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카돈'에 해당되는 글 4건

반응형


정말 오랜만에 헝그리한 DIY를 진행합니다.


크게 눈에 보일법한 부분은 마무리 된 상황이고 소소한 부분의 DIY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오늘은 마침 스피커 커버가 눈에 띄더군요. 순정 스피커가 아니라 문짝에 이식한 사제 스피커의 커버 얘기입니다.


작년 이맘때 비스토에서 탈거해두었던 하만카돈제 트윗과 미드를 스파크에 이식했었죠. 대시보드 위 순정 스피커 자리에는 트위터를 이식했고 문짝 도어트림에는 순정틱하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아대를 덧대어 스피커를 이식했습니다.


스피커 전체를 뜯어내는 일이 아니라 단순 커버만 뜯어서 도색을 하는 일이라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딱히 탈거를 위한 준비물은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피스를 풀어줍니다. 근 1년만에 장착 후 다시 탈거되는 스피커 커버입니다.


가운데에 철망으로 해서 데코레이션이 또 있었지만, 그건 어느순간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저 상황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나름 순정틱하게 작업을 요청해서 순정틱하면서도 이쁘게 작업이 잘 되었는데.. 커버만이라도 순정틱함에서 탈피를 해 보려 합니다.


피스 네개를 풀어줍니다. 스피커도 같이 풀리는데, 커버만 탈거한 후 다시 피스를 살짝 박아줍니다.



잠시 처참한 몰골로 스피커를 고정시켜 둡니다.


1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손이 닿기 힘든 부위라 먼지가 많이 쌓여있네요. 재부착 전에 살짝 닦아줍니다.



그렇게 운전석 조수석 양쪽에서 탈거한 커버를 잘 닦아줍니다.


프라이머가 없으니 페인트 칠을 잘 먹게 하기 위해선 사포질을 해 줘야 하지요. 수돗가에서 세숫대야에 물을 좀 받아놓고 오백방짜리 사포로 살살 문질러 줍니다. 크게 티는 나지 않지만 코팅된 면은 어느정도 벗겨냈습니다.



본격 도색작업을 진행합니다.


핸드폰 SD카드의 상태가 영 좋지 못해서 이 사진도 반이 손실되었고, 락카칠을 하던 사진도 깨져서 회생이 불가하더군요. 여튼간에 저렇게 놓고 여러번 칠을 뿌린 뒤 클리어까지 입혀줬습니다.


아침엔 비가 왔지만 해가 뜬지라 도색은 금방 마르고.. 바로 장착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멀리서 보니 포인트가 사는군요. 


그렇게 간단하지만 소소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DIY를 마쳤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렸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비스토 탈 적에 달아두었던 물건들을 다시 올렸답니다.


스펙이 월등하게 뛰어나거나 하진 않은 물건입니다. 6.5인치 하만카돈 프론트스피커(미드)에 트위터 그리고 시에라 엠프와 묻지마표 우퍼가 제 카오디오 세트의 전부라면 전부입니다. 거기에다가 순정데크 물려서 소리를 내게 되지요..


아침 일찍 작업을 맏겨서 오후 늦게가 되어서 작업이 끝났답니다. 최대한 순정틱하게 오디오집 사장님이 산경을 써주셨네요. 사운드는 비스토보다 만족스럽습니다. 비스토의 경우 도어트림 위에 트위터를 달아서 고음때문에 귀가 아팠는데 트위터가 데시보드 위 순정 스피커 자리로 들어가서 그런지 나름 적절하게 소리의 균형이 맞네요.



선반에 올라간 스피커입니다. 커버는 그냥 샵에 굴러다니던 듣보잡...



데크는 순정데크 그대로 올라가구요... 제 차량에 달려있는 데크가 아이팟도 인식하는 순정데크중에서 가장 좋은 모델이라 크게 부족함은 없어보입니다. 순정이 멀쩡한데 순정 써야죠...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트위터가 이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순정 프론트스피커 자리에 트위터를 이식했습니다. 사실상 겉에 나와있는 모습이 그닥 뵈기 좋은모습도 아니니 깔끔하게 집어넣었지요.



우퍼박스도 트렁크에 들어갑니다.


비스토보다 트렁크가 협소한 관계로 엠프도 박스에서 빠진 상태로 들어갔습니다.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그냥 엠프만 올려두니 딱 맞더군요. 뭐 여튼 그렇구요... 싸구려 묻지마 우퍼박스라고 해도 울려주는 맛은 좋습니다. 두개 이상 필요 없어요..



아아ㅠㅠㅠㅠㅠㅠ 내가 새차 구멍 안뚫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는데

CB도 구멍때문에 팔아버리고....


선은 깔끔하게 나왔는데 미리 얘기를 해두지 않았는데 구멍을 뚫어두었더군요. 이건 뭐 피가 거꾸로 솟더라도 어쩔 수 없지요. 언젠가 차를 팔게 된다고 하더라도 같이 보내던지 내장재 복원하는데 가서 매꾸던지 해야겠습니다.




핸드폰의 한계상 청음에는 무리가 있는데 한번 들어나 보시죠. 리어스피커는 선을 빼놨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