된 퍼포먼스로 조금더 활동을 했더라면 1위까지도 가볼 수 있는 엄청난 곡이였는데요... 아쉽습니다.

요즘들어서 To me..를 듣다가도, 이곡이 생각나서 듣기도 하네요..ㅎ

그렇다면 한번 다시 들어볼까요?? (뮤비는 아래에..)
 

A - RAINBOW

A AAA A AAA A AAA

*just U'r collection line ez acess line 스스로 매인 AAAA
그렇게 갇혀서 쌓인 니 깊숙히 패인 나아아 나아아 나아아 오*

그저 감출 뿐이야 허술한 포장에 훌쩍 숨겨버린 너의 현란한 스타일 
허울좋은 허상 일뿐 진실이 될 수 없어 
널 내리 누르고 또 조르고 뭘 모르고 또 바라고 있어

A! oh oh oh oh oh oh oh woo~ 
just A! A! oh oh oh oh oh oh oh woo~

**[love]그게 흔하니 [love]사랑이 흔하니 [love]쉽게 다 change a love 갈아타 갈아타 oh 
[love]적어도 너만은 [love]세상에 너만은 [love]소중히 여길 수 있길 있길**

*Repeat

woo!

A! oh oh oh oh oh oh oh woo~ 
just A! A! oh oh oh oh oh oh oh woo~

그저 서툴 뿐이야 두꺼운 화장에 한껏 묻혀버린 너의 진실된 맘 
매일 같은 위선일뿐 영원히 갈 수 없어 

널 내리 누르고 또 조르고 뭘 모르고 또 바라고 있어

love
그게 흔하니
Repeat

Repeat

rap 똑바로 나를 바라보라고
가면은 버려 가라가라고
네가 원하는걸 말해보라고
난 달라 좀 달라 넌 몰라 내 색깔은 레인보우
진실에 목 메인 girl
love is pain[사랑은 고통] 지금 넌 부족해

가식이 진실을 진실이 가식을 수백번 덮어서 눈을 멀게 하잖아
적어도 너만은 그래도 너만은 똑바로 날 바라 보길 보길

[love]적어도 너만은 [love]세상에 너만은 [love]소중히 여길 수 있길 있길

Repeat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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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극히 필자가 선호하는 음악의 기준이며, A는 그 조건을 충족하는 비교적 빠른 템포에 신나면서 슬프게 들리는 곡임에 틀림없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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