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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연말결산에서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진보하는 잡블로그 티스"도"리닷컴의 2010년은 급속도로 성장을 했었고.. 정말 뜻이 깊었던 한해였다.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가는지.. 2010년 베스트 블로거분들의 명단이 나오게 되었고.. 질적으로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나에게는 다른 파워블로거 분들 중 내가 아는분이 몇분이나 되나..  유심히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었다. 그렇게 한 해가 저물고.. 다가오는 2011년에는 내가 그 300중의 한 명이 되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이렇게 조금이나마 계획을 세워 보게 되었다.  역시나 티스도리닷컴의 본래 취지인 모든게 어우러지는, 딱히 한 주제를 정해서 고속도로만을 타고가듯이 포스팅을 하는것보다 고속도로도 국도도 지방도도 둑방도 동네 골목길도 모두 어우르는.. 그러한 것들이 이리저리 섞인 잡블로그라는 취지는 계속 유지 할 계획이다.
(2011년에 맞추어서 진보하는 잡블로그라는 슬로건도 어느정도의 변화를 줄 예정이다.)

고등학생인 필자는 당장 다가오는 내년에 고3이다. 올해만큼의 거의 홍수처럼 쏟아낸다는 생각이 드는 포스팅과 그냥 하루에 몇명 올까말까한 블로그에서 나름 평균 방문자 천명대를 유지하는 블로그로의 엄청난 발전으로 거의 중견급 블로그를 운영하는 중견 블로거가 되었다는 일이 2010년에 있었더라면.. 규모가 커 진 만큼 그만큼의 비약적인 발전과 우수수 쏟아내는 포스팅은 거의 하기 실현되기 힘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2011년은 아무래도 그동안 다른 부분에 비해 미흡했던 질적으로 어느정도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종적인 목표로 베스트블로거를 잡는.. 무언가 무모한 도전이 이루어 질 것 같다.

당장 12월 말부터 1월까지 이어지는 중국여행이 질을 높이자는 계획이 적용되는 포스팅의 첫번째 타자가 될 듯 싶은데..  그렇다면, 다가오는 2011년 티스도리닷컴의 5대 기획을 한번 살펴보자.

2011년 Tisdory.com 5대 기획

1. 지역블로거로서 한발 더 다가가기

얼마전 당진읍의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서 시승격에대한 자격조건을 가지게 되었다. 조만간 당진군에서 당진시로 승격이 될 이 동네.. 나름 지역주민으로서의 생각과 이러저러한 일들을 서술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욱더 자세하게 합덕읍,우강면..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검색유입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녹색 검색창에 티스도리를 치면 "합덕"이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당진군 서남부권역의 대표블로거로 자리잡은 듯 하다. 이전만큼 시간이 많이 비어있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나는대로 당진군 서남부권역의 자랑거리를 하나하나 찾아가 보고.. 그에 대한 포스팅 활동도 역시 활발히 하게 될 것이다.

2. 한번 더! 한남동 일신빌딩 다음으로!!

지난 3월 티타임의 기억이 생생하다. 수많은 블로거분들을 만나고.. 모인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 "티스토리"에 대하여 운영진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더 자세히 알 수 있던 자리였었다. 당시 만져보기 힘들었던 최신의 IT기기를 만져보았고, 또한 매우 좋은 시설과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한 음식에 유용한 기념품들(아낀다고 사용보다도 소장중이다.;) 그리고 나름 티스도리닷컴을 알릴 수 있었던 기회까지 있었었는데.. 이 생생한 기억을 2011년에도 한번 더 겪어보고 싶다. 다음과 티스토리측에서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서 잉여스러운 잡블로거인 나를 한번 더 허락해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3. 이슈와 음악을 나만의 생각으로 아우르다.

블로그 개설 초기와(2009.12) 올해 2~3월까지만해도 그냥 가십거리로 여겨질만한 연예계 이슈등이 주된 포스팅 거리였었다. 그리고 그동안 자주 들었던 음악들과 애청곡.. 그리고 새로 나오는 곡들을 듣고서 내 입맛에 맞는 가요에 대한 소개글등이 이루어졌는데.. 연예계 이슈에 대한 포스팅은 질을 높이겠다는 내 새로운 각오와 부합되는것도 아니고[각주:1]  요즘에도 뜸하고 앞으로도 한달에 한 두가지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뜸할것이다. 하지만, 비전문가 자격으로 이리저리 음악을 소개하는 글들은 계속 되게 될 것인데.. 초기에 방황스러웠던 음악포스팅이 아직도 큰 죄로 남아있는 나.. 언제나 다음뮤직플러그인이 티스토리에 생긴 이후로부터 지금도 그렇지만 합법적인 음원을 사용하는 블로거로 남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뜨거운 이슈"라는 거의 연예계 이슈가 절반을 차지하는 분류를 계속 유지할것인지 고민이 되긴 한다.. 얼마전부터 새로 뜨거운 이슈란에 투입해보고 있는("그저그런 잡것"이라는 카테고리로 들어가도 되는 글의 성격이다.) 롯데마트 통큰치킨이나 아이유 3단고음 패러디등의 인터넷이슈와 사회이슈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아무래도 탈바꿈이 될 것 같다.

4. 나름의 입시정보

뭐 성적표 석차에 일의자리와 십의자리 백의자리가 공존할정도로 성적도 그냥 블로그처럼 잡스러울 정도이지만. 나름 입시에 대한 정보를 주는 블로그와 블로거로서 노력해야겠다. 올해 학교에 관련된 포스팅이 축제, 도서부 활동에 대한 내용이였다면은.. 내년에는 학교에 관련된 내용도 이 분야에 관련된 내용들의 주된 내용이 입시에 대한 내용이 될 듯 하다.

5. 난 여행을 즐기는 者

여행.. 좋다. 즐긴다.. 고3이 무슨 여행이냐고..? 가면 된다.. 나름 내 보물 1호 DSLR을 들고 말이다. 고3이라고 뭐 다 하지 말란법이 있었나.. 1,2월은 보충수업의 폐혜와 봄방학은 거의 없다지만 웬만큼 가볼 수 있는데는 닥치는데로 거의 다 가보게 될 것이고.. 수시로 대학을 가게 된다면 9~10월 늦어도 11월~12월까지는 여행에 관련된 포스트가 몇개씩은 있겠지만 이전처럼 그리 많지는 않을것이다. 그 기간 안에도 웬만큼 가볼 수 있는 곳은 거의 다 가보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곳들도 모두 가보는것이 나의 목표다. 시험문제 하나 더 맞는 것보다도, 삶에 대한 경험을 더욱 더 크게 여기는 내가 바로 이 블로그의 주인장이니 말이다. 

이렇게 5대기획은 나름 이정도로 정리를 해보고.. 이제 나의 각오만 남았다. 블로그의 주인장이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블로그 자체가 달라진다..

2011년 새롭게 가질 나의 각오!

1. 다른 블로거분들과 친목 강화.
(다른 블로그에 유익한 글을 찾아서 더욱 더 많이 찾아간다. 그리고 더욱 더 많이 알아간다.)

2. 양보다는 질!
(2010년은 양으로 규모를 키워왔고 양을 중시했다면, 이제는 질적인 포스팅이 주다!)

3. 잡블로그의 성공신화를 쓰자!
(이런저런 잡분야를 아우르는 블로거로 2011년에는 나도 우수블로거다!! 벳지를 받아보자!!)

I Can Do It!!!

** 여러분들도 모두 2011년에는 원하는 일을 다 이루어 내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
  1. 연예뉴스들을 봐도 추측성기사 혹은 자극적인 제목등으로 포장된 내용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이런것들 중 일부 포장된 내용들이 검색어를 타고.. 이리저리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다. 이에대한 실증은 이전부터 느껴 왔었고.. 몇개의 연예계 정보들을 제외하면 굳이 이런걸 포스팅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 때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글의 질을 낮추는 일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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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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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 [여행/출사기] - 당진촌놈의 티스토리 T-Time, 다음한남동센터 방문 후기..(1) 신비의 다음을 찾아가라!!

위 글에서 이어집니다..ㅎ


일신건물앞.. 외쿡인님 죄송합니다.,;;; 동네가 동네인지라.. 외국인이 많이계시네요..

대사관들도 밀집해있고.. 얼마전 저희학교 선생님중 한분이 한남초나오셨다고해서.. 강남인줄 알고있었는데..

용산.......

걸어오다보니까.. 초등학교 옆에 외교통상부에서 소유하고있는 건물도 있더군요..

어쨋건 잘 찾아온것 같습니다.. 참으로 신비로운 건물..


티타임.. 오늘 하루를 위해.. 이런것까지 준비해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올라가면서 무서웠던(?) 유리엘리베이터.. 그리고 5층..


다음커뮤니케이션.. 회사의 분위기는 자유분방했고, 나중에 정말 취직하고싶은 회사일정도였습니다.

정말 복지시설이 환상적이라고 할정도의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지사..

제주본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남지사만봐도 정말 하룻밤 자고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옴니아2와 아이폰 갤럭시등 만져보지도 주변에서 보지도 못했던 스마트폰과

베타테스터는 아니지만, 첫화면꾸미기 개발 담당하시는 직원분의 설명을 들어가면서

첫화면꾸미기를 시연해보았습니다...ㅎ

첫화면꾸미기를 한번 시연해보면서 이런기능도 추가되었으면한다고 거침없이 건의한게 몇가지 되네요..ㅋㅋ
(과연 개선이 될지는 미지수....)



회사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따뜻한방ㆍ열린방ㆍ꿈이 있는 방ㆍ반가운 방ㆍ행복한 방ㆍ즐거운방등

회의실 이름들도 다 밝고 명량했습니다..


오늘의 메인... 간담회입니다.. 첫화면꾸미기서비스, 뷰애드서비스, 네트워크 프로젝트등 꿈만같은 프로젝트들이 마음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특히 뷰애드서비스는 우수블로거분들은 4인가족 최저생계비정도의 매출을 올릴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10만원만 올려도 큰돈..ㅎㄷㄷ

그나저나 이번에 올블릿 출금가능금액 넘겨서.. 만원대가 넘어가는 수익금을 받을수 있게됬네요..ㅎ

그동안 공신앨범, 포맨앨범 리뷰어로 선정되어서 앨범은 많이 받아봤고, 다음에드클릭의 서비스중단으로 얼떨결에 1000원정도의 수익이 들어온것도 있었지만요..ㅎ 3개월하고 9일동안 이룩해낸 성과입니다..ㅎ

(그렇게된다면 참된 블로그활동보다 수익만을 바라고 티스토리에 입문하시려는분들도 많아지는 부작용이..;;)

첫화면꾸미기서비스는 뭔가 엉성하던 테터툴즈보다 진보한 서비스로.. 베타테스터분들이 아닌 일반유저에게는 4월 말정도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설명하시는 신종섭님..]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는 각자 토론방으로 흩어져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첫화면 꾸미기방
블로그 수익모델방
모바일 티스토리방
SNS방
플러그인방
티스토리, 뷰 방
티스토리의 건의사항방
블로거간의 친목도모방

건의사항방이 제일 끌려서 건의사항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일곱사람..

만두의전설님께서 정리하신 PPT를 보면서 직원이신 권순환님과 함께 토론을 했습니다..

"국을"社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개발팀에 계시다던 두분의 질문공세로인해(같은방에 계신분들 닉네임도 못외우는 머리나쁜 1人) 권선생님 얼굴은 빨개지셨습니다 ㅎㄷㄷ


화기애애한 토론 이후.. 디너타임이 왔습니다.

생전 보지도못했던 뷔페식.. 국을社 안드로이드 개발팀 두분께서 멀리오신분이 먼저 드셔야된다고 앞에 세워주신데에 정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하고..

같은방에 계셨던 증권가에서 일하시는 연습장님과 함께 밥을 먹게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후식까지도 같이 즐겼습니다..

보름 휴가받아서 제주도에 가셨는데.. 오늘 티타임때문에 서울까지 다시 올라오신 연습장님ㅠㅠ

아쉬운것은 티스토리 로고모양의 케잌을 배불러서 먹지 못햇네요..;;;;;;;;;;;;;;;;






촬영한 사진은 모두 고갈되고..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이 있었습니다.

경품은 아우빽 상품권..ㅎㄷㄷ

대구에서 오신 zorro님과 저는 멀리서 찾아왔다고 특별히 상품권을 주셨습니다..
티스토리에대한 열정으로!!!

경품추첨은 약간 복잡하긴 하지만 순번을 정해서 사다리타기 게임을 진행하는것...

사다리가 너무 엉성해서(?) 당첨에서 반대로 올라타보니 금방 비공식적으로 당락을 예견했지만, 이것도 엄연히 "운"이니ㅋㅋㅋㅋ  따라야할것 같습니다.

예문당 블로그를 관리하시는 분도 계셨고, 이굴루스와 쏴이월드를 운영하는 네이투(에수케이컴유니케이숀)에 다니시는분도 계셨습니다.

제가 낮을 가리는건지 웬만해서는 먼저 말을 거는 스타일이 아니고, 누가 먼저 말을 걸어줘야 좀 사람이 활발해지는 성격인데.. 먼저 말은 못걸어도 성격이 이러니 어디를 가서도 다른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니 천만 다행입니다..

즐거운 티타임을 마무리하고... 모두가 건물에서 쏟아져나옵니다..


-티타임 이후-


연습장님과 삼류소설가님의 안내에 따라갑니다.

시간은 늦었고.. 기차는 떠났고...

아무래도 강남에서 당진가는차를 타야할텐데..

결국 402번 버스를 타게됩니다.

연습장님은 집이 가까우시다고 먼저 가시고..

삼류소설가님과 함께... 버스를 탑니다.

서울에서 처음 타보는 버스가 무려 엔삭F/L초저상이라니..
(* 현대 뉴슈퍼에어로시티F/L을 줄여 NSAC이라고 부르며, 지상고가 낮은 버스를 초저상이라 함.)

한남대교를 건너.. 버스에서 내리니 9호선 신 논현역이 보입니다.

삼류소설가님께서 말하기로는 9호선은 "부자철"이라는데...

이런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부터 사회 정치이야기도 들어가면서.. 한층 성숙해진듯 합니다.

결국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리고..

당진가는 막차는 9시 55분...

표를 구매해놓고, 삼류소설가님의 안내에 따라서, 주변을 구경합니다. 하얏트호텔, 신세계백화점이 보이고... 앞에는 재건축으로 규모가 커진 래미안아파트를 보여드리는...

참고로 그분께서도 꿈에그리는 강남.. 그리고 그 주변에 사십니다.ㅎㄷㄷ

삼류소설가님의 안내를 받아 영풍문고에 들어가서, 추천해주시는책을 하나 사왔습니다.
(다음에 기념품 설명시간에..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당진행 버스를 타기 전까지 저를 안내해주셨고요...

정말로 삼류소설가님께 감사드립니다--굽신--

마지막에 전화번호를 얻어오고싶었지만...;;;;;; 실례가 될까봐ㅠㅠ


결국 버스를 타고 당진에 도착하니 11시 24분쯤..

당진에서 대기하고있던 아버지차를 타고 밟고오니 11시 45분쯤..

대강 이러고 저러고하니.. 12시 20분이 넘었네요..

잠자리에 들었지만, 티타임의 열정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ㅎ

기념품등은 다음편으로 넘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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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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