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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그곳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도움을 받기위해 그곳을 이용하고 친절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과 관련업무를 처리해주는 곳이 연상됩니다. 여러분들께서 간혹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련된 불만을 표출하는곳으로 여기실수도 있지만 대부분 고객센터에 대해 연상해보라 하면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실거라 믿고있습니다.

그러한 고객센터의 나름 좋은 이미지를 이용한(?)건지 아님 스팸문자를 보내는 곳이 고객센터였다는것인지 모를 문자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고객센터"... 단문메시지가 아닌 MMS입니다.

"어떤 고객센터에서 문자가 왔지?"하고 충분히 혼동할 수 있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웬만한 사람이 문자가 수신된 번호가 일반적인 휴대전화 번호인것으로 의심을 해보는 사람은 있겠지만 보통 "고객센터"하면 드는 괜찮은 이미지를 떠올리고 mms 메시지를 열어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젯밤 모두가 자는 시간 저밖에 문자알림음을 상대하는사람이 없는 시간에 도대체 어떤 고객센터에서 어떤일이지? 하는 마음에 문자를 열어본 순간..


"토토사이트 고객센터였던거야?"

뭐.. 안봐도 스팸메일입니다. 단문(SMS) 스팸메시지의 경우 요즘 차단을 해주는 서비스들도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성능이 좋아지다보니 괴상한 문자로 단문메시지를 보내는것보다 스팸필터링을 큰 제약없이뚫을 수 있는 MMS로 이러한 광고문자를 보내는것이 어느정도 추세로 자리잡아가는것 같네요.

김미영팀장으로 대표되는 대출스팸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불법도박사이트 스팸문자. 하고싶은 사람들이나 위험을 감수하고 열심히 하라고 하지 정작 관심없는 대다수는 딱히 저런걸 보고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다양한 유형들에 더이상 시달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도대체 언제쯤, 날이 가면 갈수록 교묘해지는 스팸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언젠가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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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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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가 처참히 깨져 A/S를 보내고 2주만에 대여폰만 벌써 3개째 저를 거쳐갑니다.

처음 KT Tech EVER의 "컬러쉐이크"폰에서부터 두번째 LG CYON의 "오렌지폰2" 그리고.. 벌써 세번째 삼성 Anycall의 "파스텔"폰까지 말입니다. 저도 도무지 언제까지 대여폰만 바꿔가면서 전전해야하나 모르겠습니다;;; 이제 빨리 다 고쳐진 제 베뉴를 받고싶을 뿐이죠. 조금은 스마트폰보다 제약이 있는 피쳐폰 라이프에도 굉장히 많이 적응되었고 제발 이번이 마지막으로 바꾸는 대여폰이길 빌어봅니다. 


당장 상태가 심각해보이던 오렌지폰2가 통화중에도 계속 재부팅이되고 참지 못할 지경까지 와서 어제 다시 바꿔왔습니다. 그렇게 받아오게 된 파스텔폰은 아래와같은 외관을 가진 기기입니다. 2008년 7월에 출시되어 KT가 당시 주력으로 밀었던 3G 영상통화폰입니다.

벌써 이게 3년이나 더 된 일이라니.. 참 세월 빠르군요.


왜 파스텔폰인가 생각해보니.. 저 동그란 부분에 있는 오렌지색 라인이 파스텔톤인 오렌지색이라 그런것같다는 개인적인 추측도 해봅니다. 그리고 이후 나올 내용이지만 슬라이드를 열었을때에 보게될 세로로 줄이 그어져있는 뒷면과도 파스텔이 연관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고 말이죠. 이번 기기는 그래도 나름 하자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통화버튼과 메뉴버튼 옆 라인부분의 케이스가 깨져서 너덜거린다는것만 빼고 말이죠.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전에 쓰던 어느누군가가 도대체 어디에다가 비볐는지 모르겠지만.. 굴곡이 닳고 닳아서 그냥 평평해진 부분도 보입니다. 얼마나 문지르면 저렇게 입체감있는 굴곡이 닳고 닳을까요.. 아무리 봐도 궁굼할 뿐입니다.

외관 케이스는 이렇게 닳고 또 닳았다고 해도 이 속에 있는 유심칩이나 마이크로SD카드 슬롯 그리고 배터리슬롯은 멀쩡합니다.


2008년 7월 23일에 제조된 기기입니다. 벌써 햇수로도 3년을 넘겨버렸네요;; 7월에 출시된 기기이고 일련번호도 모자이크처리를 해놓았지만 네자리수대인걸로 보아 이 기기가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찍어낸 물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2인치의 액정과... 가장 이 폰이 욕을 먹는 이유라는 액정 크기에비해 턱없이 작은 해상도인 "QCIF" 저질 해상도 채택. 그리고 액정 크기가 같던 바로전에 출시된 모델인 W5200이 채택한 당시 대세였던 화이트UI가 아닌 당시 한물간 블랙UI 채택.


그리고 QCIF기종에 이용되던 애니콜 블랙UI와 QVGA이상 기종에 이용되던 화이트UI의 간단한 차이입니다. 요즘 나오는 피쳐폰들같은경우에도 WQVGA등의 조금 더 큰 해상도를 이용하는 기기들도 있긴 하지만 저 화이트UI에서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습니다.(몇년전만해도 부의상징이고 부러움의 대상이였던 터치폰 햅틱시리즈의 햅틱UI도 사실 화이트UI와 비슷한 분위기죠.)


닳고 닳은 배터리 뚜껑 위로 슬라이드를 올렸을때의 오렌지색 패턴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200만화소의 카메라와 셀카촬영을 위한 거울이 있고, 그 아래에 오렌지색 세로줄무늬 패턴 역시나 무언가에 닿아서 조금 긁힌것같지만 포인트로서의 역활을 제대로 해줍니다.


그리고 15.3mm의 적당히 그립감이 좋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괜찮은 그립감과 함께 전반적으로 둥굴둥굴하다기보다는 각졌다는데에 좀 더 가까워보입니다. 절제된 각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참고로, 이 기기와 조금 비슷한 모델명을 가진 SPH-W5310도 파스텔폰으로 불립니다. 이 기기 이후 두달 후 나온 모델인데.. 앞에 버튼디자인만 조금 틀릴뿐입니다.


W5310모델도 크게 W5300 파스텔폰과 전면 디자인만 다를 뿐 모든게 같습니다. 저질이라고 흠이라고 욕을 먹던 사양까지도 뒤의 파스텔톤 줄무니도 모두 같습니다. UI도 그렇고 그냥 가운데 쇼버튼만 정사각형이고 주변 버튼들 디자인만 조금 바뀐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생각해보면 되겠더군요..

그래도 제발 이번 대여폰이 베뉴를 받기 전까지 쓰는 마지막 대여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베뉴에 대한 관리소홀과 첫번째 대여폰에 대한 관리소홀이 이지경까지 끌고왔다고 하는게 옳을텐데.. 대여폰으로나마 저에 대해서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또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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