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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비스토의 대규모 정비작업이 있었습니다.


얼마전부터 뒷 드럼에서 브레이크를 밟을때마다 무슨 ABS 작동할때 나는 드르륵 소리가 나더니 지난주 눈이 내리던 어느날에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안테나를 빼려는 찰나 드르르륵 하면서 차가 밀리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고로 한번 손 봐야겠다.. 한번 드럼 열어봐야지 했는데.. 진짜로 열어야 했습니다.



눈도 내렸다 말았다 하는데 멀리 갈 필요 있나요.. 집 앞 카센터로 향했습니다.


일단 드럼을 탈거하기 위해서는 휠타이어부터 탈거를 해야합니다. 참 허무하게도 빠져버리는 나름 완소아이템 올뉴프라이드 15인치 휠과 175-50-15 모닝/레이용 순정 출고용 타이어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부품이 와야 교체를 한다고 해서 잠깐 집에좀 다녀오기로 합니다.


지난번에 오일갈때 눈치 못채고 있었던 운전석쪽 등속조인트 나간것도 갈아달라고 얘기 하고 집에 다녀오니 그새 부품이 다 와서 교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더군요...



이미 교체된 슈 라이닝입니다.


교체과정은 보지 못했는데 후기로 말하자면 만족스럽습니다. 사이드 잡을때도 잘 잡히고 퉁하는 소리도 안나고 제동시에도 쇠갈리는 이상한 소리 안나서 참 상쾌합니다.



아토스 비스토 공용이니 상관 없습니다. 


사용했던 심과 카바는 버리지 말라는 안내문 그대로 재활용 했겠지요.. 뭐 굳이 순정 아녀도 상신 브레이크라는 브랜드 네임이 있기에 크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어짜피 순정 납품하는 회사구요..



옆에 카니발도 같은 문제로 정비소에 들어왔나봅니다.

이날 카센터 있으면서 똑같은 카니발만 두세대 들락날락 거리더군요. 


등속조인트 작업도 마무리되었고, 배터리 올리는 작업도 브라켓을 좀 날려내야하는데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브라켓을 빼서 여기저기 다 날려버리고 케이블타이로 고정했습니다.


배터리 교체하니까 아주 속이 다 시원하네요.... 수리비도 만만치않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수리가 끝나니 기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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