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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홍성에도 맥도날드가 문을 열었습니다. 홍성 시내에서 내포/덕산 방면으로 나가는 덕산통 사거리 근처에서 한창 공사중이던 모습을 보았던게 어끄제같은데 9월 중순에 벌써 문을 열었습니다. 


당진 그리고 서산에 이어 오픈한 홍성점 역시 차 안에서 주문이 가능한 창구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가 존재합니다. 드라이브 스루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넓은 주차장과 2층 규모의 매장이 존재합니다. 다만 아직 24시간 영업은 하지 않는지 오전7시부터 오후 24시까지만 문을 연다고 합니다.






덕산통사거리. 흔히 덕산사거리라 불리우는 사거리 목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미 홍성 시내 로데오거리와 내포신도시 내에 롯데리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맘스터치 역시 홍성과 내포지역에 하나씩 있구요. 곧 내포신도시에 버거킹이 문을 열기 위해 열심히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기존의 강자 롯데리아의 아성을 위협하는 외국계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홍성지역에도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뭐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준적인 형태의 건물입니다.


늦은 밤 빛나는 "McDonald's" 로고와 '충남홍성DT점'이라 적힌 지점명이 저 멀리서도 맥도날드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뭐 성인들이야 활동반경이 넓고 차가 있다면 뭐 어디든지 다니곤 하니 새로 오픈한 맥도날드에 대한 흥미가 좀 떨어질지 몰라도 활동반경이 좁은 중고등학생들은 신기한 미제 패스트푸드점에 흥미를 느끼고 방문하는듯 보입니다. 여튼 중고생 손님 비중이 꽤 많았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맥드라이브 창구로 갈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길을 기점으로 뒤로는 약 14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보이구요. 건물 앞쪽으로 접근하기 가장 좋은 자리에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두곳과 일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구역 두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란 선을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맥드라이브 창구가 나타납니다.


홍성 관내에서는 최초로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창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맥드라이브야 다른 지점과 큰 차이는 없겠죠.



점포 안으로 들어가면 점원과 마주보지 않고 주문이 가능한 키오스크(kiosk)가 보입니다.


무인 주문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면 창구로 가서 직원과 마주하고 주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뭐 최저시급이 인상되는 부분도 기업들이 고려를 하고 있겠지만, 자동화 그리고 무인화 추세에 맞추어 대다수의 패스트푸드 매장들이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이렇게 무인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품 받는 곳이나 메뉴판이나 주방 내부는 여타 다른 지점과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마음에 드네요.



1층에는 37개의 좌석이 2층에는 54개의 좌석이 존재합니다.


그리 커보이지 않는 2층 규모의 건물에 총 91개의 좌석이 존재하는군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매장의 경우 벽면에 검정색 타일을 붙여놓은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칙칙하고 어두운 검정색보다 마음도 함께 밝아지는 하얀색 타일을 붙여둔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2층엔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화장실 역시 다른 맥도날드와 다른 점을 찾긴 힘들었구요.


아직 오픈효과가 가시지 않은 점포인것도 고려를 해야겠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맥도날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과연 앞으로도 사랑받는 홍성군민들의 만남의 장소가 될지,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밀려 고전하는 신세가 될지는 쭈욱 지켜보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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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의 롯데리아 천하가 이어지던 당진에 지난 11월 버거킹이 들어온게 얼마 전 일인데..


그러한 컬쳐쇼크를 겪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웬만한 중소도시에선 보기 힘든 글로벌한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맥도날드가 당진에 들어온다니 뭐 다들 환영을 하곤 했었지요. 당진에 맥도날드가 생기고 처음 가 보게 되었네요.


겁나게 크게 생길 줄 알았는데.. 그닥 크진 않더군요. 드라이브 스루 코너까지 있습니다.



지상 2층 규모의 작은 건물입니다. 24시간 운영되고 배달(맥 딜리버리)까지 겸하고 있지요.



드라이브 스루로 들어가는 길목을 나타내는 표지판입니다.


탑동고가교 옆, 푸르지오 건너편에 있지만 접근성은 그닥 좋은편이 아닙니다. 대로에서 바로 들어가기도 힘들고, 반대편 차선에서는 사실상 돌아서 들어와야 하는 구조입니다.



2층은 준비중이라고 못들어가게 막혀있는 상태고, 1층만 개방을 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더군요.


늦은 밤에도 밤을 햄버거와 함께 새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실내도 그럭저럭 미국의 자유분방함이 묻어나오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다만, 국내 프렌차이즈에는 다 있는 진동벨이 없어서 주문한 음식이 나올때마다 카운터 알바가 일일히 소리를 질러서 주문자를 찾더군요. 차라리 대기번호표를 나누어 주고 몇번 나왔다고 하면 쉽게 찾을 수 있겠다만 가뜩이나 메뉴 이름도 영어라 헷갈리기도 하는데 몇번을 불러도 자기가 주문한 음식이 나온 줄 모르고 있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뭐 피크타임엔 어떤 방식으로 주문이 이루어 지는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그랬던 맥도날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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