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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미에 다녀오는 길에 연비를 내보자 싶어 가던 길에 트립을 초기화 하고 다녀왔습니다.

 

등록증상의 공인연비가 3.4km/L, 대부분의 차량들이 순정 상태 대비 공차중량이 좀 늘어나 있기에 공차상태에서 정체구간 없이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기어다니지 않는 이상 직접 이 수치를 보기엔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통 2km대 후반이나 3km대 초중반의 연비가 나옵니다.  

 

짐이 실려있는 상태와 공차 상태를 모두 포함하여 잘 나오던 시기에는 3.3~3.5km/L까지 나오곤 했는데, 수도권의 극심한 정체와 언덕길이 많은 구간, 여름철을 지나며 최근 평균연비가 3km/L까지 떨어졌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졌고 해서 트립을 초기화하고 연비를 확인하니 4km/L대가 찍혀있네요.

 

공차상태 고속도로 8~90km/h사이 주행

적차상태의 100km를 제외하고 공차상태로 고속도로에서 8~90km/h사이를 주행했습니다.

 

진짜 기어다니는 분들은 이 이상도 자주 보시겠지만, 매일같이 막히는 수도권에 회차 순번 든다고 밟고 다니는 저는 지난 1년간 이 차를 타고 다니며 4km/L대 평균연비는 처음 봤습니다. 다시 짐을 올리고 40톤 조금 넘는 중량으로 가니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적당히 덥지도 춥지도 않은 지금이 연비 내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 당분간은 연비 모드로 다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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