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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말 내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하다보니 세차를 할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보통 세차를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해주곤 했는데 세차를 할 시간도 없이 이래저래 돌아다니니 당연히 차 상태가 어땠을까요.. 개판 오분전이였겠죠. 지난 주말엔 꼭 세차를 하겠다 마음을 먹고 모처럼만에 셀프세차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창원으로 내려가면서 비를 맞긴 했는데 그때 조금 깔끔해지긴 했어도 왁스칠이 거의 벗겨진듯 했습니다. 광은 상관 없는데, 차량 도장면의 미끌미끌한 유분이 없다는 얘기죠.. 고로 왁스칠도 같이 해줍니다.



샤워 및 하부세차까지 같이 되는 세차장입니다..


뭐 이래저래 물을 위 아래로 뿌려주니까 시간 절약이 되서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지요. 셀프세차장에 가는 경우도 있고, 할머니댁 차고로 가서 세차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DIY가 수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비스토 탈적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스파크는 차가 작아서 2500원정도만 넣어도 충분히 시간이 남습니다.



뭐 이래저래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가끔 세차 결벽증 환자분들이 보이곤 하는데, 저는 그수준까지는 아니니 그냥저냥 저 혼자 만족할 수준의 세차만 하고 맙니다. 데칼을 붙인 뒤로 세차방법이 조금 까다로워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크게 신경쓰일 수준은 아니니깐요.


은색차라 세차를 하나 안하나 사진상으로는 똑같아보입니다.



번호판가드에 칠한 락카가 고압에 떨어집니다.


이거 보면 참.. 심혈을 기울여서 여러번 덧칠하고 투명페인트로 마감까지 한건데 왜 이리 벗겨지나 싶습니다. 비스토탈적엔 어떻게 칠이 까지지 않고 잘 탔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일인데 말입니다.



스티커의 디자인상 문제로 저렇게 물때가 남습니다.


애초에 디자인할때 그런건 염두하지 못해서 그런가, 캐릭터 머리카락 아래로 흐르는 물때가 꼭 남습니다. 솔질을 세게 하지 않기때문에 솔질로 지우진 않구요. 그냥 걸레나 물티슈로 살짝 문질러주면 지워지는 수준이니 살짝 지워줍니다. 아니라면 왁스칠 할때 그대로 문질러줘도 지워지구요.



물기를 다 닦아내고 왁스칠을 합니다.


"왁스는 어느 제품을 사용하느냐구요?" 


"저 돈없는 거지라 좋은거 안써요.."


그리고 데칼 붙은 차라 고체왁스 쓰다간 찌꺼기 다 남아서 보기 흉합니다. 고로 물왁스를 이용하는데, 국내산 저가 브랜드 제품 위주로 사용을 하고 있네요. 그냥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들 위주입니다.



타이어 광택제는 휠에도 같이 뿌려주고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무광블랙이라 같이 뿌려주니 광이 함께 살더군요.)


손이 미끄러질 정도로 물왁스를 문지르니 차가 얼추 광이 나는듯 합니다. 

그래봐야 은색이라 별 차이는 없지만 말이죠;;;


여튼간에 날씨가 많이 추워진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좀 더 지나면 물 뿌리자마자 얼어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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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작디 작은 합덕바닥에는 4베이짜리 셀프세차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세차 하는 세차장도 두군데나 있구요. 얼마전부터 시장통 근처에 셀프세차장 공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고 2월중에 오픈한다는 현수막까지 걸려있어서 언제쯤 이 세차장이 오픈하나 궁굼했는데 드디어 오늘 오픈했네요. 시장통에 있어서 입지가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새로 옆으로 대로가 뚫려서 그닥 나쁜 입지는 아닙니다.


기존 합덕의 셀프세차장이 약 10년정도 된 시설이긴 하지만 부지가 넓은편이기도 하고 해서 장사가 잘 되는편입니다. 그보다 전에 제가 사는 아파트 앞 카센터에 투베이짜리 셀프세차장이 있긴 했지만 그자리에 주택을 지으면서 세차장이 없어지고 셀프세차장 한군데와 손세차장 두군대가 합덕이라는 동네에 있습니다만 약 5~6년 이상 이어져 온 그 체계가 깨지게 되었지요.



이 세차장의 특징이라면 하부 및 샤워세차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기존 셀프세차장은 그런 시설이 없이 고압호스만 있었는데, 가까이에도 이렇게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물을 뿌려주는 세차가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당장 오늘 오픈한것을 확인하고 전날 세차를 했음에도 시연을 위해 세차장 부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기본료는 천원부터 시작이고, 넣자마자 한번 물을 뿌려봅니다.


기존의 고압호스는 그냥 눌러만 놓으면 다른 메뉴를 선택하지 않는이상 계속 사용할 수 있는데 위 아래로 뿌려주는 샤워 및 하부세차는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누른다음에는 바로 선택을 하지 못한다는군요.. 여튼 고압호스 수압도 쎄고 좋은편이였습니다.



천원정도 넣고 대강 물 한번 뿌려줬네요......


당장 오픈한지 몇분 안된 시간이라 사장님도 나와계셔서 얘기도 좀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쪽 사업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쪽 분야의 카페도 가입해서 가끔 본다 했더니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주변 다른지역에 세차장을 창업하려는 다른 사장님들도 여럿 오셔서 구경을 하고갔다고 하더랍니다. 뭐 여튼 앞으로는 폭설이 내린 다음날이나 명절 전날에 세차장에서 대기하는 행렬도 좀 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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